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의 농담만으로 이야기를 그려나가면 아무래도 현실 보다는 우화에 가까운 느낌이 드는 것 같다.그래서 그런 스타일을 좋아하는 거고.3초와 르 데생 중 어느 게 더 취향이냐 묻는다면 단연 ‘르 데생‘ . 좀 더 동화틱한 이야기들이 흑백의 옷을 입고 만화로 나와줬으면 좋겠다. 초기 일러스트레이션들처럼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