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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뽀뽀 ㅣ 아기 그림책 나비잠
김동수 지음 / 보림 / 2008년 3월
평점 :
엄마는 아가를 안아 주고 업어 주고 뽀뽀를 한다. 그중에 최고는 역시 뽀뽀!
뽀뽀 대장 동물들은 뽀뽀하는 이유도 제각각 다르다.
오리, 거북이, 돼지, 토끼, 강아지, 메뚜기, 캥거루,코기리, 원숭이, 공룡, 북극곰까지 총출동이다.
우리 창작 그림책으로 높은 점수를 줄만하다.^^
이 책을 볼 우리 아가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아가들은 책을 보면서 동물들이 하는대로 엄마와 수없이 뽀뽀를 나눌 것이다. ^^
모서리가 둥글게 마감된 보드북이라 아가들이 책 속의 동물들에게 뽀뽀를 해도 괜찮을 듯...
귀염둥이 우리 아가 엄마랑 뽀뽀~ 재롱둥이 우리 아가 엄마랑 뽀뽀~
장난꾸러기 우리 아가 엄마랑 뽀뽀~ 부끄럼쟁이 우리 아가 엄마랑 뽀뽀~
순둥이 우리 아가 엄마랑 뽀뽀~ 개구쟁이 우리아가 엄마랑 뽀뽀~
얌전이 우리 아가 엄마랑 뽀뽀~ 똘똘이 우리 아가 엄마랑 뽀뽀~
잠꾸러기 우리 아가 엄마랑 뽀뽀~ 꼬마둥이 우리 아가 엄마랑 뽀뽀~
튼튼이 우리 아가 자기 전에 엄마랑 뽀뽀~ 뒤표지는 이렇게
앞 뒤 표지의 주인공 원숭이는 본문에 나오지 않는다. 엄마와 종일 안고 뽀뽀하는 원숭이는 우리 엄마와 아가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성장기에 충분히 사랑받고 있다는 충만감은 정서적인 안정을 주고,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걸 말하지 못해도 아가들은 다 느낀다. 엄마는 아가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듬뿍 주면서 키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