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었던 날들을 좋았던 날들로
허췐펑 지음, 신혜영 옮김 / 미래지향 / 202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마음의 본질, 생각의 본질, 관계의 본질, 삶의 본질, 인생의 본질 이렇게 다섯 파트로 나누어 행복해지기 위한 방법을 찾습니다.

마음의 본질에서는 모든 것은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낸 것이라고 합니다. 생각의 본질에서는 당신의 세상은 당신이 생각하는 그 모습 그대로라고 하네요. 관계의 본질에서는 어떻게 하면 타인과 잘 지낼 수 있는지 이야기하고 삶의 본질에서는 현재의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인생의 본질에서는 지금 이순간의 아름다움을 누릴 것을 이야기합니다.

많이 공감하면서 읽었고 나의 마음가짐이 중요함을 다시 한 번 깨달은 책입니다. 그리고 행복을 찾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음도 알게 되었네요. 좋은 힐링의 시간이 되었음에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너무 신경썼더니 지친다 - 섬세하고 세심한 사람들을 위한 실전 안내서
다케다 유키 지음, 전경아 옮김 / 미래지향 / 202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섬세한 사람들을 위한 책입니다.

지은이 자신도 섬세한 사람이지요. 저는 둔감한 편이라 잘 모르지만 제 동생은 섬세한 편이기에 참 많이 싸웠었답니다^^ 그러다보니 섬세한 사람이 겪는 고통 같은 걸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지요. 특히나 이 책은 일본 문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보니 섬세한 사람들이 그 섬세함으로 남에게 지나치게 배려를 함으로서 겪는 고통도 그리고 있습니다. 

결국 이 책은 섬세한 사람이 일상에서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함니다 그뿐 아니라 섬세한 사람만의 장점도 제시하고 있지요.

보통 자기계발서들이 말하듯이 이 책 또한 섬세한 사람이 자신의 본심을 소중히 여길 때, 마음이 단단해짐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글세요, 자신이 섬세한 사람이라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읽어도 좋겠지만 저처럼 둔감한 사람도 섬세한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라면 읽을 필요가 있다 느꼈습니다. 동생과의 싸움은 이제는 지겹거든요ㅜ.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82년생 김지영 오늘의 젊은 작가 13
조남주 지음 / 민음사 / 201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영'. 평범한 이름이다. 그래, 82년생 김지영은 평범하다.

김지영은 그다지 뛰어나지도, 그다지 떨어지지도 않는 표준의 한국여성. 아니 그렇게 창조된 인물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평범한 삶.

몰랐다. 우리 여성의 삶에 그토록 불함리하고 불평등한 일이 많이 발생하는지.

정말 평범한 한국 여성의 삶인데, 나도 살아가는 삶인데, 이렇게 소설로 바라보니 정말 기가 막힌 일이 많다.

'여성'이라는 것이 이토록이나 큰 굴레인지, 담담하게 서술되는 여성의 삶이 이토록이나 불함리한지 너무나 핍진하게 묘사하고 있다.

평범한 삶을 또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는 그것이 소설의 힘일테지.

삶의 모순 속에서 김지영은 다른 사람으로 빙의되어 하고 싶지만 못했던 말을 한다.

하지만 그것이 한국 사회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는가?

마지막 의사의 한 마디가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아직도 여성의 현실은 각박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삶의 비린내가 잘 나타나고 있는 소설이었습니다. 김훈 작가님 응원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담론 - 신영복의 마지막 강의
신영복 지음 / 돌베개 / 201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문학의 향기, 사람의 향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