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시 속도감있게 쭉쭉 읽힘.
전쟁, 이념, 예술, 사랑 등을 한데 잘 버무려낸 듯.
다만 주인공이 좀 더 강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마지막 장면이 결국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전부가 아니었을까.

그리고 읽기 전엔 아무 생각 없었는데 읽고 나니 드는 생각. 표지가 좀 많이 안 어울리는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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