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2동 행정복지센터 혜윰마루 작은도서관에서는 그림책지도사 동아리 ‘아그책‘ 회원들과 도서관 견학의 날을 5년째 운영했다. 올해는 1월부터 12월 5일까지 총 38회 진행했다. 1월 15회와 12월 1회는 재능기부로, 8. 9. 10. 11월 22회는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소정의 강사비가 지급되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견학을 희망하는 날, 시간이 맞는 아그책 회원들이 맡아서 진행했다. 그동안 참여한 기관은 12개 어린이집으로 1회부터 많게는 10회까지 참여했다.
유아들이 도서관에서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자유롭게 책을 읽고 놀이를 진행했다. 그림책 지도사들이 유아들 나이에 적합한 그림책을 읽어주고, 만들기와 색칠 등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독후활동으로 유아들과 인솔교사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었다!♥
8월엔 ‘수박수영장. 수박만세. 수박이 먹고 싶으면‘ 을 읽어주고 색종이 수박바와 수박부채를 만들었는데, 아이들이 엄청 좋아한 핫 아이템이었다. 아이스바 스틱은 따로 구입하지 않고 우리식구들이 3년간 먹은 아이스바 스틱을 모아 재활용했다는데 의미를 둔다.^^
이번 겨울엔 내가 쉬면서 여행도 하려고 도서관 견학은 진행하지 않는다. 17년과 18년 너무 쉬지도 않고 달려서 나에게도 휴식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