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상상. 이란 느낌.
처음에는 굴드 라는 중심인물이 여자인 줄만 알았다가 남자인 걸 알고 뭔가 김빠진 기분이 되었음(은둔형 외톨이가 된 거지소녀가 창으로 눈을 보는 광경을 꽤 구체적으로 상상했더랬음)

바라는 것도 없고 가리키는 것도 없이
그저 말하는 것만으로 만족한다- 는 느낌의 소설
이와 더불어 꽤 오랜만에 보는 `뜬구름 잡는` 듯한 느낌의 글이기도 하다.
좀 더 장면장면이 명확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함
그리고 화자가 남자가 아닌 여자아이 였다면 어떻게 나왔을까 하는 생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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