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거 - 도적같이 찾아오는 하나님의 날
어니스트 앵그리 지음, 유재덕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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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휴거]

도적같이 찾아오는 하나님의 날을 일컫는다.

성경에 근거해서 예수의 재림을 저자는 앨러배스터라는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소리없는 사라짐으로 이야기는 전개된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 요 11:25~26)
이 말씀에 읽는내내 재앙의 근원인 주님의 믿음이란 부분에서

나의 얕은 신앙심에 또 다시금 크나큰 영적인 힘을 실어주었다.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두려워 말고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느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이렇듯 나의 미력함에 하나님은 영접하는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는 말씀과 함께 내 가족의 전도를 게을리 한

내 스스로의 반성을 수없이 하는 시간의 연속이였음을...

더욱이 짐승의 표를 접하는 순간

알 수 없는 무서움과 두려움이 내게 일어나곤 했다.

나는 짐승의 표를 어떻게 했을까 하는 의구심이 일면서

신앙의 힘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인물들의 심리묘사를

보면서 성경은 환란의 시대보다 더한 때가 결코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내 신앙성의 거짓없는 참된 마음을 담고 있는가에 대해

재정비를 하게 된 계기였으며 휴거의 순간을 기다리는

우리의 올바른 자세라고 생각한 저자의 말처럼 곧바로

내 가족/이웃에게 주의 부름을 기꺼이 반가이 맞을 수

있도록 전도를 해야겠다는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 싶다.

하루속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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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페르티티 - 개혁과 이상을 꿈꾼 이집트 왕비 역사를 만든 사람들 11
미셸 퓌에크.브리지트 라베 지음, 고정아 옮김, 문희정 그림 / 다섯수레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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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하면 떠오르는 여성상으로 단연 클레오파트라가

아닌가 싶다.

[네페르티티]

익숙하지도 않은 다소 낯설기만 한 그녀를 만나는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고대 이집트 제18 왕조의 왕 아크나톤의 왕비이자 이집트의

귀족 출신인 왕과 똑같이 태양신을 유일신으로 숭배하고 아톤

신앙을 찬미하고 종교개혁과 더불어 예술분야에도 큰 영향을

미친 이집트의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 열정을 담은 그녀가

바로 네페르티티였다.

 

또한 이집트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왕비로 추앙받았다고 하는데

그녀의 이름의 의미를 풀어 아름다운 여인이 왔다인만큼 화려한

미모를 지녔다 한다.

네페르티티는 6명의 딸을 낳았으며 후에 그 중 2명이 이집트의

여왕이 되었다.
그녀는 뛰어난 아름다움과 현숙함으로 백성들의 칭송을 받았으며

남편이 만들어 놓은 새로운 환경에 백성들이 융화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등 사랑과 평등의 철학을 실천에 앞장 섰다.

한마디로 그녀는 이집트의 대한 사랑을 강한 추진력과 통찰력으로

새로운 이집트를 건설하려 했던 특출한 인물이였음을 알 수 있었다.

그녀를 통해 다시 되돌아본 서양 고대사는 역시 흥미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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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한 마부들
이진곤 지음 / 작가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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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주필인 저자가 그동안 써 온 사설과 칼럼등을 첫 선보인

[오만한 마부들]은 한국 정치/정치인들의 썩은 나무의 밑동을

과감하게 잘라내듯 여과없이 그것/그들에게 정문일침을 서슴없이

가하고 있다.

필시 저자는 어리석은 이들에게 꿈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닌

18년 수개월 간 논설위원실에 근무하면서 그 세월 동안 필자의

주관으로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평가한 정치의 온갖 부조리등을

작은 조각들로 이야기를 메워가고 있다.

또한 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 대통령까지 한국 정치와

관한 이해도를 심도있게 드러내고 있다.

여기서 오만한 마부들이란

역사서 십팔사략에서 나오는 안자의 이야기에서 빌어왔다 한다.

말 그대로 주인은 겸손한데 마부가 거만을 떤다는 의미이다.

이 얼마나 아귀들에게 적절한 표현인가 하며 속이 후련할 정도다.

성경에서 말하듯 무릇 슬기로운 자는 지식으로 행하여도

미련한 자는 자기의 것을 나타내느니라.

모든 공직자는 국민의 수레를 끄는 마부라 칭하고 있다.

정작 이들이 그 수레의 주인을 자청하면서 그 모양새란

이루 말할 수 없을만큼의 식자우환이라더니 더 추한 형상으로

소리 높여 저마다의 외줄타기를 하고 있다.

총7부로 나뉘어진 짧은 평은 때때로 적잖이 내게 큰 파장을

던져주는 부분도 없지 않아 곳곳에 있었다.

딱히 여성이라는 국한된 이유에서라기보다는 정치에 관여해

그다지 달갑지 않은 시선으로 불 보듯 뻔하게 받아들이고

넘기는 내게 정확한 눈으로 허를 찌르는 평이 꽤 유쾌하게

나를 자극했다.

요즘 17대 대통령 선거로 인한 서로 비방을 일삼는 이들이

꼭 읽어야 할 내용들이 아닌가 싶다.

그 이면엔 무명 후보들의 도전들이 누란지세처럼 보여

씁쓸하기만 하다.

대통령이라는 자는 말 그대로 정상이다.

대통령은 논쟁가가 아닌 조정자여야 한다는 말에

절대공감하며 2007 대선에서는 부디 국사무쌍한 이가

선출되길 바라고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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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산 수첩 Outdoor Books 5
최선웅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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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산 수첩]

 

지금 산은 화장하고 있다.

아주 단풍의 진경이 펼쳐지고 있다.

아는 지인을 통해 산악회를 가입하여 몇번을 산행을 감행했던

나로서 산을 좋아라 하는 이들을 자연이라 표현할 만큼 그들은

순수하고 넉넉함을 지니고 있었다.

이처럼 산이라는 대상이 주는 도심 속에서 절대 누릴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들과 맑은 공기와 그 속에서 이루어진 만남에서의

눈 인사는 자연의 천미를 아름답게 수 놓는다.

시기에 걸맞게 내 손에 잡힌 수첩 한 권[100명산 수첩]은

산을 사랑하고 찾는 이들에게 더할나위 없이 값진 친구가

아닌가 싶다.

우선 포켓용 규격이라 소지가 용이하며 차례를 살펴보면 가나다순으로

열거가 되어있어 찾기가 수월하며 각 산마다 등산코스를 선정하고

등산시 알아두어야 할 산에 대한 사전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잘

간추려 놓았다.

것뿐 아닌 등산인들에게 빠질 수 없는 교통편/숙박/별미집등이

간략하게 소개 되어 있고 계절별 축제 정보도 아주 눈여겨 볼만하다.

아직 마음만은 산을 사랑하고 좋아한다 하지만 몸은 어린 새싹처럼

쉽게 혹한에 시들고 짓밟힐지도 모른다.

도태된 나를 바로 세워 산과의 마주보기를 하고 싶다.

더불어 산세에 따라 뿜고 있는 자연경관이 저마다 다른 모습을 담고

있기에 읽는 나를 어서 빨리 산으로 오라고 반가운 손짓을 보내는 듯 하다.

아직 수첩에 거론된 산을 열 손가락 꼽을 정도로 가지 못한 나로서는

친절한 산행 길잡이를 만난 것이 행운이라 생각한다.

산은 우리의 마음의 고향이자 순수한 영혼들의 쉼이 있는 곳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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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각색 이야기로 피어난 꽃
하늘매발톱 지음, 유승희 그림 / 가교(가교출판)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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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각색 이야기로 피어난 꽃]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어도 기억이 있느냐 없느냐로

사람은 전혀 각양각색의 표정을 보인다.

이처럼 이름모를 꽃들도 무수히 많음을 우리는

정작 알고 있는가 대해 한 번쯤 짚어보고 넘어가게

만드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지금 펼쳐지고 있다.

저마다 품고 있는 뜻도 설화가 아닌 과학적인 접근에서의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가 하면 이면에는 왜 생각을 못

해봤을까 하는 의구심까지 만들어 주곤 한다.

익히 알고 있는 민들레/장미/할미꽃/동백/연꽃/진달래/국화등

우리에게 친숙한 꽃들임엔 틀림없다.

그 친숙한 꽃들의 얽힌 일반적인 이야기들 외에 담고 있는

새로운 사실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무척이나 매력있는 책으로

다가왔다.

그 중에서 우리나라의 국화인 무궁화가 처음부터 무궁화로

지정이 아니였다는 사실과 함께 진달래가 언급되었다는

허나 무궁화만큼 우리 민족을 표현할 꽃은 없지않았나 싶다.

새벽에 일찍 피었다가 저녁 무렵에 지는 부지런한 습성과

꽃송이가 지는 모습이 순결하고 깨끗한 우리 민족과 흡사하다

하여 정해졌다 한다.

무궁화의 쓰임은 어사화/태극기를 게양하는 깃대봉/훈장등에

상징적인 의미로 등장하고 있다.

자칫 딱딱한 자연과학을 연상한 독자라면 큰 오류를 범했다

할 것이다.

일상속에서의 흔히 보는 자연을 작게 작게 나뉘어 보다 쉽게

근접할 수 있도록 하여 우리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마음을 정화

시켜주고 머리를 지혜롭게 채워주고 있다.

내일은 벌써 절기상으로 입동이다.

겨울이 오는 길목에서 감기에 효과 있는 국화차 향이

그리워지려 한다.

장수와 관계있는 꽃이니만큼 이번 겨울은 국화처럼 강한

의지력으로 건강한 겨울살이를 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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