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프랑켄슈타인에 대해 아는 거라곤 ‘어떤 과학자가 괴물을 만들어냈다‘ 는 것 뿐 실제로(?) 읽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리고 지금 심경은 뭔가 처음치고 호되게 당한 느낌이랄까.

애초에 고전 자체를 읽기 힘들어하는 성향인데다
선과 악의 이야기가 아닌 그저 행복하고 싶은 두 존재의 충돌이라니.
게다가 결국 어느 쪽으로도 끝을 내지 못 함에도 먹먹한 이 결말이란 대체...

왜 이 이야기가 지금까지도 언급되고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이름이 여기저기서 활용되는지 알 것 같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몇 살에 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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