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후 7시, 영천마을 10단지 작은도서관에서「그림책과 놀아요」진행... 대상은 어린이와 어머니 30여명으로 알고 갔는데 무려 70여명이 모여 있었다. 다행히 나의 촉이 예민하게 작동 `참가자가 신청자보다 많을수도 있다 `고 감지돼 재료를 넉넉히 가져가 문제는 없었다. 다만 도떼기시장 같은 상황에서 예정했던 걸 다 할 수는 없었지만 은행알 무당벌레와 걱정인형을 만들고 좋은 책을 소개한 것만으로도 다행. 그 후에 참가자와 주최측에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어서, 잘했나 못했나하는 걱정은 내려놓았다.

이야기를 나눈 책은...
얼마나 많이 읽었는가 보다 어떤 책을 만났느냐가 중요하다. 내 인생의 책으로「도서관」을 소개, 80년 5월 광주가 떠오르며 진심으로 사과할 때 진정한 용서가 이루어짐을 알게 한 「사자가 작아졌어」. 참가자가 많아 준비한 찰흙놀이를 포기하고 즉석으로 이루어진「알록달록 무당벌레야」로 모두 함께 은행알 무당벌레를 만들어 나뭇가지에 조로록 붙여 도서관에 걸어두었고.「겁쟁이 빌리」로 걱정인형을 만들었다. 피피티로 준비한 그림책 이야기와 마무리는 「나, 꽃으로 태어났어」를 보여주고 우리는 모두 소중한 꽃으로 활짝 피어나기를 기원했다.

https://story.kakao.com/_fOghQ6/kO8pyIiAK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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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호 2015-07-21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작성자님~ 이런 글은 핸드폰으로 작성하신 건가요??? 컴퓨터로 작성하신 거 같은데... 컴퓨터로 하신건가요???

순오기 2015-07-21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건 핸폰으로 작성했어요. 아침에 출근하기 전 시간이 좀 나서... ^^

2015-07-27 15:47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