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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6학년 영문법 총정리 - 예비 중학생이 반드시 알고 졸업해야 할 초등 영문법의 모든 것
오용민 지음 / 키출판사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초등 6학년 영문법 총정리>라...
예비 중학생인 초등 6학년, 반평성 배치고사나 중학생이 되면 배우게 될 영어의 기초적인 문법을 공부할 수 있게 되어 있는 <초등 6학년 영문법 총정리>.
예비 중학생이 반드시 알고 졸업해야 할 초등 영문법이라고 하니, 문득 나의 학창시절이 떠오른다.
그때는 중학생이 될 때까지 영어 공부를 전혀 하지 않았었다.
중학생이 될 때에 알파벳이나 알고 들어갔나 싶을 정도로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영어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중학생이 되고서부터다.
그때는 알파벳도 쓰기에서부터 알파벳 필기체 쓰기도 배우고, My name is... 부터 배웠던 것 같다.
영어라는 것이 참 신기하기도 했고, 영어 단어를 외울 때면 공책이 까매질 정도로 부지런히 외워보기도 했던 기억...
중학생이 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영어는 전혀 없었던걸로 기억한다.
그러나 요즘은 초등학생때부터 영어를 배운다.
학교에서도 정규과목으로 되어 있고, 원어민 수업을 하기도 하고, 영어 시험도 본다.
글로벌한 시대에 영어는 필수이기에 당연한 것이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공부해야 할 과목이 많아지고, 공부할 양이 많아져버린 초등학생들을 보면 좀 안쓰럽기까지 하다..한창 호기심을 채우며 뛰어놀아야 할 나이에 말이다..
여튼 나의 이런 안쓰러움은 뒤로하고, 초등학생도 영어를 배우고는 있지만 초등학생때도 문법을 배우고 있을까? (초등 학생의 영어 교과서를 자세히 본 적이 없으므로...문법을 배우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아이들이 중학생이 되어 영어 문법을 배울 때 힘들어 하는 것을 보면 초등 영어에는 문법보다는 생활영어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렇게 초등때부터 영어를 접했지만 사실상 영어 문법은 중학생이 되어 본격적으로 배우는 듯 하다.
재미있게 그리고 어렵지 않게 느껴졌던 영어가 중학생이 되면 갑작스럽게 어려운 과목이 되어버린다.
지금 중학생 영어는 내가 중학생이었을 때 배우던 영어하고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아마도 초등학생 때 영어를 배운다는 것을 감안하기에 중학생 영어는 1학년 때부터 본격적인 문법에 더욱 심화되어 있지 않나 싶다.
그렇기에 더더욱 예비 중학생은 <초등 6학년 영문법 총정리>를 준비하여야 하는 것 같다.
<초등 6학년 영문법 총정리>에는 품사와 be 동사 등 영문법에서 가장 먼저 배워야 할 것과 문장, 시제, 조동사, 명사와 관사, 대명사, 부정사, 동명사, 분사, 5형식, 형용사와 부사, 비교구문, 접속사, 전치사를 공부할 수 있다.





이렇게 14개의 Part로 이루어진 영문법에 각각의 Unit은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도록 문법 설명이 자세하고 재미있게 되어 있다. 각 문법에는 문법 개념 설명이 끝나면 다양한 문제들로 이해도를 확인하여 볼 수 있다.
Unit 의 문법 개념이 설명된 곳에 따로 박스로 설명되어 있기도 한데, 이것은 더욱 중요한 것이므로 완전히 이해될때까지 학습하여야 한다.
필수 어휘는 <초등 6학년 영문법 총정리>에서는 당연히 기본으로 익힐 수 있으며, 각 Part가 끝나면 종합적으로 확인 문제를 통해 다시한번 복습하고 정확하게 익힐 수 있게 도와준다.
<초등 6학년 영문법 총정리>의 부록으로 있는 불규칙동사 변화표와 기수와 서수는 중학 3년 동안 내내 필요한 것이 아닐까 싶다.
초등학교를 졸업한다는 들뜸과 중학생인 된다는 설레임에 있는 초등 6학년..
마냥 졸업과 입학의 기쁨만을 누릴 수 없는 현실...^^
중학생 영어를 만났을 때 자신감과 재미를 느끼려면 중학교 입학 전에 기본적인 영문법을 익히고 들어가야 될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예비 중학생이 기초 영문법을 익혀야 한다면 <초등 6학년 영문법 총정리>가 커다란 도움이 되어 줄 것이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