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 (보급판) - 참 신기하고 무서운 이야기, 개정판 옛이야기 보따리 (보급판) 2
서정오 / 보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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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오 글

김성민 그림

보리 출판사


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은 꼬리가 다섯 발, 입이 다섯 발이라는 뜻이다

여기서 발은, 길이를 잴 때 두 팔을 펴서 벌린 길이를 말한다. 


주둥이는 주로 동물의 입이나 입 주위조직을 일컫고, 사람에게 쓸 때는 

비하의 표현이다.


보리출판사에서 나온 이 책은, 총 10편의 옛날 옛적에 어쩌구 저쩌구로 

시작되는 이야기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인데, 

어머니를 채 간 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의 새를 고생 끝에


찾아가 죽이고 어머니를 구해 집으로 돌아왔는데, 죽인 그 새들이 주둥이가 뽀족, 

꽁지도 뾰족한 모기가 되어 사람을 문다는 전설같은 이야기. 


재생종이로 만들어 깃털처럼 가볍고, 얇아도 내용이 매우 실하다.

어린이 뿐 아니라 어른아이 어른 누구나 읽어도 만족할 책이다. 

선물용으로도 좋고 내용을 재해석 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옛날에 한 사람이 소금장사를 했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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