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사람들의 감성이 발현되는 계절이고 시를 부르는 계절이다. 그래서 더욱 시집을 가까이하게 된다. 가을날, 뒤적이기 좋은 시집들이 내 곁에서 사랑을 받는다. 나의 감성코드와 잘 맞아 떨어진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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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 줄이거나 길어야 너댓 줄의 단상이다. 햐~~정말 기가막힌 단상들~~~ '시는 순간적인 몸짓이다. 그러나, 결정적인...... ' '사람이 시 없이 살 수 있는가? 그런데도 사람들은 시 없이 살고 있고,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그것이 현실이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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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이든가 중앙일보에 '시가 있는 아침'에 김용택님이 추천한 시들을 보는 재미로 열심히 스크랩했는데 후에 책으로 나왔다. 외출할 때, 핸드백에 집어 넣고 다니며 펴보기가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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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내게로 왔다 2편이다~ 개인적으로 1편보다 덜 펼친다. 김용택의 짧은 해설이 시보다 더 멋진 것도 눈에 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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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표 선정도서로 한 권쯤은 다 갖고 있지 않을까~~~ 정지용에서 천상병까지 이미 세상을 떠난 분들의 생애와 시세계를 들려준다. 마음이 끌리는 시인을 찾아보는 즐거움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