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힘겹게. 겨우겨우 읽었음.
문장 자체가 어렵거나 한 건 아닌데
어쩔 수 없이 뇌와 약품 얘기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부분이 있었고 나 역시 어쩔 수 없이 졸아가며 읽었음.

우울증에 대한 서적을 말할 때 왜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지 충분히 납득은 되지만 역시 두께가 주는 압박이 만만치 않음.

그래도 기억에 남는 것을 꼽아보자면

‘고백과 공유의 힘‘
‘들어주는 사람이 있는 것에 대한 위안‘
‘자살시도의 반복이 꼭 우울증으로 인한 건 아니다‘ 정도?

스토리 짜는 거에 도움이 될까 싶어 구매해놓고
두께에 대한 압박 때문에 이제서야 읽어봤는데
(이미 스토리 구상은 끝남. 다음 단계 준비 중)

전개가 그래도 영 어거지로 흘러간 것 같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 중.

한 번 더 제대로 집중해서 읽어봤음 싶지만
솔직히 장담을 못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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