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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 그렇다면 리에보다 한 살 위로구나."
놀란 제가 무슨 일인가 싶어 할머니의 얼굴을 보고 있으려니 할머니는 정신이 드셨는지 엄한 얼굴로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쓰루요. 지금 할미가 한 말, 절대 아무한테도 하지 말거라."

184 - P-1

오빠, 기분은 좀 어떠세요? 모셔다드린 시카조 말로는 요양소에 도착하자마자 열이 나고 또 붉은 피를 토했다고 해서 할머니도 굉장히 걱정하고 계세요. - P-1

볕에 그은 긴 씨는 문양이 새겨진 옷을 입고 있었어요

*넘 좋다 그을린 안쓰고 그은,이라고 적은 거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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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지 씨는 어느 쪽 팔엔지 ‘의견무용, 명대안매(御意見無用, 命大安売り)*’라는 문신을 새겼다고 합니다.
 
* ‘입 닥쳐라. 목숨이 아까우면’이라는 뜻

182/334 - P-1

우리 시카조가 분해하며 어제 몰래 감시하러 갔다가 훔치는 현장을 덮쳤는데, 하는 말이 밉살스럽지 뭐예요.
"산하고 아가씨는 훔치는 게 맛이야. 게다가 원래 이 산은 우리 거였는데 혼이덴 가문에 속아서 넘겨준 거라고."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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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장애가 있는 많은 사람에게 숲은 위험한 장소일 때가 많다. 완벽하게 평평한 포장도로가 없다면 휠체어를 타고는 숲으로 들어갈 수 없다. 안내견이 옆에서 지켜 준다고 해도 숲에서 돌아다니는 일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 숲은 장애가 확연하게 드러나지 않는 사람에게도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장소임이 분명하다. 온갖 냄새와 자극이 맹렬하게 달려드는 어두운 숲에서는 비장애인도 길을 잃을 수 있다.

‘휠체어를 탄 공주는 블랙베리를 따는 게 힘들 거야.’ 블랙베리 숲을 향해 조심스럽게 걸어가면서 생각했다. 그리고 잠시 멈춰 서서 살짝 웃었다. ‘뭐야, 휠체어를 탄 공주라니. 그런 공주는 이 세상에 없어!’

하지만 블랙베리 숲에 도착할 때까지 내 마음을 사로잡은 건 휠체어를 탄 그 이름 모를 공주였다.

10/253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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