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없을수록 부동산 경매를 하라

돈이 없을수록 부동산 경매를 하라 - 소액으로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당신을 위한
김서진 지음 / 위닝북스 / 2017년 12월

  재태크로 경매가 각광을 받으며 많은 사람들이 경매시장으로 뛰어들고 있다. 이전에도 경매와 관련된 주제의 책을 몇 권 읽어보았기 때문에 경매로 성공하는 것이 성실함과 꾸준함을 요한다는 것을 어느정도 알고 있다. 그래서 기존에 하던 일을 그만두고 경매에 뛰어들기 보다는 투잡으로 공부해서 한 건, 두 건씩 경매를 성공하는 것이다. 경매가 한 번에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실상은 그렇지만은 않다. 꾸준히 한 건씩 성사시켜야 벌어들이는 수입도 커진다. 

  <돈이 없을수록 부동산 경매를 하라>의 저자는 작은 의문을 던진다. '왜 월급은 한 달에 한 번만 받아야 할까?' 모두가 같은 목마름이 있을 것 같다. 도대체 돈은 어떻게 버는 걸까? 어떻게 벌 수 있는 걸까? 이왕이면 쉽고 많이! 하지만 쉽지 않기 때문에 길라잡이와 같은 책들이 등장하는 것일테다. 이 책에서는 경매를 시작하기 전 꼭 알아야 할 것들을 9가지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사실 사람들이 경매를 쉽게 하기 어려워하는 이유는 어려운 용어들과 함께 건물에 사연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연 많은 건물은 경매에서 낙찰을 받아도 바로 월세를 주지 못할수도 있기 때문에 어려움을 동반하기도 한다. 그런 어려움들을 상세하게 설명하며 해결해주려고 한다. 제대로 경매 공부를 하려면 더 깊숙히 들어가야겠지만, 이 책을 읽으면 경매에 대해 어느정도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경매를 왜 해야하는지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데, 그건 자신이 가진 가치관에 따라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 뭐든지 진지하고 성실하게 파다보면 빛을 볼 수 있으니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정진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