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sing (Paperback) - 『패싱』원서
넬라 라르센 / Penguin Books Ltd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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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l. Fool.

That instinctive loyalty to race. Why couldn’t she get free of it?


Irene, who is African-American, living in New York as middle class is suffering from two social discriminations. One is racial discrimination and the other one is sexual discrimination. The latter may not that obvious compared to the former but I find this is the one that boosted the whole tragedy, that drove Irene nervous and anxious enough to blow her mind at the end.


The first one, racial discrimination is quite obvious. Actually the title itself shows the word where it is rooted from because if there was no discrimination according to race, then there would be no such word like “passing”.   It was quite impressive when I’ve first found out that even in the place like the U.S.A., people still stick together with their same race. At least according to their outer appearance. After that I thought like, as long as we have eyes to see, it would be impossible for humans to just mingle altogether.

 It also quite interesting that the individual who has a mixed cultural background, identify themselves as a colored one. Not only individual himself but also the society treats him as a colored one and to become a white, you should be 100 percent white. Even the slightest amount of colored blood would construct a strict barrier on the way to become the member of the white society. And I guess this rule is particularly strictly applied to the African-Americans. I can’t imagine how African-Americans would live in America with their ambivalent feelings because even a several decades of colonization of Japanese empire has disrupted Korean’s minds and left a lot of unsolved lingering issues.


Speaking of the second one, sexual discrimination, this part is not that obvious as racial thing but you can see from the book that the whole tragedy would not happened if Irene simply just can afford her life by herself. Her attitude as a mother, eagerness for security, and her feelings toward Brian, is all quite similar to the ones that married women in modern society eventually get through – especially the one who does not have a job and just turn a blind eye on her husband’s affair. This may a bit off the story but I think Irene’s case shows the importance of having a job, of earning money, for women. If she could have afford her own life, if she could get a job at the time, the there would be no need for her to marry someone that she do not love that much. Also there would be no need for her to be alarmed and nervous all the time worrying what Brian would have in his mind. Well maybe in the first place, there would be no need for Clare to marry a racist and conceal her race all the time, repressing her eagerness for her ethnicity. Well though, this whole tragedy wouldn’t happened then.


Always impressive to find out that the novel written in several decades ago is still very thought provoking.

 

Fool. Fool.
That instinctive loyalty to a race. Why couldn‘t she get free of it? - P99

Now that she had relieved herself of what was almost like a guilty knowledge, admitted that which by some sixth sence she had long known, she could again reach out for plans. Could think again of ways to keep Brian by her side, and in New York. For she would not go to Brazil. She belonged in this land of rising towers. She was an American. She grew from this soil, and she would not be uprooted. Not even because of Clare Kendry, or a husband Clare Kendrys. - P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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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떠나온 세계
김초엽 지음 / 한겨레출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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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김초엽의 세계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나는 김초엽의 세계를 사랑한다.

김초엽이 만들어 낸 세계를 사랑한다.

그 옅으면서도 깊은 우울을 바탕으로 희미하게 그려낸 사랑의 세계를 어떻게 안 사랑하고 버티겠느냔 말이야! 진짜 너무사랑해!!


 이 단편집은 정말 한 편 한 편 읽어가는 게 아까워서 함부로 막 읽지 못하겠는 책이다...

솔직히 최근에 므레모사를 읽고 나서 강하게 느껴지는 포타스러움에 뭐지 싶었는데 김초엽 작가님도 사람인지라 잘 쓰는 분야가 있고 자기가 쓸 때 즐거운 분야가 있는게 아니겠는가?!

차치하고 두 번째 단편 마리의 춤을 읽고 느꼈다. 김초엽은 천재다. 아니, 최고다 진짜.


 내가 왜 첫번째 단편 최후의 라이오니를 읽고 나서 후기를 안남겼을까 궁금하네... 그때도 적지 않은 여운에 바로 다음 단편으로 넘어가지 못했고 몇 날 며칠 계속 책 생각만 했기 때문이다. 아마 두달 쯤 전에 읽었던 것 같다. 

 그리고 최근 프로젝트 헤일메리와 므레모사르 읽고 나서 뭔가 공허한 마음에 다시 두 번째 단편을 읽었는데 역시나... 너무 좋았다. 김초엽 작가가 쓴 단편의 단점은 하나 뿐이다. 너무 짧다는 점!! 이대로 단편으로 끝내기 아쉽다는 점... 제발 장편 써줘...지구끝의 온실처럼, 한권 내내 작가의 세계의 푹 잠겨 시간을 보내고 싶다. 뇌 속의 세포 하나하나 까지 김초엽이 그려낸 세계에 푹 절여서 그 광활하고 공허한 바다에 둥둥 떠다니고 싶다 이말이야..




2. 마리의 춤 ('22.8.23)


 읽는 내내 꿀벌 내지는 개미의 사회가 연상되는 단편이었다. 작가는 어디에서 영감을 얻었을까? 꿀벌들은 인간들처럼 말로써 의사소통을 하진 않지만 전체 사회가 마치 하나의 유기체처럼 작동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러니까 개체들이 개별적인 의사를 가지고 대화한다기보단 그들이 속한 집단이 하나의 유기체처럼 작동하며 개체들은 화학신호를 주고 받으면서 소통한다는 것이다. 마치 지금 이순간 우리 뇌가 작동하는 것처럼 말이다. 뇌 속에 있는 세포 하나하나는 자유의지를 가지고 다른 세포와 소통하지 않지만 뇌의 작동을 유지시키기 위해서 아마 각자의 역할을 유기적으로 충실히 수행하고 있을 것이다. 화학적 신호에 기반해서 말이다. 

 그리고 플루이드를 활용한 모그들의 세계가 궁극적으로 향하는 방향도 이것과 비슷하리라는 생각이 든다. 그들은 일반사람처럼 입으로 소통하지 않는다. 대신 그들은 동기화된 세계속에서 거의 동시적으로 신호를 주고 받으며 대화한다. 마리가 자신이 춤을 배우면 플루이드를 통해 다른 모그도 그것을 알게 된다고 했다. 그것은 현재 우리 인간이 타인에게 가르쳐주듯이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플루이드를 통해, 즉 '동기화'를 통해 습득하게 되는 것이다. 각 모그 개체들이 경험한 것들이 실제 그 모그 자신이 직접 경험한 것과 거의 차이가 없는 상태로 서로 공유하게 된다면, 이러한 '진화'의 종착지는 아마 동기화 아닐까? 플루이드 사회속에서 마치 거대한 하나의 인격체처럼 말이다. 모그 개인들은 인간 신체로 비유하자만 말단 감각기관으로써 존재하는 것이고 그들은 동기화된 세계 속에서 거의 하나의 인격과 다름 없는 상태로 존재하게 될 것이다. 이런 상태가기괴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으나, 어쩌면 마리의 말대로 진보된 인간의 상태일 수 있다. 나와 타자가 확연히 구분되지 않은 플루이드의 세계에서 어쩌면 인간은, 인간의 본질과도 같다고 할 수 있는 고독감에서 벗어날 수 있는 열쇠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했을 때, 순간 매트릭스가 떠오르기도 했다. 



나는 아직도 가끔 플루이드에 관한 꿈을 꾼다. 그곳에서 사람들은 여전히 목소리로 존재한다.나는 제한된 감각을 가졌다. 나는 모그들이 하는 것만큼 풍부하게 그 세계를 감각할 수 없다. 하지만 제한된 감각으로, 애써 세계의 표면을 더듬어보려고 노력한다. - P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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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레모사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38
김초엽 지음 / 현대문학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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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도의 상업화된 사회에서는 비극의 참상마저 상품이 된다


자본주의. 우리가 살아가는 이 상업화된 사회에서는 모든 것이 상품이 된다. 상품이 되는 것에는 그 어떠한 금기도 존재하지 않는다. 단 한가지 원칙만이 존재할 뿐이다. 팔 수 있을 것. 그렇게 모든 것은, 죽음을 포함한 모든 것은 진열장의 상품이 되어 팔린다. 


이것에 대해 윤리적 가치라던가 선악을 논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나는 그냥 인지하고 싶을 뿐이다. 내가 그러한 사회 속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자주 잊기때문에 ,이러한 사실을 건들여 일깨워주는 순간들이 나는 좋다. 그래서 지금 내가 걷고 있는 길이 어디인지, 내가 향하고 있는 방향이 어디인지를 일깨워 주는 순간들이, 그 인지의 순간들이 좋다.


나는 이런 류의 어포칼립스 장르를 좋아하는데, 그 근저에는 내가 이러한 비극상황을 겪지 않으리라는 어떠한 확신, 내가 있는 곳은 안전하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가오는 비극이 현실로 인식이 되면 그것은 더 이상 즐길 수 있는 유흥거리가 되지 않는다. 목전에 닥친 현실의 비극이 숨통을 옥죄는데, 그걸 즐길 수 있는 인간이 대체 몇이나 될까? 그것마저 즐긴다면 그는 삶의 모든 것을 놓아버린 이가 아닐지.


어쨌든 이러한 이유로 어렸을 땐 공포 그자체로 다가왔던 어포칼립스 장르가, 어느 정도 크고 나서 현실과 판타지를 감정적으로 구별할 수 있게 된 순간부터는 재미의 한 요소로 느껴지기 시작했다. 

 참으로 기만적이고 위선적인 마음 위에 자라난 것이 어포칼립스 장르물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소설 속 다크 투어리즘을 즐기는 이들도 비슷한 마음이 아닐까.


 김초엽 작가가 소설을 통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가 이 소설을 즐기면서 썼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든다.




한나는 도약하는 나를 사랑했고 나는 도약을 멈추고 싶었으므로 우리의 끝은 정해져 있었다. 이제 더는 도저히 춤출 수 없다고, 더는 움직임을 원하지 않는다고, 모든 움직임이 매 순간마다 나를 고통스럽게 한다고 이야기했을 때 한나는 울면서 나에게 말했다.

"제발, 죽지는 마. 살아 있어. 어딘가에 살아 있으란 말이야." - P172

내가 바라는 건 죽음이 아니었다. 나는 삶을 원했다. 누구보다도 삶을 갈망했다. 단지 다른 방식의 삶을 원할 뿐이었다. - P175

"모두가 므레모사에 그러려고 왔죠. 도움을 베풀러 왔고, 구경하러 왔고, 비극을 목격하러 왔고, 또 회복을 목격하러 왔어요. 그래서 실컷 그렇게 할 수 있게 되었잖아요. 행복한 결말 아닌가요?" - P179

시간이 흐르면 어떤 죽음은 투어의 대상이 된다. 여행자는 자유롭게 넘나드는 존재이면서 침범하고 훼손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이 소설을 쓰며 그 사실을 생각했다. (작가의 말 中) - P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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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Hail Mary : A Novel (Paperback, International) - 라이언 고슬링 '프로젝트 헤일메리' 영화 원작
앤디 위어 / Random House Publishing Group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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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l Mary shot, is it succeeded? or failed?


Such, such such a funny, interesting, funny, boring, funny and yet  a bit of poignant story. 

It took me months after I bought this book to hold it in my hands but I read just through it within a week. A week! 


Stiil, words fail me. 

Such an unpredictable story with full of science knowledge, and I can tell that Andy Weir definitely enjoyed writing this book. His way of sarcasm is such a fun and I cannot help but laugh with it. Even in the direst situatation, he made me snicker. 


I contracted Covid few days ago, and without this book, the quarantine would definitely something unbearable. During the quarantine, I lost track of time reading this feeling my body is stuck in my room but my soul kept wandering around some place near Tau Ceti. I would like to give many thanks to AW for this. Hey! You have made my qurantine day! Thanks!


Also I was really glad when I found the name Heinlein  because I really enjoyed his novel, 'time for the stars.' If anyone asks me what is my favorite sci-fi novel I would definitely pick 'the time for the stars.'-though I ripped off the very last page. I love the moment when I found that the author and I have read the same book and enjoyed it-AW probably enjoyed it right? Well, enjoyed enough to write his name down when he depicting the appearance of the spaceship.


Everytime I enter into a interesting novel, it seems like reading and writing a novel is the best thing that human can do, isn't it? It is the very best thing that our brains can do. Imagining the world that does not exist and enjoying it with others? Sounds like things that only high-evolved creature can do.


There were some parts that I found a bit weird and a bit offensive but overall I truly resonated with Ryland Grace and will try reading the MARTIAN! YAY






Thirty years. I looked out at their little faces. In thirty years they‘d all be in their early forties. They would bear the brunt of it all. And it wouldn‘t be easy. These kids were going to grow up in an idyllic world and be thrown into an apocalyptic nightmare. - P68

I looked down at the table. "But I ... I don‘t want to die..."
"Nobody does," said Stratt - P387

She rubbed her eyes. "Believe it or not, Dr.Grace, I kind of like you. I don‘t respect you very much, but I do think you‘re a fundamentally good man." - P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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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피싱
나오미 크리처 지음, 신해경 옮김 / 허블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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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셔캣


왜 고양이었을까 생각해본다. (물론 나도 고양이를 좋아한다.)


AI가 그려내는 온갖 각박하고 심란한 미래예측의 소용돌이 속에서 안전한 벙커를 발견하고 그 안에 잠긴 느낌이 든다. 미래가 그려내는 그림이 꼭 음울하고 처절하지만은 않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은 책이다. 


잘 쓴 SF 소설을 읽다보면, 많은 경우, 아니 대부분의 경우 그들은 공상과학의 모습을 하고 사회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을 때가 많다. 그리고 그 사회는 주로 소수자들의 사회다. SF는 과학의 모습을 하고 소수자들의 삶을 이야기한다. 


가끔 책을 읽다보면 전체 줄거리보다도 장면장면의 묘사에 더 사로잡힐 때가 있는데 이번 책도 약간 그랬다. 작중 스테프의 엄마는 스토커 남편을 피해 끊임없이 이사를 다닌다. 그 장면이 어쩐지 너무나 매혹적이어서 자꾸만 책장을 넘기는 원동력이 되었다.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만 든다. 떠나고 싶다. 떠돌고 싶다. 늦은 밤 기차를 타고 달리며 창밖에 펼쳐진 야경을 바라보고 싶다. 상념에 잠기고 싶다. 모르는 도시를 향해 떠나고 싶다. 이곳을 벗어나고 싶다.


하지만 이 모든 상념과 여행에 대한 갈망은 내 생활이 안정적이라는 방증일 것이다. 젊은 베르터의 슬픔의 한 구절을 떠올려본다. 자유를 찾아 떠난 말이 그 자유를 견디지 못하고 다시 안장을 채워달라 마굿간으로 돌아왔다는 얘기. 내 독서 취향은 돌고돌아 베르터에게로 돌아오는 것일까. 어딘가로 떠나고 싶을 때마다 그 말을 떠올린다. 자유를 견디지 못했던 말. 사실 자유는 그것을 갈망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그리는 허상일 것이다. 미지에 대한 갈망. 그것이 자유에 대한 갈망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우리는 곧 익숙해지고 또다른 미지에 고개를 돌린다. 끊임없이. 계속.


그렇다. 스테프의 떠돌이 생활이 더욱 낭만적으로 보였던 이유는 결국 스테프가 정착할 곳을 찾았기 때문이다. 안정할 수 있는 따스한 그런 곳을 발견했기 때문에 그동안의 그의 떠돌이 생활이 낭만으로 남을 수 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야, 네가 스스로 십 대라고 말한다고 해서 정말로 십 대일 거라는 보장은 없잖아."
"그건 맞아." 파이어스타가 말한다. "하지만 헤르미온느가 지금껏 했던 얘기가 전부 거짓이라면, 쟤가 죽는다고 네가 신경을 쓸까? 그럼 죽은 사람은 네 친구가 아닌 거잖아. 네 친구는 존재하지도 않았던 거야. 네가 모르는 낯선 사람이 돼 버리는 건데, 네가 모르는 사람들은 매일 죽고 있어." - P292

문자메시지들만 생각하지 않으면 여기가 안전하다고 느껴진다. 아무도 찾을 수 없다. 지도에서뿐만 아니라 시간에서도 빠져나와 정지해 있는 것 같다. 이사할 때마다 엄마가 찾던 것도 이런 느낌이었겠지. 새로운 곳에 도착했을 때, 그리고 어떤 장소에서 도망쳐야 한다는 느낌이 사라졌을 때 엄마도 이런 기분을 느꼈을까? 아니면 이사하려고 길을 나설 때 이런 기분이었을까? 오늘은 이쯤에서 그만하기로 한다. 더 이상 새로운 질문을 만들어 내지 않을 것이다. - P323

이런 사례가 셀 수 없이 많아. 의무론자들, 아, 뭐냐면, 종교적 계율이나 <마오 주석 어록>같은 엄격한 윤리 규칙을 따르는 사람들은 말해. 아무튼 그런 사람들도 대체로 정말로 싫은 건 어떻게 해서든 에두르는 방법들을 찾아낸단 말야. 결국 인간 대부분에게 윤리적 행위란, 다른 사람에게 애착을 느끼고 그들을 향한 보살핌과 관심에서 우러나오는 행동을 하는 거야. 나는 그렇게 할 수 있는 AI를 만들려고 했어. - P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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