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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편의 사랑의 시와 한 편의 절망의 노래
파블로 네루다 지음, 정현종 옮김 / 민음사 / 2007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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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네루다는 겨우 19살에 이 시집을 출간하여 엄청난 명성을 얻었다. 그야말로 천재의 탄생을 알린 시집.

일단 내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은, 시들이 그다지 어렵지 않다. 그야말로 사랑을 격렬하게 열정적으로 하는, 정말 젊은이만이 쓸 수 있는 그런 시들이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시어들은 일방향으로 향하는데, 그녀에게서는 그다지 답이 오지 않는다. 결국 제목 그대로 스무 편의 사랑의 시가 지나간 후에 한 편의 절망의 시가 엮여져 있다.

가끔 천재의 젊은 시절에 그 나이대에서만 쓸 수 있는 감성으로 이루어진 엄청난 성취가 있는데, 이 시집 또한 그렇다. 칠레 남부 황량한 자연을 배경으로 젊은 시절의 열정적인 사랑을 그야말로 드라마틱하게 그려낸 명작.

한국에 윤동주가 있다면, 칠레에는 파블로 네루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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