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16회, 작은도서관 봉사자 교육을 마치고 2회 심화 보수교육도 끝나 실전에 들어간다.

다들 영어라면 두려움과 공포를 갖고 있어서, 우선 그런 마음을 떼어내는 작업부터 해야겠지만...

애들한테만 영어공부해라 윽박지르는 엄마가 안 될려면, 열심히 참여하자며 서로 북돋우는 중이다.^^

 

그래도 수료생 25명 중에 보수 교육에 참여한 수는 절반, 실전에 들어갈 사람은 몇이 남을지

그래도 열심히 참여한 소수라도 살아남으려면, 최소한 6개월은 버티자는 게 우리의 목표다.ㅋㅋ

 

수료생 25명을 4개 지역으로 나누어 가까운 도서관에 가서 아이들과 만나 읽어주기로 했는데

우리팀은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에 맞춰 1월부터 첫째, 넷째 월요일 오전 10시로 정해졌다.

하지만 나는 1월달은 오전에 출근해야 돼서 참여하긴 어렵고,

우리집 늘푸른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은 착착 손발이 잘 맞아 진행에 문제가 없을 듯하다.

 

내가 작은 도서관 봉사자 교육에 참여한 것은, 인적 네트워크를 이용하기 위해서였는데

미국과 캐나다에서 10년 이상 살다 온 자원봉사자가 주 1회, 우리집에 와서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기로 했다.

나는 저학년 아이들을 모으기 위해 초등학교 독서회 엄마에게 문자를 보냈더니

그러잖아도 2학년 6명을 모아놓고 대기중이라며 '올레~'를 외쳤다.ㅋㅋ

손발이 착착 들어맞는 걸 보면,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음을 실감한다.

 

 

영어그림책 읽어주기 교육을 맡았던 선생님이 쉽고 재밌는 것으로 추천한 20권은 페이퍼백에 CD가 포함된 노부영 시리즈다. 

자원봉사 센터에서는 20종 4세트씩 일괄 구입해 각자 연습하라고 1세트씩 나눠주었다.

다행이 절반 정도는 우리말 책으로 갖고 있어서, 아이들이 비교해보면 좋을 것 같다.

영어그림책과 우리말 책을 늘푸른 작은도서관 소장용으로 구입하려고 주섬주섬 담아본다.

 

 

 

 

 

 

 

 

 

 

 

 

 

 

 

 

 

 

 

 

 

 

 

 

 

 

 

 

 

 

 

 

 

 

 

 

 

 

 

 

 

이 중에 내가 소장한 우리말 책은 12권~


 

 

 

 

 

 

 

 

 

 

 

 

 

 

 

 

 

 

 

 


없는 책은 8권~~ 요건 구입해야 되겠군.

 

 

 

나머지 4권은 우리말 책이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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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4 18: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1-12-27 03:36   좋아요 0 | URL
^^

카스피 2011-12-25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좋은 영어책이 참 많네요.선물용으로 몇권 찜해놔야 겠는데요^^

순오기 2011-12-27 03:36   좋아요 0 | URL
전문가가 추천하셨으니 좋은 영어책이라 믿어요.^^

소나무집 2011-12-26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젠 영어책까지...
자원봉사자도 구하고 정말 나날이 도서관이 발전하고 있군요.^^

순오기 2011-12-27 03:37   좋아요 0 | URL
영어책은 아이들이 도서관과 친해지는 통로로 활용하려고요~ ^^

마노아 2011-12-26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날이 성장하는 도서관이에요. 양서가 늘 가득한 도서관이 동네에 있다는 건 또 얼마나 큰 복인가요. 순오기님이 지역 사회에 큰 복이 되어주고 계세요.^^

순오기 2011-12-27 03:37   좋아요 0 | URL
성장하는 도서관으로 좋은 역할을 해야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