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심상 스케치. 혹은 풍광 스케치.
내가 좋아하는 일본 소설의 성향을 그대로 담고 있으나
정갈하다 못 해 밍숭맹숭하기까지 한 경향이 있어
맵고 짜고 얼큰한 입맛의 분들에게는 그다지 권해주고 싶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