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과 캐릭터, 음악 다 좋았지만

마지막 반전에서 힘이 빠진다.

공포영화라고 여성을 무조건 희생시키진 않겠다는 생각이 아닐까 싶긴 하지만

좀 억지스러운 반전이지 않았나 싶다.


꿈과 현실을 오가는 연출이 기가 막힌다.

거기다 토마신 맥켄지의 연기도 훌륭하다.

안야 테일러 조이가 연기한 샌디의 매력도 빼놓을 수 없다.

남성 캐릭터가 좀 약한 감은 있지만 

애초부터 남성 캐릭터가 중요한 영화는 아닌 듯 하니 건 그렇다치고.


허나 앞서 말했다시피 반전이 좀 억지스럽다.

반전에서 별점 다 깎아먹는 기분이랄까.


다른 방향으로 이야길 풀어나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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