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암송하는 말씀 캘린더 365 - 말씀이 쏙쏙, 영어실력도 쑥쑥!
더드림주니어 편집부 엮음, 이은경 그림 / 더드림주니어 / 2014년 12월
평점 :
품절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다른 어떤 책들을 읽어보아도 성경을 읽어본 나에게는 모든 세상 살아가는 이치와 진리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속에 다 담겨 있는 내용임을 깨닫게 된다.

단지 성경은 두꺼운 분량이기에 모두 읽기가 부담스럽고 어려운 용어와 많은 비유들이 있어 우리가 이해하기 힘들어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아이들에게 읽어주어도 성경을 친근하게 느끼기란 힘들지 않나 싶다.

아이들이 성경을 친숙하게 생각하고 성경을 읽기를 바라는 마음은 크리스챤 부모들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으리라 본다.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가까이에 두고 새길 수 있는 방법이 <영어로 암송하는 말씀 365>에 담겨있다.

 

 

<영어로 암송하는 말씀 365>는 매일 하루에 한 구절의 성경말씀을 영어와 우리말로 옮겨놓았다.

탁상달력의 형태라 아래부분을 접어서 세워두면 책상에 두거나 눈에 잘 띄는 곳에 두고 매일 읽어볼 수 있다.

 

 

<영어로 암송하는 말씀 365>를 세워 둔 모습이다.

 

활자의 크기도 큼직막해서 우선 보기가 참 좋다.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도 같이 있어 아이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을것 같다.

 

 

매일 말씀 한 구절을 읽어보기만 해도 좋지만, 매일 한 구절 뿐이기에 암송해보는 것도 더욱 좋을 것 같다.

말씀을 암송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도 나와있어, 아이들이 암송을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주고 있다.

 

<영어로 암송하는 말씀 365>가 좋은점은 영어가 NLT 성경을 옮겼다는 것이다.

NLT 성경은 일상적인 언어로 표현되어 있어 우리가 배우는 영어와 비슷한 문장과 문법이기에  읽기 쉽고 이해하기가 쉽다. 매일 한 구절씩 암송하면서 영어공부도 더불어서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나는 아들 성주를 임신했을때부터 태교로 성경을 읽어 주었다.

시편과 잠언 그리고 신약성서를 주로 읽었는데 지금은 매일은 아니지만 자기전에 아들에게 한 장씩 읽어주곤 한다.

아들이 지금은 이해를 하거나 제대로 듣고 있는 것이 아닐지라도 엄마가 읽어주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할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지금은 아들이 <영어로 암송하는 말씀 365>를 읽거나 암송할 수 있는 나이가 아니기에 우선은 내가 암송하고 아이에게 들려주려 한다.

근데..암송해보려 하니 어~~쉽지가 않다..ㅠㅠ 나이먹었음이 실감되는 순간..ㅠㅠ

 

이 책은 아이들 뿐만이 아니라 어른들이 사용해도 좋을 것 같고, 교회학교나 소모임에서도 활용해도 참 좋을 것 같다.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두고 지혜로운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바라며....

<영어로 암송하는 말씀 365>를 추천한다.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리뷰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문학은 언어에서 태어났다 - 재미있는 영어 인문학 이야기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문학은 언어에서 태어났다>고?

ㅎㅎ 책의 제목이 우선 흥미롭다.

여전히 인문학이 대세이긴 한데 언어가 인문학과 무슨 관련이 있을까?

하긴 언어는 사람이 사용하는 것이니 관련은 있겠다 싶으면서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궁금하였다.

 

일단 머리말을 읽어 보니 '어원'과 관련된 것이였다.

재미있겠다.

간혹 왜 이런 이름을 갖게 되었을까 궁금해지는 것들이 있다. 그런 이름들의 어원을 찾아보면 전혀 상상밖의 이야기가 있기도 하고, 아~ 맞아 싶은 것들도 있기도 한것이 참 흥미로워 나는 재미를 느끼기도 한다.

 

<인문학은 언어에서 태어났다>는 우리 나라 말이 아니라 영어와 관련되어 있다.

영어 단어와 관련된 어원, 역사적 배경, 인문학적 지식, 현대적 사용법 등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여 주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총 10장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제 1장은 음식문화, 제2장은 식물,동물, 자연, 제3장은 대중문화와 소비문화 , 제4장은 인간의 정신과 감정, 제 5장은 인간관계와 소통, 제 6 장은 성(性)과 남녀관계, 제 7장은 정치,행정,언론, 제 8장은 기업경영과 자기계발, 제 9장은 학교와 교육 그리고 제 10장은 민족과 인종이라는 주제속에서 관련된 언어의 이야기룰 들려주고 있다.

 

 

요즘 뜨고 있는 '에피큐어', 미식가 또는 식도락가를 뜻하는데 이는 쾌락을 인생 최대의 선(善)이라고 말한 철학자 에피쿠로스의 이름에서 비롯된 말이라 한다.  처음에는 epicure가 쾌락주의를 뜻했으나 지금은 의미가 좁혀져 미식가를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고 한다.

 

나무의 진이 화석화해 만들어지는 호박(amber)는 문지르면 가벼운 물건들을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다고 한다. amber는 그리스어로 elektron,라틴어로는 electrum으로 오늘날 우리가 쓰는 elrctricity(전기)와 electronics(전자기술, 전자기기)가 이 호박에서 비롯된 것이란다.

 

우와...아름다운 보석, 호박에 이런 성질이 있었구나~

 

인간 종족에 대한 신뢰의 결여, 사람들의 동기에 대한 불신, 사회적 윤리규범과 가치에 대한 불신 등을 갖고 있는 사람, 즉 냉소주의자.

그런 냉소주의자를 간단히 판별할 수 있는 방법도 나와있다. 음..좀약간 억측스런 면도 있지만 재미있는 방법들이다.

 

'주홍글씨' 소설과 영화에서 나오는 'A' 문자에 대한 의미.

미술용 캔버스가 여론조사와 선거운동을 뜻하게 된 의미.

'반(反)유대주의'의 왜 잘못된 표현인지도 알려주고 있다.

또 요즘에 불고 있는 '좀비 열풍'에 대한 아야기도 있다. zombie는 원래 서아프리카 지역의 부두교에서 뱀처럼 생긴 신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한다. 콩고어로 nzambi에서 나온 말이란다.

 

이외에도 10장의 주제에 따른 어원과 배경을 알려주고 있는 영어단어들이 많이 나와있다.

 

단어의 어원과 배경을 알면 그 단어를 사용할 때 왠지 더욱 의미를 갖게 되는것 같다.

더군다나 <인문학은 언어에서 태어났다>는 영어 단어이기에 어원과 배경에서 잘 알지 못했던, 또는 이해되지 않았던 그들의 문화와 생활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또한 이 책은 인문학적으로 알려주고 있는 단어에 대해서 올바른 표현법이나 실제 사용하는 표현법들을 예로 들어주고 있기도 고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이나 영어 문화권으로 가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도움이 되어주고 있기도 하다.

 

내게는 생소한 단어가 많기는 했지만 그 어원과 배경 그리고 실제 사용되는 예들을 같이 읽어보니 무척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언어는 사람과 함께 같이 태어났듯이 인간의 삶과 문화에 밀접한 관계가 많은 언어에서 인문학이 태어났다라는 제목이 이해가 충분히 되었다.^^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리뷰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법률 논쟁 역지사지 생생 토론 대회 6
강하림 지음, 박종호 그림 / 풀빛 / 201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법이란 국가의 강제력을 수반하는 사회 규범. 국가 및 공공 기관이 제정한 법률, 명령, 규칙, 조례 따위를 말한다.

쉽게말하면 우리가 공동체 안에서 자유를 누리며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우리를 보호해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법치국가다. 법으로써 통치한다는 뜻이므로 우리는 언제나 법과 함께하고 있다. 그러나 일단 '법'하면 왠지 두렵고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특히나 아직 자라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더욱 어렵게 느껴질게다.

 

<법률논쟁>은 아이들을 위한 법에 관한 이야기이다.

법이 무엇인지, 법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좋은 법은 무엇인지 그리고 평등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으며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여러가지 법에 대해서 토론을 통해 알려준다.

그 이슈는

밤 12시부터 오전 6시까지 만 16세 미만의 온라인 게임 접속을 차단하는 '셧다운제'.

교복, 꼭 입어야 하는지에 대한 것.

공공장소 흡연 규제의 타당성.

촛불 집회 제한의 타당성.

방송 심의 규제,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

낙선 운동 금지의 타당성.

교내 종교 행사 강요의 타당성.

군 복무가 양심에 반한다는 이유로 병역을 거부하는 '양심적 병역 거부'.

국민의례는 양심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일까?

고교 평준화 제도는 평등한 것일까?

시각 장애인만 안마사가 될 수 있도록 제한하는 것의 타당성.

 

이와같이 <법률 논쟁>은 둘 다 양보할 수 없는 가치인 자유와 평등이 부딪히는 경우의 법들을가지고 아이들이 토론이라는 형식으로 우리가 속한 사회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책이다

 

토론은 찬성과 반대의 입장으로 나뉘는 주제에 대하여 각각 서로의 입장을 관철시키기 위하여 근거를 들어 자기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펼치는 말하기이다.

토론은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다. 찬성과 반대의 의견을 잘 경청하여야 하며 그 과정에서 서로의 의견을 이해할 수 있고 공감하며 더 좋은 방향을 이끌기 위한 것이다.

 

"이처럼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권리와 자유에 제한이 가해졌을 때, 그 제한이 타당한 것인지에 대해 늘 문제의식을 가지고 생각해 보는 자세입니다."p68

 

법이 없으면 범죄도 없다라고 하기도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한 사회에서 살아가려면 꼭 법이 필요한 것이라고 본다. 그렇다고 법이 모든 사람에게 옳은 것도 아니겠지만, 보다 더 좋은 법이 만들어지기 위해서 우리들 모두가 애정과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

 

<법률 논쟁>은 아이들에게 법에 대한 것과 토론의 방법까지 알려주고 있는 일석이조의 책이였다.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리뷰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굿모닝 추장님! -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하세요
원천희 지음 / 대성닷컴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굿모닝 추장님> 은 저자인 원천희 선교사님의 남태평양의 작은섬, 바누아투에서의 선교 활동을 담아낸 책이다.

 

바누아투는 뉴질랜드에서 세 시간 반, 호주에서는 세 시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나라라고 한다. 그렇지만 바누아투는 원시 부족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17세기 초 포르투갈의 탐험가인 케이로스 선장이 처음 발견하여 '성령의 섬'이라는 뜻의 '에스피리투산토'라고 지었다고 한다.

 

남태평양의 많은 섬나라가 그렇듯이 바누아투도 프랑스와 영국의 식민지 경쟁으로 몸살을 앓았다고 한다. 이때 바누아투의 젊은이들이 납치되어 백인들의 농장에서 일하게 되는등 노예가 되었는데 이 납치사건으로 인해 백인들을 보면 폭행이나 살해등으로 보복하기도 한단다.

그래서 많은 백인 선교사들이 순교를 당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 바누아투에서는 사람을 죽이고 그 인육을 먹으면 저주를 끊을 수 있다는 미신이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바누아투는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라고 한다. 이들은 가족과 함께 지내고, 밭을 만들 수 있는 땅이 있고,잠을 잘 수 있는 집이 있으면 행복하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아직도 원시적인 문화와 생활 방식으로 살고 있는 바누아투.

고온 다습하고 현대인들이 살아가기에도 턱없이 많은 것이 부족하고 힘들지만 저자는 하나님께 모든것을 감사드리며 바누아투 생활에 적응해갔다고 한다.

 

아픈 사람을 위해 침을 놔주기도 하고 그러다 선교사님이 말라리아에 걸리기도 하였단다.

70년간 폐쇄적이였던 마을에서는 마을의 채소들로 비빔밥을 만들어 주어 나누어 먹게 했더니 적대적이든 그들이 원 선교사와 닟선이들을 환영해주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여기 저기에 흩어져 살고 있는 여러 부족들과 마을들을 현지 선교사들과 함께 찾아다니며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한다고 한다.

매번 마을을 찾아가는 길은 힘들었고, 방문을 원치 않는 곳이 많았다고 한다.

비가 많이 오는 바누아투지만 물은 절벽 근처에서 가까스로 길어 왔는데 물탱크로 빗물을 받아둘 수 있도록 하였다고 한다. 이 물탱크가 마을 사람들의 마음의 문을 열어주고 변화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한다.

현지 선교사들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바누아투 사람으로 그들 역시 다른 마을에서 선교를 할때는 자신의 집에서 떠나 있어야 하므로 원선교사와 마찬가지로 외롭고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원 선교사님의 침을 통하여 보여주시는 성령님의 기적에는 정말 감동적이였다. 그리고 바누아투의 주민들이 세레를 받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선교사...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

정말 대단하다.

굳이 어려운 길을 택해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그들의 사명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특히나 아이들까지 데리고 가서 선교를 하는 분들을 보면, 그곳 생활이 많이 부족할텐데 어떻게 아이를 키우며 생활을 할까 무척 궁금하였였다.

이 책을 보니 선교사들의 생활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사명없이는 할 수 없는 선교사의 생활.

선교사들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 말고도 부족민들에게 의사가 되어주기도 하고, 교사가 되어주기도 하고, 마을의 필요한 시설을 만들어 줄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것 같다.

 

이곳에서 물질적인 풍요가 하나님을 믿는 축복의 결과라고 생각하고 있는 많은 기독교인들, 말로는 믿는다 하면서 아직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전해지지 않는 나자신이 정말이지 부끄럽기만 하다.

 

바누아투 같이 아직 원시적인 문화가 남아있는 곳들.. 현대문명이 조금씩 들어가 자연이 파괴되기도 하고 오히려 그들의 삶이 더 불행해지기도 한다고도 한다.

이런 이기적이고 잘못된 현대문명이 아닌 원선교사님과 같이 그들의 자연을 이용할 줄 알고, 그들의 삶을 지켜줄 수 있는 선교사들에 의해서 하나님의 말씀인 복음이 더욱 많이 전파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런 선교사들에게 후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리뷰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두 거인 철학하는 아이 3
마이클 포먼 글.그림, 민유리 옮김, 이상희 해설 / 이마주 / 201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옛날 아주 먼 옛날,

아름다운 나라에 거인 둘이 살고 있었답니다.

 

 

두 거인은 매일같이 산과 숲을 거닐었는데 나무를 밟지 않으려도 무척 조심했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바다에서 두 거인은  분홍색 조가비를 발견했답니다.

눈부시게 반짝이는 분홍색 조가비에 두 거인은 마음을 빼앗겨 난생처음 다툼이라는 걸 하게 되었답니다.

두 거인이 싸우게 되니 해가 구름 뒤로 숨어버리고, 구름은 크고 시커메지며, 바람도 거세게 몰아치고 비가 퍼붓기도 했답니다.

두 거인이 싸울수록 날씨도 점점 더 사나워지는 것이였답니다.

파도가 두 거인의 신발과 조가비까지 휩쓸어 가버리자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었답니다.

결국 아름다웠던 나라는 순식간에 물에 잠겨 두 개의 산봉우리만 삐죽 물위로 솟아 남았답니다.

두 거인은 점점 더 화가 났고, 서로에게 커다란 바위를 던졌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두 거인중의 샘이 자신들이 던진 바위가 바다를 메워 징검다리가 되자 보리스의 머리를 돌 방망이로 내리쳐서 잠들게 할 작정이었답니더. 잠이 들면 자신에게 바위를 던지지 못할테니까요..

그렇지만 보리스가 눈을 떴습니다.

두 거인이 성큼 성큼 바위를 건너 마주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두 거인은 한 짝은 흰 바탕에 검은 줄무늬 양말을, 한 짝은 빨강과 파랑이 섞인 양말을 똑같이 신고 있었던 것입니다.

 

 

두 거인은 무엇 때문에 그렇게 싸웠는지조차 잊었습니다. 오로지 둘이서 친구였던 그때를 기억할 뿐이였습니다.

두 거인은 방망이를 바다에 내던지고는 웃고, 춤추었습니다.

그렇게 두 거인은 화해를 했고, 섬에는 꽃이 피게 되고, 햇살도 그들을 따뜻하게 감싸주었으며 바닷물도 빠지며 다시 두 거인이 사는 곳이 아름다워졌습니다.

두 거인은 만약의 경우를 위해 항상 서로 짝짝이 양말을 신으며 사이좋게 지냈답니다.

 

이 책은 <두 거인>을 통해 전쟁과 평화의 의미를 아이들에게 살며시 던져주는 이야기이다.

눈부시게 반짝이는 조가비 하나를 두고 서로 갖고 싶은 마음이 생겨 양보하지 않는 마음과 욕심에서 다툼이 시작되는 것이였다.

우리 일상에서의 다툼도 사실 아주 사소한 것에서 부터 시작되곤 한다.

전쟁이라는 것도 나라간의 욕심, 누군가의 탐욕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지 않나 싶다.

얼마전 읽었던 <크라임 이펙트>에서 처럼 어떠한 경우에도 전쟁은 정의롭지 않은 것이다.

싸움으로 인해 <두 거인>의 나라의 날씨조차도 어두워져 모두 물에 잠겨 버렸듯, 전쟁을 하는 모든 나라들을 어둡게 만들며 아름다운 것들을 모두 사라지게 만드는 것이다.

 

서로 똑같이 양말을 짝짝으로 신은 것을 보며 친구였던것을 기억해내어 <두 거인>의 사이가 좋아졌듯이, 일상에서의 다툼도 지극히 사소한 일을 계기로 자연스럽게 화해를 할 수 있다고 말해주는 것 같다.

 

지금 전쟁을 하고 있는 모든 나라들이 이제는 전쟁을 멈추고 평화로워졌으면 좋겠다.

그렇다면 두 거인의 나라처럼 우리가 사는 이 세계가 더욱 아름다워 질 수 있을텐데 말이다.

 

<두 거인>은 아이들에게 다툼과 화해에 대해 그리고 전쟁과 평화의 결과가 어떤 것인지를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있는 아주 의믜있고 신선한 그림책이였다.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리뷰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