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고양이 2014-10-21  

언니, 오셔서 그 일 하시느라 수고하셨네요.

그런데 저는 언니를 결국 뵈러 가지도 못하고, 부탁 하나 못 들어드리는 못난 동생이 되어서

너무나 송구한 맘 밖에 없어요. ㅠㅠ.

 

요즘 심란한 일이 많아서 또 드러누웠더라는

다소 창피한 변명만 늘어놓습니다.

 

언니, 제가 어제 선물 사가지고 꼭 들리려고 했는데... ㅠㅠㅠㅠㅠㅠ

그래서 혹시 선물받고 싶은 책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안 될까요?

비싼 책으로, 여러권으로.... 선물해드릴게요. 흑.

 

이틀간 앓았더니, 오늘은 다소 컨디션이 괜찮아요.

날이 흐리네요, 오셨던 일 잘 되셨는지도 궁금해요.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구요,

다시 한번 죄송한 맘과 애정을 전합니다.

 

 
 
순오기 2014-10-22 09: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이쿠~ 걱정하지 말아요.
체험부스도 아이디어와 전수자시스템에 다들 굿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고 대박이었어요.
내가 행사가 줄줄이라 자랑 페이퍼를 올리지 못하고 있을 뿐...ㅋㅋ
책 읽을 짬도 없어요.
토욜 독서골든벨 OX 퀴즈도 출제해야 하고 다음주 화욜 북콘서트 진행도 맡게 돼서 시나리오도 써야 되고..
그리고 목욜엔 내 인생이야기를 풀어놓는 이야기 손님도 해야 해서... 머리가 쥐나요.ㅠ

마녀고양이 2014-10-23 18:02   좋아요 1 | URL
저는 대체 언니가 그런 일들을 어떻게 다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여러가지 일을 즐겁고 에너지 넘치에 하는 언니가 부럽기도 하고 감탄하기도 합니다.

건강 챙기면서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