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어 다크, 다크 우드
루스 웨어 지음, 유혜인 옮김 / 예담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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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누군가는 결혼을 하고 누군가는 살인을 한다!


이 멘트가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읽게 된 <인 어 다크, 다크 우드>.

결혼과 관련되어 있다. 그렇다고 결혼에만 관련된 것이라고는 할 수 없다.

<인 어 다크, 다크 우드>에 서 벌어지는 살인 사건에는 과거에서부터 그 관계성을 찾아야 한다.


작가로 살고 있는 스물 여섯 살의 리오 노라쇼.

그녀는 온종일 사람 얼굴이라고는 우유 배달원밖에 보지 못하는 날도 있을 정도로 혼자의 생활을 즐기고 있다. 아니, 즐긴다는 표현이 맞지 않을 수도 있겠다.

그녀는 내성적이고, 친구들이 있기는 하지만 혼자 생활에 익숙해져 있다. 그리고 애인도 없다.


그런 그녀, 노라에게 어느 날에 '싱글파티'에 초대한다는 메일을 받게 된다.

결혼하는 친구는 '클레어'.

노라는 자신이 알고 있었던 '클레어'가 맞는지 한참을 고민한다.

10년 전에는 둘도 없이 친했지만 어떠한 계기로 노라는 클레어와 연락을 끊고 살고 있다.

학창 시절에 친구로 연락하고 있는 것은 '니나' 뿐..

노라와 여러명의 사람들이 싱글파티에 초대를 받았지만, 초대에 응한 것은 '노라, 니나, 톰, 멜린다' 뿐이었다. 그리고 신부인 클레어와 신부의 들러리인 '플로' , 이렇게 여섯 명..


많은 고민 끝에 노라는 플로의 고모네 별장에 싱글파티를 위해 참여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노라는 '클레어'에게 결혼한 사람이 '제임스'라는 사실을 듣게 되고 충격을 받게 된다.

제임스는 노라의 첫사랑.

10년 전에 사귀었던 그리고 헤어진지 10년이나 된....그러나 절대 잊지 못하고 있는 노라의 첫사랑 바로 그 '제임스'라는 것이다.


돌아가고 싶지만 돌이킬 수 없는 일..

노라는 싱글파티 이틀간을 간신히 버티려 애를 쓴다.


그러다 싱글파티를 하는 별장에서 두 번째 밤을 보내는 날...드디어 사건이 터진다.

누군가, 아무도 들어올 수 없는데..

누구도 올  이유가 없을 텐데..

누군가에 밤에 그 별장에 조심스레 들어온 것이다.

노라와 친구들 모두는 들어오는 그 형체가 강도라고 생각했고, 플로가 들고 있던 공포탄밖에 없다던 총이 발사된다. 그리고 쓰러진 형체..

니나가 확인을 해보니..그 형체는 강도가 아닌 '제임스'였던 것..

의사인 니나가 제임스를 살리려 했지만 제임스는 클레어가 병원으로 데려가던 중 죽게 되었고,

노라는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실려간다.

그리고 모두들 용의자가 되어 경찰에게 심문을 받게 되지만 유력한 용의자로 노라를 지목한다.


노라는 병원에서 기억을 더듬어보지만 드문 드문 기억이 나질 않는다..

누가 '제임스'를 죽인 것일까?

왜 '제임스'를 죽인 것일까?


누군가는 결혼을 하고, 누군가는 살인을 한다!

결과적으로는 제임스가 죽었기때문에 결혼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결혼을 위한 싱글파티였지만.... 그것은 살인을 하기 위한 싱글파티였던 것이다..


<인 어 다크, 다크 우드>. 어둡고 고요한 숲 속, 그리고 별장..

공포영화에서 배경으로 주로 삼는 곳이다. 싱글파티..영혼을 부르는 게임 (우리나라에선 분신사바던가..)도 공포영화의 단골 소재다.

그래서인지 <인 어 다크, 다크 우드>를 읽으면서 왠지 공포영화에서처럼 싱글파티에 참여한 친구들이 하나 둘씩 모두 죽어나가는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아니었다.

오히려 살인사건은 너무 찰나처럼 지나가버렸다.

<인 어 다크, 다크 우드>의 중심은 살인 사건 보다는 노라가 중심이다.


노라와 제임스, 노라와 클레어, 학창시절의 노라와 지금의 노라..

살인 사건과 관계된 노라의 내면을 더욱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살인이 일어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한 사람의 욕망..

<인 어 다크, 다크 우드>에서 살인을 한 범인, 그 사람이 살인을 하게 된 이유를 나는 욕망이라 표현하고 싶다. 그릇된 욕망이다.

자신을 포장하고 살아야 했던..완벽함에 대한 욕망, 자신이 원하는 것은 어떻게든 자신의 손에 넣어야 하는 욕망.. 너무도 이기적이었으나 어떤 방법으로든 사람들에게는 인정 많은 사람으로 보이게 하려는 욕망..


<인 어 다크, 다크 우드>의 사건의 배경이나 사건 속으로 들어가게 하는 소재들은 약간 진부하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난 왜 그들 문화에서는 싱글파티를 꼭 그렇게 해야하는지...왜 영혼을 불러들이는 놀이를 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는 없지만.. 공포감을 만들어내는데는 제격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어떤 식의 살인이 일어나며 왜 그런 사건이 생겨야 하는 것인지...누가 살인자일런지에 대한 궁금중을 끝까지 갖게 만들어 주었던 <인 어 다크, 다크 우드>..

<인 어 다크, 다크 우드>를 읽고 나니 숲 속 별장 같은데는 가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절로 난다.^^

암튼 결말이 궁금하여 <인 어 다크, 다크 우드>를 읽다보니 밭에 갈 때 가져가야 할 것을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갔을 만큼, 재미있게 몰입하며 읽을 수 있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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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6학년 영문법 총정리 - 예비 중학생이 반드시 알고 졸업해야 할 초등 영문법의 모든 것
오용민 지음 / 키출판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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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6학년 영문법 총정리>라...

예비 중학생인 초등 6학년, 반평성 배치고사나 중학생이 되면 배우게 될 영어의 기초적인 문법을 공부할 수 있게 되어 있는 <초등 6학년 영문법 총정리>.


예비 중학생이 반드시 알고 졸업해야 할 초등 영문법이라고 하니, 문득 나의 학창시절이 떠오른다.

그때는 중학생이 될 때까지 영어 공부를 전혀 하지 않았었다.

중학생이 될 때에 알파벳이나 알고 들어갔나 싶을 정도로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영어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중학생이 되고서부터다.

그때는 알파벳도 쓰기에서부터 알파벳 필기체 쓰기도 배우고, My name is... 부터 배웠던 것 같다.

영어라는 것이 참 신기하기도 했고, 영어 단어를 외울 때면 공책이 까매질 정도로 부지런히 외워보기도 했던 기억...

중학생이 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영어는 전혀 없었던걸로 기억한다.


그러나 요즘은 초등학생때부터 영어를 배운다.

학교에서도 정규과목으로 되어 있고, 원어민 수업을 하기도 하고, 영어 시험도 본다.

글로벌한 시대에 영어는 필수이기에 당연한 것이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공부해야 할 과목이 많아지고, 공부할 양이 많아져버린 초등학생들을 보면 좀 안쓰럽기까지 하다..한창 호기심을 채우며 뛰어놀아야 할 나이에 말이다..


여튼 나의 이런 안쓰러움은 뒤로하고, 초등학생도 영어를 배우고는 있지만 초등학생때도 문법을 배우고 있을까? (초등 학생의 영어 교과서를 자세히 본 적이 없으므로...문법을 배우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아이들이 중학생이 되어 영어 문법을 배울 때 힘들어 하는 것을 보면 초등 영어에는 문법보다는 생활영어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렇게 초등때부터 영어를 접했지만 사실상 영어 문법은 중학생이 되어 본격적으로 배우는 듯 하다.

재미있게 그리고 어렵지 않게 느껴졌던 영어가 중학생이 되면 갑작스럽게 어려운 과목이 되어버린다.

지금 중학생 영어는 내가 중학생이었을 때 배우던 영어하고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아마도 초등학생 때 영어를 배운다는 것을 감안하기에 중학생 영어는 1학년 때부터 본격적인 문법에 더욱 심화되어 있지 않나 싶다.


그렇기에 더더욱 예비 중학생은 <초등 6학년 영문법 총정리>를 준비하여야 하는 것 같다.

<초등 6학년 영문법 총정리>에는 품사와 be 동사 등 영문법에서 가장 먼저 배워야 할 것과 문장, 시제, 조동사, 명사와 관사, 대명사, 부정사, 동명사, 분사, 5형식, 형용사와 부사, 비교구문, 접속사, 전치사를 공부할 수 있다.



 


 



 



 



 


이렇게 14개의 Part로 이루어진 영문법에 각각의 Unit은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도록 문법 설명이 자세하고 재미있게 되어 있다. 각 문법에는 문법 개념 설명이 끝나면 다양한 문제들로 이해도를 확인하여 볼 수 있다.

Unit 의 문법 개념이 설명된 곳에 따로 박스로 설명되어 있기도 한데, 이것은 더욱 중요한 것이므로 완전히 이해될때까지 학습하여야 한다.

필수 어휘는 <초등 6학년 영문법 총정리>에서는 당연히 기본으로 익힐 수 있으며, 각 Part가 끝나면 종합적으로 확인 문제를 통해 다시한번 복습하고 정확하게 익힐 수 있게 도와준다.


<초등 6학년 영문법 총정리>의 부록으로 있는 불규칙동사 변화표와 기수와 서수는 중학 3년 동안 내내 필요한 것이 아닐까 싶다.


초등학교를 졸업한다는 들뜸과 중학생인 된다는 설레임에 있는 초등 6학년..

마냥 졸업과 입학의 기쁨만을 누릴 수 없는 현실...^^

중학생 영어를 만났을 때 자신감과 재미를 느끼려면 중학교 입학 전에 기본적인 영문법을 익히고 들어가야 될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예비 중학생이 기초 영문법을 익혀야 한다면 <초등 6학년 영문법 총정리>가 커다란 도움이 되어 줄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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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수학 전과정 절대개념 223 (2018년용) - 새 교육과정 반영
꿈을담는틀 수학 연구소 엮음 / 꿈을담는틀(학습)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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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수학의 가장 중요한 시기인 4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전과정을 개념과 중요 문제를 학습할 수 있게 하여 주고 있는 <초등수학 전과정 절대개념 223>.

3,4학년에게는 예습용으로 5,6학년에게는 복습용 교재로도 좋은 <초등수학 전과정 절대개념 223>이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초등수학 전과정 절대개념 223>은 6학년 아이들이 겨울방학 동안 초등수학을 복습하고, 중학생이 되기 전에 치르는 반편성배치교사의 교재로 활용하면 더욱 좋다고 본다.


초등 4학년에서부터 6학년까지의 수학 교과서와 익힘책의 전체 개념을 담은 <초등수학 전과정 절대개념 223>은 학년 구분 없이 수와 연산, 도형, 측정, 규칙성, 확률과 통계라는 영역별로 익힐 수 있도록 되어있다. 그러나 각 영역별이 4학년에서 기초를 5학년과 6학년에는 그 기초에 조금 더 심화되는 단계이기에 학년 구분이 없다하지만 학년별로 단계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페이지 옆에 학년을 표시하여 주고 있기때문에 학년에 맞는 개념을 익힐 수 있기도 하다.


수학의 기본 구분인 영역별로 구분하여 개념을 설명하고 있기에 예습용 교재로 활용하면 더욱 확장된 개념을 익힐 수 있게  되어 좋은 것 같다.



 


 




 


 




<초등수학 전과정 절대개념 223>의 구성과 특징을 보면, 223개의 개념이 담겨 있으며 각 개념에 대한 설명이 요약정리 되어 있고, 그에 따른  필수 개념 문제가 담겨있다.

개념들이 커다란 개념으로 묶인 것이 아니라 개념을 세부적으로 분리하여 223개를 만들었기에 사전처럼 유독 어려워서 복습을 해야 하거나 예습을 하여야 할 경우에도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다.


개념 6개를 익히고 나면 '마무리 문제'로 확인하고 실력을 키울 수 있다. '마무리 문제'의 각 문제에는 어느 개념에 해당하지는 알 수 있게 표시되어 있기도 하다.

또한 '마무리 문제'에는 시험에 출제되는 어려운 문제들로 구성된 사고력 문제가 포함되어 있다.


 <초등수학 전과정 절대개념 223>이 반편성배치고사 준비 교재로 더욱 좋은 것은  '반편성 배치고사 '3회분이 있는 것과 함께 38일 만에 끝낼 수 있도록 계획되어 있기때문이다.

하루에 개념 6개씩 그리고  '마무리 문제'로 공부를 하면 38일만에 끝낼 수 있고, 38일 완성 학습 계획표와 페이지마다 있는 공부한 날과 스스로 확인하기로 계획에 맞춰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하루에 개념 6개가 많아 보일 수도 있겠지만, 필수 개념 문제들을 개념을 이해하였는지에 대한 확인 문제이기때문에 그리 어려운 난위도가 아니며, 문제의 양도 많지 않기때문에 충분히 할 수 있으리라 본다.


초등학생때는 수학을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 중학생이 되면 수학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부모들은 초등학생때는 잘했던 수학을 중학생이 되어 왜 어렵다고 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고 한다.

중학생이 되어 아이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계산 위주의 수학을 공부하였기 때문이기도 하다.

계산 위주의 문제풀이만을 많이 하다보니 개념을 배우기는 하였지만 개념은 뒷전에 있고, 수학 문제를 보면 풀기부터 하게 된다. 그러나 중학생이 되면 개념을 올바르게 이해를 하여야 문제가 이해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렵다는 생각을 갖게 되는 것이라 본다.


수학을 잘 하려면 개념이 정말 정말 중요하다.

개념을 익히고 또 익히는 것은 몇 번을 하여도 좋은 것이라 본다.

아이들에게 <초등수학 전과정 절대개념 223>을 풀라고  하면 '다 아는 것인데~ 뭐 하러 해' 하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기본을 다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수학...

문제 풀기에 급급해 하지 말고 개념을 온전히 자기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에  <초등수학 전과정 절대개념 223>은  수학의 개념을 익히는데 든든한 반석이 되어 줄 것이라 기대한다.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리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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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아이의 특별한 잠재력 - 넌 예민한 게 아니라 특별한 거야!
롤프 젤린 지음, 이지혜 옮김, 이영민 감수 / 길벗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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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예민하다고 하는 것은 보통은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말하는 듯하다.

아이가 예민하기때문에 까다롭고 그래서 아이를 다루기가 힘들다는 뜻으로, 어쩔수 없다는 뜻으로 말이다. 객관적으로 아이를 볼 때에는 그 아이가 그렇게 예민한 것 같지는 않은데, 아이가 순하고 순종적이지 않다는 것에서 예민하거나 까다롭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지 않나 싶다.


그렇다면 예민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우리 아이, 정말 예민한 아이일까?

우선 내 아이가 정말 예민한 아이인지부터 체크해 보자.




<예민한 아이의 특별한 잠재력>에서는 우선 아이의 예민함을 체크해 볼 수 있다.

24개의 질문 중 절반 이상에 '예'라는 대답이 나온다면 예민한 아이라고 할 수 있다.

혹여 아이가 예민한 아이로 나왔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예민한 사람은 먼저 이러한 기질을 특별한 선물로 받아들이고 예민함을 장점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이내를 가지고 노력하면 된다. 다행이도 <예민한 아이의 특별한 잠재력>에서 아이의 예민함을 장점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어떤 아이가 예민하다는 것은 그 아이가 다른 아이보다 더 많은 자극과 정보를 강렬하게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p p22

 

예민함은 하나의 기질일 뿐인데, 보통은 그 예민함을 불편함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은 듯 한다.

아이의 예민함을 부정할 때에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면

-자기 욕구와의 접촉을 차단한다.

- 판단력을 상실하고 스스로 한계를 만든다

- 끝없이 에너지를 소모한다.

- 타인과의 경계선이 모호하다

- 자기 생각에만 몰두한다

-우유 부단하다

- 삶에서 자기 위치를 상실한다

- 자존감이 낮아진다


예민한 기질의 사람은 인류의 15~20%에 달할 정도로 흔하다고 한다. 그러니 예민함이 특별한 것이나 질병처럼 걱정할 필요가 절대 없음을 <예민한 아이의 특별한 잠재력>을 통해서 알 수 있다.


또한 그리고 가장 중요한 아이의 예민함을 잠재력으로 인식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경계선을 통제하는 법, 아이들의 두려움에 대처하는 법, 넘쳐나는 자극의 홍수에서 대처하는 법, 예민한 아이의 식생활과 질병, 약물 복용하는 법, 학교 생활, 진로 선택, 자기 자신을 대하는 태도등 ...


예민함은 아이만이 갖는 특성은 아니다. 부모가 예민한 경우도 있다.

예민한 부모와 예민한 아이, 예민하지 않은 부모와 예민한 아이, 예민한 부모와 예민하지 않은 아이에서의 관계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지에 대한 설명도 <예민한 아이의 특별한 잠재력>에서는 해주고 있다.

'마음 다스리기'코너는 예민한 아이와 예민한 엄마가 실제로 실천해 볼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기도 한다.


<예민한 아이의 특별한 잠재력>을 통해서 예민함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을 수 있었다.

아이에게 '예민하다, 예민하게 굴지마.'라고 하기 이전에 아이의 예민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아이의 예민함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를 배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느꼈다.

예민한 아이를 둔 부모에게, 자신이 예민한 부모라고 생각하는 부모에게 <예민한 아이의 특별한 잠재력>은 기쁨의 선물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한다.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리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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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루케이도의 예수의 유산 - 광야를 끝내는 믿음의 결단
맥스 루케이도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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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도저히 넘을 수 없는 장애물이 나타난다. 의지가 없는 건 아니다. 따라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다. 가만히 앉아만 있는 것도 아니다. 나름대로 억척같이 노력도 해 본다. 하지만 역부족이다. 삶은 자꾸만 우리를 지치게 만든다. 성경의 여호수아서는 바로 그런 시기를 위한 책이다. 이 책을 읽노라면 인생의 황금기가 다가온다는 확신이 솟는다. p 14


<맥스 루케이도의 예수의 유산>은 성경의 여호수아서를 통해 우리가 예수님께 받은 유산이 무엇이며, 예수의 유산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여주는 책이다.


 여호수아와 히브리 백성은 하느님께 가나안 땅이라는 약속의 땅을 유산으로 받았다.

지금 우리에게 유산은 물리적 영토가 아니라 영적인 현실을 말한다.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넉넉히 이기는 삶(롬 8:37), 낙심하지 않는 삶(고후 4:16), 그리스도의  사랑이 강권하시는 삶(고후 5:14), 환난 가운데서도 위로가 가득하고 기쁨이 넘치는 삶(고후 7:4),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고(빌 4:6),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며 (엡 6:18),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는 삶(골 3:17) p15


이것이 우리가 받은 예수의 유산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렇게 감동적인 <예수의 유산>을 잊고 산다.

아니면, 그저 교회를 다니고 세례를 받고, 구원을 받았다는 것만으로 <예수의 유산>을 받은 것이라 생각하고 복이 흘러 넘치기만을 고대한다.


하지만...우리의 삶에 닥쳐오는 고난과 시련들속에서 <예수의 유산>이 진정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어떻게 내게 이루어지는지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마치 수많은 기적들을 보여주시고 언제나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셨던 히브리 백성들의 광야시절처럼..

여호수와가 이끌었던 히브리 백성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속에서 약속의 땅인 가나안으로 들어가기전에 많은 고난과 시련을 만난다.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기적을 베풀어주셨지만 그들은 이내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원망하기까지 한다.

히브리 백성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지금의 우리들의 모습과 흡사 비슷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예수의 유산>을 받고  그 기쁨을 누릴 수 있을까?

그 방법을 <맥스 루케이도의 예수의 유산>을 읽으며 따라가본다.


성경은 영적 성장을 위한 가장 중요한 도구다. p 49


영적 성장의 열쇠는 교회 출석이나 영적 활동을 늘리는 것이 아니다. 단순히 교회에서 바삐 활동한다고 해서 그리스도 안에서의 성장이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성경을 읽고 믿을 때 비로소 진정한 성장이 나타난다. p 50


<예수의 유산>은 성경안에 모두 담겨 있는 것이다.

성경을 읽고, 믿고, 실천할 때, <예수의 유산>의 의미와 기쁨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저자인 맥스 루케이도는  성경을 근거로 특히나 여호수아서를 통하여 <예수의 유산> 13가지를 말한다.


13가지의 예수의 유산이란

영생의 기회, 과거 해결의 기회, 주도권 이양의 기회, 격려 받을 기회, 영적 해방의 기회, 능력 있는 맡김, 능력 있는 회개, 능력 있는 순종, 능력 있는 기도, 진짜로 살게 하는 소명, 비전, 믿음, 승리이다.

맥스 루케이도는 우리가 13가지 <예수의 유산>을 느끼고 실천할 수 있도록 '광야를 끝내는 믿음의 결단'이라는 코너로 여호수아서를 읽고 묵상할 수 있게 하였다.


<맥스 루케이도의 예수의 유산>을 읽으면서는 영적 성장을 참 간단하게 설명한다 싶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누군들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그러나 누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것 같은데 왜 나는 은혜를 받지 못하는 걸까라고 느끼는 사람도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렇게 쉽게 그리고 너무도 간단한것처럼 설명하는 <예수의 유산>을 왜 나는 못받는 것일까?

말로는, 글로는...쉽다.. 그러나 무엇이 문제일까? 하고 곰곰 생각해보았다.


문제는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기초적인 것을 우리들은 무시하고 잊어버리고 있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것, <예수의 유산>을 확인하고 누릴 수 있는 것은,

바로 '성경'에 있었던 것이다..


'성경을 읽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귀한 말씀이 담긴 성경을 읽어야 하는 것이다.

그냥 일 년에 성경을 통독한다는 목표만을 가지고 읽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통해서 나에게 주시는 말씀이 무엇인지를 깨달을 수 있도록 읽고 묵상하고 기도하여야 했던 것이다...

가장 기본적이고 본질적인 것을 접어두고 다른 곳에서 영적인 해답을 찾으려고만 했던 나의 어리석음을 <맥스 루케이도의 예수의 유산>을 통해서 절실히 깨달을 수 있었다.

이제 우리에겐, 지금 당장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했던 것이다.


오, 하늘의 귀한 자녀여, 하나님이 육신이 되어 당신의 영혼을 위해 싸우셨다. 예수님은 광야에서 마귀를 맞아 당신의 평강을 위해 싸우셨다. 십자가 위에서 당신의 죄를 대신해 돌아가실 때는 당신의 구원을 위해 싸우셨다. 당신을 인도하고 강하게 하고 위로할 분으로 성령을 보내셨을 때는 당신의 삶을 위해 싸우셨다.

 이 진리를 놓치면 광야에 눌러앉게 된다. 그곳에 오래 머물게 된다. 하지만 이 진리를 믿으면 구름이 걷히고 파란 하늘이 드러날 것이다. 그러니 이 진리를 믿으라. p 280


하나님, <맥스 루케이도의 예수의 유산>을 통해 제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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