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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평전
안도현 지음 / 다산책방 / 2014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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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에 그것도 모임을 끝내고서야, 겨우 읽은 책.

어려웠던 만큼 뿌듯함도 크다.


희다. 높다.
그리고 눈이 푹푹 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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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3&aid=0003218148&sid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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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미 2016-10-11 14: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ㅋㅋㅋㅋ

권준호 2016-10-11 21:28   좋아요 0 | URL
그러합니다!!~^_^ ㅋ
 

아, 이 반가운 것은 무엇인가
이 허수무레하고 부드럽고 수수하고 슴슴한 것은 무엇인가
겨울밤 찡하니 닉은 동티미국을 좋아하고 얼얼한 댕추가루를 좋아하고 싱싱한 산꿩의 고기를 좋아하고
그리고 담배 내음새 탄수 내음새 또 수육을 삶는 육수국 내음새 자욱한 더북한 삿방 쩔쩔 끓는 아르궅을 좋아하는 이것은 무엇인가.
.
.
.
(중략)
<국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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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미 2016-10-02 18: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시!학생들한테 본문만 주고 제목맞추기 했었는데 ㅎㅎㅎㅎ평전 오늘 모임가서 반쯤 읽었어요!

권준호 2016-10-02 20:22   좋아요 0 | URL
ㅋ 학생들 반응이 뜨거웠을 듯!!!~ ㅎㅎ

신선미 2016-10-02 20: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수수하고 슴슴한 반응이었죠 허허허

권준호 2016-10-02 21:07   좋아요 1 | URL
크~ ㅜㅜ 수수하고 슴슴한 그것에 소주한잔 하시죠~ ㅎㅎ
 

[폭풍의 언덕] - 에밀리 브론테

55p 인간이란 얼마나 허황한 바람개비같이 변덕스러운 존재인가!!!

주인공 록우드는 결심했다. 사람이 없는, 사교가 없는 평화로운 곳에서 살겠다고, 그렇지만 히스클리프네 집에서 하루를 보낸 뒤... 결심에 흔들리는 변덕스러운 존재가 되어 버린다.

위에 문장에서 보듯 우리 인간은 ˝허황한 바람개비˝같이 변덕스러운 존재다. 그는 사람이 그리워,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가쉽거리 이야기에 빠져들어 가정부와 수다를 떤다.

(아직 여기까지 밖에 못읽어서 무슨일이 더 벌어질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 인생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살아서 좋은 결과를 보지는 못할 꺼라 예상 중...ㅋ)

비단, 소설속 인물의 모습뿐만아니다.

책읽겠다는 결심, 공부하겠다는 결심, 돈을 모으겠다는 결심, 흔들리지 않는 결심이라는 것이 존재했던가???

그래서 우리가 주사위 노름을 좋아하려나???
(내 의지와 상관없이 돌아가는 우연의 유희를...)

결심과 변심의 저울질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인간이 누가 있겠나,,, 마는,,,

오늘 너무 괜찮은 문장을 발견한 듯해서, 글을 남겨본다.

˝허황한 바람개비같이 변덕스러운...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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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미 2016-09-29 12: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연의 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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