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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로드 4000km - 대한민국 100년, 상하이에서 충칭까지 임시정부 투어가이드
김종훈 외 지음 / 필로소픽 / 2019년 1월
평점 :
6월 1일부터 8일까지 7박 8일 ‘2019 오마이뉴스 꿈틀비행기 임정로드 탐방단 1기‘ 일정을 마치고 4시 45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광주로 돌아가는 고속버스가 매진되어 3시간 후 표를 구입하고 기다리는 중...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일정을 되짚어보며 ‘임정로드 4000km‘ 를 다시 살펴보았다. 책에 나오는 역사 현장을 돌아보고 다시 읽는 느낌은 또 달랐다. 마치 내가 임시정부 요인이나 독립운동가로 한 몫을 담당하지 않았을까 발칙한 상상까지 하고 있었다!♡
˝감히 한 문장으로 우리의 독립이 이렇게 이루어진 것이라고 단정하긴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한 사실은, 우리가 잘 몰랐던 애국지사들이 목숨 걸고 도전했기에, 끝까지 버텼기에, 우리 손으로 해방을 쟁취한 것이다. 좀 더 많은 청년이 애국지사들의 걸음을 직접 좇았으면 하고 바란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떠나는 것처럼,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애국지사들이 걸은 발걸음을 좇았으면 한다. 임정로드는 이미 완성됐다.˝ (임정로드 4000km, 340쪽)
자랑스런 우리 선조들의 뜨거운 나라사랑을 잊지 않는 역사의 증인으로, 현재 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작은도서관에서 초.중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임정로드 실내 프로그램을 기획해보고, 공공도서관이나 지자체에 <임정로드 4000km> 김종훈기자 초청강연도 제안하고...
더 많은 이들이 <임정로드 4000km>를 읽을 수 있게, 학교도서관과 지역도서관에 신청도서로 신청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