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간 바람이 되어라 3 - 땅!
사토 다카코 지음, 이규원 옮김 / 노블마인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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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한순간 바람이 되어라]

 

모든 일이 잘 풀릴 것이라고

지금 신지에게 축구에 재능이 없다하여 실망을 주는 일로 인하여

앞으로 새로운 꿈인 육상계의 꽃으로 만개할 그 날이 오고 있음을

쓰라린 꿈에 있어 좌절이 있기에 신지는 일상에 주저앉지 아니하고

안주하지 아니하고 달리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품고 열심히

달려갈 뿐이다.

저자의 육상에 대한 사전지식이 꽤 넘쳐 보인다.

글 곳곳에 묘사됨이 치열한 기록 경쟁의 생생한 레이스를

보는 느낌이였다.

그들에게서 끝없는 열정을 품고 달리는 것에 그들의

꿈이 있음을 알기에 내 과거로의 시간 속으로 주사위를 던져

보고픈 충동이 일곤 했다.

그 시절 나는 아주 밋밋하게 내 꿈을 실현하는데 많은 열정을

담고 있지는 않았던 듯 하다.

그래서인지 신지의 목표과정을 통해 바라 본 그 곳에는

풋풋한 사랑과 정성어린 우정과 건설적이고 희망적인 메세지가

녹아 내려져 있다.

혹한 위기는 사람을 절망 시키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시키기 위해 존재하듯 신지는 그 위기를 기회로 삼아
항상 꿈을 향하여 달리고 달려갔다.
끝없이 달리다 어느정도 도달하면 꿈이 보일 것이다.
그러나 그 꿈은 노력하지 아니한 자에겐 헛됨일 것이고

지금 그 꿈을 향해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아니하고 달린 자는
후에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목표를 세워야 한다.헛되지 않을

목표 없이 달리는 것은 제자리 걸음할 뿐이다.
신지에게 재능의 한계는 있었지만

노력의 한계는 없었다.
그들의 끝없는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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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 부자와 함께하는 생각 창조 교과서
최윤규.최연호.최원호 지음 / 고즈윈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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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생각 창조 교과서]를

나보다 앞서 본 큰 딸이 읽는내내 연신 말문을

여느라 정신없다.

그에 대한 답변을 채우지도 못한 내게 이 책 속의

(연호/원호/저자)삼부자를 빗대어 대단하다 하면서

실로 엄청난 제안을 내놓았다.

본인도 발명왕 교내대회에서 극세사 유리걸레로 장려상을

수상한 바가 있다 하면서 자신있는 어조로 내게

상대적으로 삼부자는 남자들로 구성원이 이루어져 있으니

우리는 여자들로 (하림/유림/엄마) 구성을 해보자 한다.

이미 내겐 창의력이라고는 바닥을 치고 있는 실정이며

상상이란 무한한 지식을 펼치기엔 내 머릿속엔 현실성이

완고하게 자리잡고 있는지라 어려운 일이라 했더니

딸 아이가 하는 말이 삼부자들은 혼자가 아닌 셋이였다.

혼자의 생각도 정리하여 펼치기 어려운데 셋이서 같은 생각을

모으기란 쉬운 일이 아닌데 해냈다는 것이다.

그 해냄의 근본은 두려움 없는 상상력의 힘이였다.

실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하루가 다르게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으며 나라간의 상상력 전쟁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음이 현 추세이다.

저자가 거듭 강조하고 있는 상상력은 [작은 것]에서부터 비롯된다는

것이다.

실상 일상생활 속에서 지나치기 쉬웠던 부분들을 이들은 그것을

발상의 전환으로 삼아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것이다.

무한한 상상력은 생각만 담고 있어서는 아니되며 곧 실천이

동반되어야만 강력한 아이디어 뱅크가 될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다고 한다.

놀라운 창의력 세상에서 펼쳐지는 생활 속에서 찾는 아이디어는

바로,이거였어 하며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그 안에서 불편함을

편리함으로 곧바로 바꾸려는 노력들이 앞으로의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에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것을 창조하려는

습관을 길러주는 동시에 무한한 가능성을 심어주는 실전 활용서라

생각한다.

할 수 없다고 하지 말고 바로 실천하면 이룰 수 있으리라.
누누히 우리 아이들에게 하는 말이 있다.

고로 평범한 자는 천재를 이길 수 없고

천재는 노력하는 자에게 이길 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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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디를 이긴 한마디 -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말말말
헬게 헤세 지음, 박종대 옮김 / 북스코프(아카넷)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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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명언에는 인간의 문화와 역사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학창시절 책을 읽다가 명언이 나오면  밑도 끝도  없이 

일일이 메모하고 모아 둔 미니 수첩이 있었던 기억이 있다.

이처럼 명언은 우리에게 익히 널리 알려져 있으나  정작

그 유명한 말의 주인공 탄생/배경을 살펴보는 일에는

게으르지 않았나 싶다.

[천마디를 이긴 한마디]

제목에서 이 책 속의 앎을 곧바로 보여주는 듯 하다.

70가지 명언에 얽힌 에피소드가 꽤 명쾌하게 손쉽게

읽혀 내려가는 매력 또한 갖추고 있다.

제일 첫 장의 [너 자신을 알라]는 익히 소크라테스로 알고

있었으나 그가 아닌 킬로였다는 사실과 함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저작권 논쟁이 일어남과 정확한 명언의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어 지루함을 모른 채 다른 명언들의 언덕으로 발을

딛으며  애초 알고 있던 내용과 다른 부분도 있었고 미처 몰랐던

새로운 배경들을 알아가는 과정 속에서 읽는 즐거움이 배를 가했다.

후반부에서는 평상시 내가 좋아라하고 궁금해 하던 이들이 속속

등장해 오랜 머무름을 해야만 했다.

근대적 학문개념의 시작/아는 것이 힘이다/프랜시스 베이컨

숱한 비밀과 신화를 낳은 미심쩍은 시대의 부패 정치인이자

권력다툼의 희생자였던 그의 [아는 것이 힘이다]는

학문에 기대한 이념을 정확히 표현하고 있다.

즉 인간의 지식과 인간의 힘은 일치한다는 것이다.

그 외에 데카르트의 가장 완전한 존재란 그것이 존재하기에

완전하다.존재하지 않는 것은 완전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궤변이라 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적어도 내겐 합리적으로 비춰진다.

또한 그의 늦게 일어나는 습관으로 인해 그의 죽음이 앞당겨졌다고

추측한  글들이 흥미로웠다.

저자의 독특한 화술로 당대 사회를 흔든 70인의 한마디를 통해

새롭게 되짚으며 역사적,정치적,사회적 배경을 읽을 수 있었고

그 참 의미를 곱씹어 보며 꽤 흥미로운 여행길이 아니였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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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의 감성사진 - 세상에서 제일 멋진 감성사진 찍는 법
레아 지음 / NEWRUN(뉴런)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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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감성이다]

 

요즘처럼 단풍이 곱게 물들여진 곳곳에서는

수 많은 인파들 속에서 공통적으로 보여지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바로 본인의 사진기에 담고자 하는 것들에 대한 열정을 고스란히

담아 흔적을 남기는 것에 대해 즐겨하곤 한다.

물론 나 역시 디카를 소지하고는 다니나 늘상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로 인해 많은 시간을 할애 하지는 않는다.

레아가 말하듯 [빛으로 물든 세상을 찍다]

그 빛은 시시각각 보는 이에 따라 천차만별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인간의 속마음은 겉으로 드러나게 되어 있다 하지 않았던가

아무리 찍히는 사진 한 장이라도 그 감성은 풍부하게 면밀히 드러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서로 친밀감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서로 느끼고 있는

감성이 같아서이다.

바랜듯한 느낌으로 추억에게 다가가기

이 가을 늦지 않게 조심스럽게 다가가고 싶다.

개인적으로 느낌을 중요시 하는 사진을 좋아라해서인지

빛이 배래거나 낡은 흑백이 주는 감성은 더 온기 가득하다.

이러한 사진들을 연출하려면

카메라와 렌즈의 성능에만 의지하기보다는 책이나 온라인

강좌 사이트 혹은 그래픽관련 커뮤니티에서 사진을 보정하는

방법등을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말해 주고 있다.

만남으로 첫 말을 뗀 후

이야기를 주제로 이끌게 하더니

기법을 통한 새로운 시각에서의 세상을 열게 하고

그 세상에 덧칠을 하여 감성의 날개를 달아주어

지금의 현실적인 사진 틀에서 벗어난 좀 더

자연스럽고 편안하고 때로는 감동을 주는 레아의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따뜻한 감성을 담아 볼 수

있어 내 빛바랜 추억들을 꺼내어 보기에  편안함이

가득히 전해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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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사랑한 사람, 문국현
김숙분 지음, 문희정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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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볼때마다 보는 눈이 시원해지면서 마음만은 이미

푸르른 숲길을 걷고 있는 나를 떠올리며 흐뭇하곤 했었다.

환경경영 선도기업이라는 수식어가 늘 붙어 다니는 기업

유한킴벌리는 친환경 소재/위생용품/생태 환경 보존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푸른 숲 가꾸기에 게을리 하지 않은 유일무이한

기업이 아닌가 싶다.

그 중심에는 나무가 우거진 푸른 세상 즉 본래의 지구의 모습을 되찾고

나라를 푸르게 하고 세상을 푸르게 하는 사람 [문국현]이 있었다.

환경을 위한 작은 시작의 첫 발은 나무심기였다.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을 당연히 받아들임이 아닌 기업이 앞장 서서

자연파괴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실천한 그는 이 시대의 인중지룡 같은 사람이 아닌가 싶다.

또한 어머니의 자식사랑의 안목이 이미 시대를 읽고 있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감탄했다.

우이동 집 앞에 펼쳐진 숲을 보고는 그곳이 아이들의 소중한 놀이터이자

배움터가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며 자연과 더불어 그렇게 성장기를

지내면서 아버지에게서 커다란 가르침을 받고 가슴 속에 어린 나무 한 그루를

심어 그 어린 나무가 가지를 뻗고 줄기가 굵어져 나뭇잎이 파릇파릇

돋듯이 그의 소망도 크게 뻗어 오늘날 환경을 생각하는 경영자의

모습으로 우뚝 섬이 아닌가 싶다.

개개인이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것들도 미루고 지나침이 빈번한데

기업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푸르른 지구를 위한 나무심기와 환경 지킴이를

무려 21년을 넘게 실천해 오고 있으며 이들을 통해 땅의 진정한 가치와

역할을 깨닫고 모두 함께 동참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그의 영원한 소망은

성실한 노동자처럼 열심히 나무를 심어가는 것이라 한다.

아무리 어둡고 험난한 길이라도 누군가는 이 길을 지나갔을 것이고

아무리 가파른 고갯길이라도 누군가는 이길을 통과했을 것이다.

아무도 걸어 본 적이 없는 그런 길은 없다.

어둡고 험난한 이 세월이 비슷한 여행을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의 숲을

일궈 준 그의 노고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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