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아이의 특별한 잠재력 - 넌 예민한 게 아니라 특별한 거야!
롤프 젤린 지음, 이지혜 옮김, 이영민 감수 / 길벗 / 201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가 예민하다고 하는 것은 보통은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말하는 듯하다.

아이가 예민하기때문에 까다롭고 그래서 아이를 다루기가 힘들다는 뜻으로, 어쩔수 없다는 뜻으로 말이다. 객관적으로 아이를 볼 때에는 그 아이가 그렇게 예민한 것 같지는 않은데, 아이가 순하고 순종적이지 않다는 것에서 예민하거나 까다롭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지 않나 싶다.


그렇다면 예민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우리 아이, 정말 예민한 아이일까?

우선 내 아이가 정말 예민한 아이인지부터 체크해 보자.




<예민한 아이의 특별한 잠재력>에서는 우선 아이의 예민함을 체크해 볼 수 있다.

24개의 질문 중 절반 이상에 '예'라는 대답이 나온다면 예민한 아이라고 할 수 있다.

혹여 아이가 예민한 아이로 나왔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예민한 사람은 먼저 이러한 기질을 특별한 선물로 받아들이고 예민함을 장점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이내를 가지고 노력하면 된다. 다행이도 <예민한 아이의 특별한 잠재력>에서 아이의 예민함을 장점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어떤 아이가 예민하다는 것은 그 아이가 다른 아이보다 더 많은 자극과 정보를 강렬하게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p p22

 

예민함은 하나의 기질일 뿐인데, 보통은 그 예민함을 불편함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은 듯 한다.

아이의 예민함을 부정할 때에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면

-자기 욕구와의 접촉을 차단한다.

- 판단력을 상실하고 스스로 한계를 만든다

- 끝없이 에너지를 소모한다.

- 타인과의 경계선이 모호하다

- 자기 생각에만 몰두한다

-우유 부단하다

- 삶에서 자기 위치를 상실한다

- 자존감이 낮아진다


예민한 기질의 사람은 인류의 15~20%에 달할 정도로 흔하다고 한다. 그러니 예민함이 특별한 것이나 질병처럼 걱정할 필요가 절대 없음을 <예민한 아이의 특별한 잠재력>을 통해서 알 수 있다.


또한 그리고 가장 중요한 아이의 예민함을 잠재력으로 인식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경계선을 통제하는 법, 아이들의 두려움에 대처하는 법, 넘쳐나는 자극의 홍수에서 대처하는 법, 예민한 아이의 식생활과 질병, 약물 복용하는 법, 학교 생활, 진로 선택, 자기 자신을 대하는 태도등 ...


예민함은 아이만이 갖는 특성은 아니다. 부모가 예민한 경우도 있다.

예민한 부모와 예민한 아이, 예민하지 않은 부모와 예민한 아이, 예민한 부모와 예민하지 않은 아이에서의 관계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지에 대한 설명도 <예민한 아이의 특별한 잠재력>에서는 해주고 있다.

'마음 다스리기'코너는 예민한 아이와 예민한 엄마가 실제로 실천해 볼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기도 한다.


<예민한 아이의 특별한 잠재력>을 통해서 예민함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을 수 있었다.

아이에게 '예민하다, 예민하게 굴지마.'라고 하기 이전에 아이의 예민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아이의 예민함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를 배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느꼈다.

예민한 아이를 둔 부모에게, 자신이 예민한 부모라고 생각하는 부모에게 <예민한 아이의 특별한 잠재력>은 기쁨의 선물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한다.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리뷰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