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에 반했던 책. 그래서 언젠가 읽어야지 싶어 장바구니에 담아놓았다가 빨간책방을 듣고 더욱 읽어야지 하는 마음이 들어 구매에까지 이르게 된 책.
실제로 일어난 상황이나 증거들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것이 아닌 그 상황에 대한 주인공의 비약으로 얘기가 진행되는 것이 특이하면서도 그 비약이 지나쳐 ‘왜 저렇게까지‘ 하는 생각도 적잖이 들었음.
이 책이 왜 영화화가 안 됐지?
됐다고 했었나? 진행하다 엎어졌댔나?
표지에 나오듯 일본 단풍나무의 붉은 색과 번져가는 의심. 그로 인한 균열 등이 영상으로 보여진다면 어떨까 싶어 계속 장면을 상상하게 됐던 듯.
그러나 내용은 여러 모로 개운치 못한 책이다.
심지어 사건은 해결됐음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