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이라는 생각을 유난히 많이 했던 소설. 그만큼 매혹적인 장치가 많다. 허나 속지 말아야 할 것은 결국 소년도 소녀도 서로에게 찰나일 뿐 기억까지 되진 못 했다는 것. 아마 영화화된다면 찰나를 사랑으로 둔갑시키겠지만. 또 하나 든 생각은 우리는 늘 우리가 하지 못 하는 것을 다른 이에게 바라는구나 하는 것. 다른 이가 애건 어른이건 상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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