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2010-05-04  

순오기님 안녕하세요~ 서재에 잊지 않고 찾아주시다니 고맙고 감동스러워요ㅠ 카네이션 모아두신 걸 보면서 순오기님은 역시 마음을 소중히 생각하시는 분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끼네요. 저도 마음을 드리는 딸이 되어야 할텐데 요즘엔 손쉽게 선물만 드리니 걱정이네요. 중학교 때 한번 가슴으로 쓴 편지를 써서 드린 적이 있는데 얼마 전 어머니 가방에서 닳고 닳은 그 편지를 보니 가슴이 찡하더라구요. 이번 어버이날 진정이 담긴 편지를 한번 써내려가야겠다 순오기님 서재에서 다짐합니다.ㅎㅎ  

순오기님 자주 찾아와서 추천은 꾹 누르고 가는데 댓글은 달지 못해 죄송해요. 몇달 전처럼 아직도 댓글 달기가 안되고 있어서요^^; 지금도 댓글을 달지 못해 방명록을 남겨요. 포맷을 하려고 외장하드도 사고 윈도우 씨디까지 구워놨는데 컴맹이라 쉽지 않네요. 뜬금없이 방명록에 짧은 글 가끔 남기고 갈게요 괜찮으시다면~ 편안한 밤 보내세요^^ 

 
 
순오기 2010-05-05 0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이런 훈훈한 인사를 남겨주시니 제가 고맙네요.
저는 우리 아이들이 쓴 편지나 기타 등등 모두 간직하고 있답니다.
마음을 담은 편지, 그게 진짜 감동을 주는 선물이지요.
좋은 딸이 되는 건, 역시 어머니 마음을 알아주는 일인 것 같아요.
저도 브리핑에 사랑님 새글이 뜨면 달려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