성경을 시각의 전환이든 아니면 문학적 승화든 어쨌든 이렇게 볼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지만 좀 더 진지했으면 했다. 여호와에 대한 의문과 의심 제기 라기보단 본격 디스 란 느낌이 더 강한 것이 뭔가 책에 대한 인상을 흐리는 듯. 유머로 집어넣은 것이 적잖이 거슬렸다.(대표적인 예가 미슐랭 가이드)
그리고 가장 아쉬었던 건
성서에 대한 의심을 제기하기 위해 카인을 차용했다는 것. 때문에 `아우를 죽인 카인` 에 더 관심을 갖고 있던 나로서는 실망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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