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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넘고 물 건너 아메리카 캠핑 로드 - 산과 바람난 부부의 미국 국립공원 캠핑 분투기
윤화서 지음 / 바다출판사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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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로 떠나고 싶은데 정말 대단히 넓은 대륙이라 미국에 한 번 다녀오고선 

미국 갔다 왔다고 할 수가 없다. 

 

드넓은 서부의 모습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 이 책이 꼭 필요하다. 

넓고 마음껏 달릴 수 있는 자유를 즐기고 싶어서 

그리고 무엇보다 이 작은 반도국에서 벗어나 세상의 광대함을 경험하고자 

이 책을 읽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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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살림의 여왕/좋은여행 나쁜여행 이상한여행>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친환경 살림의 여왕 - 건강한 우리 집 만드는 똑똑한 살림 비법
헬스조선 편집팀 지음 / 비타북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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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참으로 거창하다^^ 

살아가면서 여자가 나이가 들면 저절로 가사일에 대해 능숙해지고 

숙련된 기술이 붙으면서 나아지겠거니 기대했었는데 

전혀 아니었다! 

 

실제로 가장 어려운 일이 살림이다. 

너무나 많은 부분에서 솜씨와 섬세함, 지식과 기술, 정보가 필요한데 

항상 같은 스타일로 해 오니 몸만 고생이라 점점 더 하기 싫어지기 때문이다. 

 

유기농에 대한 관심과 함께 포장만 유기농이 아닐까라는 의심이 

부쩍 늘었는데 이 책 가운데 꼭 유기농으로 섭취해야 할 야채과 과일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은 표를 외우니 한결 마음이 든든해 졌다. 

 

세제 역시 가루세제와 액체세제, 그리고 천연세제 등의 특징과 비교평가에서 

설득력이 높았다. 하지만 조금 더 전문적인 지식을 알려주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이슈가 되는 것을 모아 눈길을 끄는 것도 중요하지만 

화학이나 생물을 전공하지 않았음에도 좀 더 기본원리에 대한 설명과 함께 

생활에 응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자이길 바랐었는데 

내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실생활에서 매일매일 부딪치면서 아무런 염려없이 대비책도 없이  

위험하게 살아왔던 무지함을 일깨우고 경각심을 심어 준 훌륭함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조금 용기를 내자면 

앞으로 내가 알고 있는 살림의 지식과 기술을 모아  

필요한 사람들에게 유익하고 믿을 수 있는 책을 내야겠다는 의지가 생겼다. 

음,,, 제목은??? 

<파워 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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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살림의 여왕/좋은여행 나쁜여행 이상한여행>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좋은 여행, 나쁜 여행, 이상한 여행 - 론리플래닛 여행 에세이
돈 조지 지음, 이병렬 옮김 / 컬처그라퍼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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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웃게 될 것이라 호언장담을 했을 때만 해도 

정말 funny한 책일 것이라 예상했건만  

실제 책을 손에 잡고 읽는 동안은 머리가 헤롱헤롱~~~ 

이유는 지금까지 내가 해 왔던 경험이나 우리나라에 살면서 들은 갖가지 여행에 대한 

이야기들과 너무나 달라서 낯이 설 정도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미국에서 살고 싶어요~! 란 소제목에 딸린 캐시의 글을 읽으면서 

소름이 돋았다. 작년에 내가 호주여행을 하면서 직접 겪은 우여곡절의 일부분이 

고스란히 책 안에 담겨 있었기 때문이었다. 

 

1982년에 스무살 이었다면 지금은 사십 대 후반일 텐데  

어줍잖은 정향담배에 이끌려 겁도 없이 미국행을 선택한 후  

비행기에서 내린 그 시각부터 펼쳐지는 생활고가 너무나 사실적이면서도 

난감하고 그러면서도 용기와 모험정신은 정말 대단한 여성이었다! 

 

결과적으로 그 미국행을 통해 에릭과의 위장결혼과 이혼, 

그리고 그레그와의 진정한 결혼생활을 공모전에 글을 응모한 2003년 까지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니 캐시와 그레그 부부를 꼭 만나보고 싶어지게 한다. 

 

두 번째는 왕자님과 나 라는 제목의 글이 눈에 띄었다. 

스위스에서 1등 칸 열차에서 혼자만 초라한 옷차림과 서투른 매너에  

다른 칸을 찾다가 만난 진짜 왕자님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문득 영화 황태자의 첫사랑이 떠오르면서 동화 속 환상에 빠져들었다. 

 

헝가리식 기다란 소시지를 나눠 씹으면서 멋진 매너의 왕자 앞에서

일본무술 시범을 거침없이 보여주는 용감한 저자,  

30대 중반의 나이에 정말 그러기 쉽지 않은데 사고가 남다른 여성인 것 같아 

무척 호감이 갔다. 

사람들은 첫 만남에서 그가 입은 의상이나 헤어스타일, 그리고 그의 소지품 등으로 

함부로 사람을 평가하고 얕잡아 보는 한계를 갖고 있는데 반해 

한스 왕자는 꽤 차원이 높은 사람인 것 같았다. 

사람과의 대화를 즐길 줄 알고 그의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여 들어주고 

명함을 주고 받으며 자신의 신분을 알리다니!! 

 

5년의 굵고 짧은 권좌에 앉기만 해도 리어카를 밀던 초라한 시절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반말에 명령,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는 듯 안하무인이 되는 

정치지도자의 모습에서 참으로 씁쓸함을 느꼈었는데 

이 책 가운데 한스왕자는 진정 사람으로서의 존엄과 품위, 그리고 

인생의 맛을 아는 소수의 사람인 것 같아 반갑기 그지 없었다. 

 

먹을 것 없고 쉴 수 없고 위험한 여행역시 결코 평범한 여행이 아니라 

마피아라도 되듯 스릴과 모험, 그리고 여행의 괴로움 등을 적나라하게 

사실적으로 나열한 글이라 읽으면서 그 나라에 빠져들었다. 

에디오피아로 가는 그 험한 여정,,,,,  

한 번 읽으니 그 곳으로 갈 생각은 당분간은 접어야 할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순서대로 읽지 않고 제목이 끌리는 것대로 읽은 것이 

탁월한 선택이었음을 느꼈다. 

앞으로도 이렇게 많은 사람이 경험한 특별하고 찬란하며 

눈물과 웃음이 있는 여행책을 많이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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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부 올빼미의 텃밭 가이드 - 텃밭 다섯 평을 오십 평처럼 써먹는 비법
유다경 글 그림 사진 / 시골생활(도솔)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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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읽고 싶어서 충동이 생기는 책이다. 

마음껏 먹지 못하는 세상에 살아가는 고단함을 어떻게 하면 

안심하고 노력한 만큼 먹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기 때문이다. 

땅에서 멀어질수록 건강에서 멀어졌다. 

이제 우리 가족 모두가 농부가 되어 일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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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답을 알고 있다 - 몸과 마음이 편해지는 뇌클리닉
다니엘 G. 에이멘 지음, 김승환 옮김 / 부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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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 대한 연구는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그에 따른 관심과 노력은 실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갈수록 사람들이 사람의 말을 못 알아듣는 세상에 살고 있다. 

제 마음대로 듣고 싶은 대로 듣고 의사소통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늘 불화와 전쟁이 끊이질 않는다. 

 

뇌의 구조에 대해 조금씩만 시간을 내어 공부를 한다면 

나이가 들수록 인종이 달라도 대화가 가능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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