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마법같은 영화.
이런 상상력은 다 어디서 나오는 걸까 싶어
한동안 장 피에르 주네 감독 영화를 찾아다녔던 기억이 났다.
...쉽게 찾을 수 없어 결국 중도포기하고 말았지만.
음악도, 배경도, 인물들도 하나같이 반짝거리고 예뻐서
오래 전 숨겨둔 보물상자를 재발견한 느낌이었다.
컷컷마다 잘라서 사진첩을 만들고 싶을 정도.
그나저나 이 영화가 벌써 20년 전이라니
오드리 토투도 꽤 나이먹었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