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여우 1
하마 글.그림 / 예담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구매한 지 꽤 된 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뷰를 쓰지 못 한 이유는 일단 보느라 바빠서

보고 난 뒤에도 다시 보고 또 보느라 바빠서 라 할 수 있을 듯 하다.

그만큼 완성도가 뛰어난 만화였다.


내용을 한 마디로 축약시켜 본다면 '미친 사랑 이야기' 외에는 할 말이 없다.

그러나 미친 사랑 이야기 안에 운명과 운명에 휩쓸리는 사람 이야기를 넣고

요물이라는 존재를 넣으면서 무엇이 사람이고 무엇이 요물이며

사람이 어떻게 사람으로 존재하는가 등의 이야기까지 훌륭하게 버무려냈다.

게다가 외전에서는 역사의 형태로 주변 인물들의 서사까지 보여주니

한 명의 작가에게서 나온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의심이 되는 작품이었다.


무엇보다 눈에 들어오는 것은 그림과 연출.

붉은 여우 라는 제목에 어울리게끔 붉은 색을 사용한 연출이 인상깊었고

시점을 오가면서 사용되는 컷에서는

이야기 자체에 공을 많이 들였음이 느껴졌다.


이야기, 연출, 그림 등 많은 부분에 하나하나 공을 들인 작품이란 생각이 들어

무척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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