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정유정 이라고 하기엔 좀 무서운 이야기.
그녀가 그려내는 악인의 얼굴이 다양함이 새삼 느껴져서 전작들을 다시 읽고 싶어지기까지 했다.
이미 중고로 되팔아버린 책인지라 순간 다시 살까 싶어서 장바구니에 담았다가 사고 되팔고 또 사는 건 너무 돈지랄 같지 않나 싶어서 다시 장바구니에서 빼놓았다.
역시 이 수집벽이 문제다.
하나가 마음에 들면 시리즈를 다 채우려드는 욕심.
뭐 며칠 지나면 사그라들 욕심이긴 하지만...

아무튼 잘 쓰긴 잘 쓰시는 듯.
재밌었다...라기엔 좀 무서운 얘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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