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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당 김남수, 침뜸과의 대화 - 자본주의를 치유하는 동양의 정신
이상호 / 동아시아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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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만나고 싶은 선생님, 이 책을 통해 상업적 의술이 아닌, 참 의술의 세계를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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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자서전 - 전2권 김대중 자서전
김대중 지음 / 삼인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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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김대중대통령님의 정치적 통찰력에도 놀랐지만 이 나라에겐 너무 큰 어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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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en 에쎈 2010.9
에쎈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잡지)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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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에센을 만나면 올 추석이 모두들 가난할 것이라는 것과 달리 가벼운 주머니로도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앉아 넉넉히 이 가을의 축복을 나눌 수 있는 풍성하고  

맛있고 행복한 상차림을 거뜬히 해 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 무엇보다 무서운 물가를 

잡지 못하고 있는 경제전문가의 힘이 아니라 세상에서 가족을 가장 사랑하는 이 에센의 

아이디어와 노력이 있으니 모두들 어서 이 한 권을 잡고 가족들을 기쁘게 해 주길 바랍니다.^^

 

1. 한과라니 어른, 아이할것 없이 추석에 가장 먼저 반기는 선물이 아닌가!  
예전에 내가 어렸을 적에 추석이 돌아오면 어머니께서 깨강정같은 것을 만들어 주셨던 

기억이 고소하게 남아 있는데 10여 년 전부터 마트에서 사다 먹었던 그 버릇을 올해는 

과감히 버리고 내 손으로 직접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만들어 주고 싶다 

뒷 페이지에 따로 한과만드는 방법이 상세히 있고 포장방법은 사진설명을 보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만큼 좋아할 아이들과 어른의 모습이 환영으로 떠오를 것이다******
 

 <<무엇보다 포장법이 너무 아름다워서 그냥 넘어갈 수가 없어서 스크랩을 따로 해 두었다>>

  

 

제빵왕김탁구의 반짝 인기에 의한 기사가 아니다~!   

마트의 홈베이커리코너에 가 보면 언제부터 브레드가든이란 브랜드가 눈에 띈다. 포장이 친환경적이고 가정적인 푸근함이 보여서 관심이 생겼는데 4종류의 믹스가 있다. 나의 경우엔 너트베리식빵믹스를 사 가지고 왔는데 계량스픈까지 증정품으로 받아가지고 와서 기분이 한결 좋았다. 그런데 

이 번 호의 간지에 소개된 제빵기의 기능은 정말 압권 그 자체였다. 단순히 설명서대로 식빵만 만들 수준이었던 나에게는 진짜 보석과 다름없는 귀한 정보였기 때문이다. 제빵기로 반죽과 발효가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 어머니께서 가장 즐기시는 호두크림치즈빵부터 단팥빵, 펌킨트위스트, 모카번, 피자바게뜨까지 정말 대표주자만 모아 놓은 레시피가 너무너무 소중하다~!!

  

  

 

 

 아버지의 그릇에 음식을 담다. 

꽁지머리아버지의 가업을 잇는 기특한 아들의 이야기인줄만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다. 무엇보다 흙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그렇게 깊게 이야기하는 그들 부자의 모습에서 '참 특이한 사람들이네'를 넘어 자신이 정성껏 만든 음식을 아버지가 만든 그릇에 담아 한 상을 차려내는 요리사 아들의 효성이 무척 감동적으로 다가왔다. 세상을 은둔자적인 자세로 살아온 아버지에 대해 불평대신 진심을 담아 그 아버지의 예술세계를 좇아가는 어린 아들의 진지함에서 내가 생각하고 있는 나의 부모님에 대해 과연 그렇게만 볼 것인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만든 기사였다. 지금 아버지에 대해 어머니에 대해 조금 서운함 마음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꼭 한 번 이 기사를 읽어보길 권한다.

 
 

안티에이징식단 

제목부터가 좀 과학적이고 건강할 것 같지 않은가? 

내용을 살펴보면 정말 그 꼼꼼함과 구체적인 설명에 탄복하게 한다. 20대, 30대, 40대, 50대 별로 나누어 추천식품과 함께 2가지의 강추식단이 큼직하고 먹음직스런 사진과 함께 실었다. 무엇보다 거창하게 요리를 해서 먹는 번거로움을 피하고 매일매일 내가 즐겁게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식단인 점이 가장 맘에 와 닿고 또 맛있는 것으로 골라서 추천해 준 세심함에 마음이 담뿍 흐믓해지는 기사이다. 연령별로 꼭  활용해 보면 생활이 즐거워지고 따라서 노화방지는 거뜬할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

 

 

 

 

 

 

 

 

 

추석에 뭘 먹지? 라는 궁색한 질문에 아름다운 그릇과 함께 이렇게 상차림을 해 봐야지라는 의욕이 솟구치게 만드는 핫 기사이다!! 

****송편을 멋스럽게 담아내는 방법*****

떡 하나를 담아도 이 기사를 보기 이전에는 흰떡과 쑥송편을 접시 가득히 담는 것이 기본이었는데 네모난 접시를 사용하니 훨씬 먹음직스럽고 고급스럽다는 점, 그리고 색깔별로 송편을 만련해서   

다양하게 내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왼편에 소개된 것은 무정과인데 무정과가 기침과 소화가 안 될때 참으로 요긴한 약이 되는 식품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이런 좋은 자연의 약을 이 가을에 듬쁙 맛보고 싶어 펜으로 기사를 요약해 놓는 것을 놓치지 않았다^^ 

 

오른편의 개성약과는 그야말로 누구나 좋아하는 간식인데 이름처럼 약이 되는 과자의 효능은 자세히 알 수 없었지만 맛과 모양이야말로 정말 풍성한 추석을 대표하는 주자라고 생각해서 꼽아 놓았다. 특히 이런 사각형접시를 단 몇 개라도 구입해야겠다는 의욕에 마음이 설렌다.

 

 

 

 잡곡밥으로 만든 영양별미는 꼭 기억해 두면 요긴할 것이다. 

왼 편의 유부주머니잡곡밥은 간편하게 소풍을 가서 먹기도 좋고 모양도 아기자기해서 밥을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영양 가득한 잡곡밥을 먹이기에 아주 그만이다. 유부에 싸면 고소하고 또 주머니같아서 보는 즐거움이 크기 때문인데 만드는데 소요되는 시간도 30분 정도이니 생활에서 응용하기 매우 좋은 방법이다~! 

 

오른편의 잡곡나물비빔밥은 고사리, 고구마순, 무나물, 깻잎 등 집에 남아 있는 나물류를 이용해서 한 끼 거뜬한 식사를 만들 수 있다는 점과 흰 밥이 더 잘 어울린다는 고정관념을 깰 수 있다는 점이 무척 신선하다. 우리집은 비빔밥을 너무 좋아하는데 콩밥이랑은 잘 안 어울려서 힘이 들었는데 이렇게 흰 색의 나물을 이용해서 꼭 만들어 먹어야 겠다.  

 

꾸준히 에센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은 애독자로서 이 한 권의 힘이 얼마나 대단하고 알찬지 모두 직접 확인하고 힘을 내는 올 추석이 되길 바래요^^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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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en 에쎈 2009.10
에쎈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잡지)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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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센을 좋아한다!  

어렵고 까다롭게 요리를 배워 온 나로서는 에센을 만나면 '아~ 이런 방법도 있네!' 라고 탄성이 나올 만큼 새롭고 쉬운 방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푸드 스타일링부분에 있어서 에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신선하고 과감한 시도를 아끼지 않는 것 같아 매 번 눈으로 익힌 후 그 특징을 머리 속에 기억하여 실제 생활에서 응용하곤 하기 때문에 과월호도 절대로 버릴 수가 없다!

이 번 호에 소개 된 <한식, 새로운 옷을 입다> 는 특히 눈여겨서 익혀두었다.그 중에서도 왼 쪽 페이지의 그림은 [가리비구이& 복주머니 잡채]인데 너무나 아이디어가 좋아서 메모를 해 두었다. 잡채는 너무나 흔한 잔치음식인데 그 잡채를 '라이스페이퍼'로 주름을 잡아 그 안에 싸서 소담스런 복주머니형태로 만들었다. 아~~~~~~~~~ 이런 잡채를 누가 거부할 수 있을까? 음식을 먹는 방법을 창의적으로 만들면 먹는 재미가 생기고 새로운 문화가 창조되는 것이라는 것을 실감했다. 

 오른 쪽의 [토마토스프&김치만두] 역시 평범한 한식인데 토마토로 만든 차에 김치만두를 넣어 새로운 시도를 했다. 나는 이렇게 평범한 재료를 가지고 색다르게 표현하는 것이 너무나 좋다!

 

 

  

새 달이 오면 에센을 빨리 보고 싶어서 서점에 나왔는지부터 확인하는 습관을 갖게 된 지 3년이 되었는데 10월 호는 정말 볼거리가 많아서 엄청 선물을 많이 받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 지난 호부터 식객처럼 두 명의 기대주 요리사가  대결형식으로 요리를 진행하는 <두 남자 창작요리 대결>을 즐겨보게 되었는데 [탕편]에 소개 된 신군-신효섭의 '해압탕' vs 재즈요리사-이진호의 '부야베스'는 외모부터 판이하게 다른 두 요리사의 개성이 물씬 묻어나는 것이라 보는 재미가 대단하다.  

실제로 맛 평가단 4인방의 적나라한 평가와 별점이 나와 있어서 읽으면서 누가 승리자인지 또, 그 이유가 무엇인지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고 요리과정이 상세사진들과 함께 자세히 소개된 점도 매우 흡족하다!  다음 호엔 어떤 대결이 펼쳐질까를 예고라고 해 주면....!!! 

 


 
할아버지께서 일본에서 대학생활을 하셔서 그런지 유독 일본음식을 즐겨 찾으시고  음식 외에도 술이나 다과 같은 간식도 미국같은 서양식보다 일본 것을 더 찾으셔서 자연스레 <나카무라 아카데미>의 일본 양과자만들기에 관심이 생겼다. 정말 일본 과자는 작으면서 앙증맞고 또 아주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데 보기에도 소개 된 [캐러멜락테& 캐러멜]이 평소 먹던 것과는 모양부터가 다르다!  

에센에서 나카무라 아카데미에서 무료로 클래스를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는데 한 번도 참석하지 못한 것이 아쉬워서 꼭 다음 번엔 참여해서 직접 만드는 법을 배워야 겠다.

  

 



 이 사람 한영용-EBS의 최고의 요리비결에 나와서 얼굴이 낯 익은데 여자들보다 더 우리 음식의 다채로움과 맛깔스러움을 잘 아는 남자....그래서 젊은 에센이 이 사람을 알아보는 안목에 탄복하지 않을수가 없다. 기회가 된다면 이런 요리사를 선정하는 에센의 브레인이 누구인지 얼굴이라도 좀 보여주었으면 한다. 

 <한영용과 떠나는 전국 향토음식기행>를 읽으면 깊은 산속을 찾아 들어가는 그의 멈상치 않은 뒷보습부터 마을에 도착해서 아주 익숙하게 주민들과 친해져서 그 마을의 특이한 장맛과 음식맛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까지 매우 사실적이면서도 어디서도 들어 본 적이 없는 음식비법에 대한 알맹이가 담겨 있어서 많은 지면과 사진이 결코 아깝지 않다. 만화 식객보다 훨씬 자세하고 내용면에서 보면 알차다는 것이 나의 솔직한 느낌이다.  

   

 

 
가을에는 역시 국화차와 같은 우리 차가 간절해지는데 그 마음을 제대로 짚은 듯 <고유섭 선생과 국화차이야기>를 다도와 함께 음미했다.국화차를 좋아하면서도 친구가 보내 준 국화차를 아무리 넉넉히 넣어도 향이 제대로 나지 않아 아직도 그대로 있는데 이 번에 마시는 법을 배우니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를 이제야 알 수 있었다.  

차 한 잔 마시는 것도 <방법>을 배워야 제대로 그 향과 맛을 음미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인정한 셈인데 정말 유용하고 꼭 필요한 기사라서 제대로 스크랩을 해 두어야 할 것 같다. 

 

  

 여자들에게 인기라서 남자들이 싫어한다는... 그 알렉스가 에센의 표지모델이 10월 호는 시작부터가 좀 더 활기가 넘쳤다. 사실, 세련되고 얼굴 예쁜 여자모델이 나왔을 때보다 실제로 요리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박수홍이나 알렉스 같은 인물이 나왔을 때가 전문적이란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알렉스의 성장과정과 어머니를 비롯한 가족의 영향으로 어떤 환경에서 자연스레 요리에 대한 감각을 갖게 되었는지를 읽으며 그에 대한 많은 궁금증이 아주 스르르 풀어졌다. 묻는 사람이나 대답하는 사람이나 맘을 열고 있는 그대로의 사실과 느낌을 나누니 듣는 이 역시 아주 편안하고 재미가 있어서 이런 기사는 앞으로 연재형식으로 실어도 좋을 것만 같다.   
 

에센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한 답이 되었을까?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해 주고 싶은 것은 바로 그 사람이 즐겨 찾는 음식을 아름답고 최고로 맛 좋게 만들어 주고 싶은 것이 아닐까? 나의 경우는 우리 가족이 아프거나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누워 있을 때가 가장 속이 탄다. 제발 일어나서 흰 죽을 간장에라도 찍어 넘길 수 있기를 바랬을 때가 있었다. 그래서 내 손으로 음식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 하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자부한다. 약으로 해결을 볼 수 있는 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잘못 된 음식에서 병이 나는 법이니 에센을 보는 작은 노력으로 우리 가족의 웃음과 건강을 유지해 가는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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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7.9급 객관식 회계학 단원별 문제집
김기용 지음 / 서울고시각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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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필요한 내용만 요약되어 문제로 나와 있어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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