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을 접하기 전 작가에 대한 구설수(내용마저 명확하지 않은) 를 먼저 접하다보니 편견이랄지 선입견이랄지 어쨌든 그리 곱지 못한 시각이 포함된 건 사실. 그걸 제외한다면 꽤 신선한 글일 수 있겠으나 감정의 처절함을 중시하는 나에게는 너무 깔끔하게 재단(제단이라 해야 하나?)되버린 글이란 느낌이 강하다.
독특하고 신선하긴 하지만 여운이 길진 않다.
적어도 나에게는.

p.s. 소설에 묘사된 가정환경이나 학교생활이 나의 기억과도 많이 비슷하여 그것 역시 꽤 신선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