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을 보지 않은 상태로 원작의 대략적인 줄거리 요약조차 없이

단순히 사막이 배경이라는 이유 하나로 보러 간 영화.

그런 만큼 내용이 이해 안 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이 좀 있었더랬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원작에 대해 모르고 SF에 익숙하지 않은

같은 사람조차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잘 구성했다.

그리고 SF와 종교의 교차지점도 훌륭했던 듯.

배경과 음악, 연기, 이야기 4박자가 한데 잘 어우러져서 훌륭한 서막이 탄생한 느낌이랄까.


영화를 보고 난 뒤 원작 정보를 찾아보니

아무래도 1권의 내용까지만 영화화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1권만 읽어볼까 하는 궁금증이 일기도 한다.



p.s. 이후로도 시리즈를 계속 보러 갈 의향이 있음.


p.s. 의 p.s. 아마 극장에서 보지 않았다면 이렇게까지 마음에 들진 않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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