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차식 - 집행자
정차식 노래 / 미러볼뮤직 / 2015년 11월
평점 :
품절


1집 '황망한 사내' 가 광야를 배회하는 수도자의 느낌이었다면

2집 '격동하는 현재사' 는 종로 피맛골목이던가?

아무튼 친구한테 사기당하고 애인한테도 버림받고 집에서도 쫓겨나서

종로의 그 골목을 헤매며 진탕 술이나 먹고 '에라이 드런 놈의 세상' 하는 느낌.

그리고 3집은...

솔직히 말해 처음 들었던 생각은 살인자가 환생하여 회개하는...뭐 그런 이야기?

 

해탈과 격정 그 어디쯤 존재하는 음악들.

허나 레이니썬부터 축적된 아우라 탓에 쉽게 즐기며 듣기는 힘들다.

같이 침잠하며 들어야 할 음악.

그만큼 귀에 들어오는 때가 따로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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