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쫌 뾰족한 사람들이야 - 정신장애인 정신재활시설 송국클럽하우스 이야기
김군.송국클럽하우스 지음 / 호밀밭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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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정신장애인 클럽하우스 모델인 송국에 다니는 회원 '김군'에 만화가 책으로 출판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정신장애인에 대한 생각도 우리와 같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어릴 적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김군'이 부서 활동으로 만화 그리기를 다시 시작했고, 인스타툰 등 세상과 공유하다가 기관에 도움으로 책으로 출판하게 되는 과정들을 상상하니 그런 공모사업들이 많아지고 더욱 세상 밖으로 나와 비장애인과 교류를 많이 했으면 한다.

보통 4컷 만화 구성으로 되어 있어 빠르게 읽을 수 있지만 일상 속에서 자신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나도 불평불만, 네 탓하지 않고 지금 있는 곳에서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는 사람으로 성장해 가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한다.

송국클럽하우스는 부서 활동과 더불어 회원들과 함께 업무를 선택해서 진행한다. 심지어 회계도 말이다. 다른 사회복지기관은 사회복지사가 주가 되어 이끌어 가는 경향이 강하나 클럽하우스 모델은 회원들이 주가 되고 사회복지사는 보조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정신장애인들의 자립심과 자존감 향상을 기여하고 '정상화'이론을 실천하고 있어 응원하게 된다.

정신장애인 시각뿐만 아니라 함께 일하는 선생님, 자원봉사자 등 함께 하는 사람들 시각이 전혀 다르게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신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처음은 여전히 힘들고 실수투성이고 그것을 밑거름 삼아 성장해 가는 모습들이 만화 컷에서 코끝을 찡하게 한다. 장애인 인식개선, 장애인 이해교육 등 여러 가지로 사회적 인식과 편견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도 '님비현상'이 많다. 지역사회 끝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안에서 활발히 활동하기를 기대하며 후원금액을 좀 더 늘려야겠다.


인상깊은구절

관계는 역시 어려워 - 우물쭈물 난 정말 자신이 없어... 사람들이 저를 안 좋게 생각할 까봐 환청이 들리고 두렵기도 해요. 지난번에는 회의 시간에 발표를 했는데 그래도 용기를 내서 해냈어요. 송국을 다니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관계를 맺다 보니 조금씩 좋아지는 것 같아요. 가족과의 관계도 많이 좋아졌어요. 오늘도 화이팅.

나를 아는 사람들이 나를 위해 이야기를 나누어 주는 장면이 참 따뜻하게 느껴진다.

확진자가 되는 것도 무섭지만, 마음의 건강이 무너지는 것도 참 가슴이 아픕니다.


총평

비장애인도 상처를 받거나 사회에 발 들이고 버티디가 참 어렵다.

정신재활시설 '송국'클럽하우스는 '정상화'이론 등을 실천하고 있는 해외에서 온 모델이다.

사회복지사가 정신장애인분들을 조사하고 통계 내서 이런 부분이 부족하니 이런 시설을 만들어 일명 사회통합에 기여하자는 사명이 아니다.

장애인들이 처음에는 소그룹으로 모여 살다가 이런저런 부분을 진행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전문가가 필요함을 느끼게 되고 그래서 사회복지사 등 전문가들을 채용하여 클럽하우스를 꾸리고 진행하게 된 것이 시초이다. 그래서 다른 정신재활시설과는 다르게 회원들이 업무를 하고 사회복지사가 보조적인 역할을 한다. 정신장애인은 '송국'그곳에서 환영받고, 자신이 필요한 곳으로 느끼며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큰 도움이 되는 곳으로 성장하고 있다.

일반인들도 자신의 책을 출판하기 어렵다. 정신장애인이 출판한 책이라 더욱 무게감이 무겁게 느껴진다.

이런 책들이 더욱 많이지는 세상이 왔으면 하고 소망한다.

제목부터 ≪우리는 쫌 뾰족한 사람들이야≫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아픔이 전해진다.

비장애인도 돌아이, 4차원, 정말 모난 사람 등 많다. '김군'이 말하는 뾰족한 사람들은 일명 상대가 안 된다.

지금은 정신장애는 뭐 하나씩 안고 사는 세상이 아닐까 싶다. 두려움을 떨치고 사랑받으면서 세상에 많이 나와 뾰족한 대로 함께 살았으면 한다.

'김군'이 바라보는 세상, 정신장애인이 느끼는 세상, 정신장애인을 보조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사와의 정신장애인과 생활하는 모습 등 여러 가지 관점을 그리고 있다. 즉 송국클럽하우스에서 우리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누구에게나 역경이 있다. 그곳이 어디든 거기서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운다면 세상은 좀 더 뾰족하고 날카로워도 함께 소통하고 부딪치며 모가 둥글둥글 해지는 세상이 곧 올 것이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책을 읽고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우리는 많은 편견과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살고 있다는 것을...

언론이나 뉴스만 보고 그것을 의심하지 않고 그대로 믿고 살아가는 것을 고쳐야 한다는 생각..

정신장애인이 사회에서 더 활동할 수 있는 정책과 나부터 그대로 바라보는 시각을 가져야 한다는 것.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세상과 살아가야 한다고 사색했다.

저 사람은 저럴꺼야 부터 버리자!



책과콩나무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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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는 생각들 - 변화할 줄 아는 삶을 위한 3개의 조언
바바라 오클리 지음, 이은경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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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결국 변화지 못하면 끝이다.

된다고 생각하면 정말 그렇게 된다.

강한 종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변화에 적응한 종이 살아남는다.

기후변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사회 등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해 가야 한다.

인생을 안주해 가며 살아서는 안된다. 즐기면서 환경 변화에 맞게 나를 변화시켜야 한다고 저자가 풀어주는 조언들이 반갑고 감사한 마음이다.

꾸준한 학습 태도는 '목욕' 같아서 저절로 오래 유지되지는 않는다고 저자는 말한다.

목욕을 아무리 오랫동안 해도 시간이 지나면 몸이 더러워지고 냄새가 나서 다시 씻어야 한다. 아무리 의욕이 넘쳐도 세상은 부정적일 수 있고. 만사가 내 마음대로 돌아가지는 않으니까. 그러니 매일 몸을 씻듯이 매일 의욕을 충천해야 한다. 동기부여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고민하고 연구해야 한다. 땔감이 떨어지기 전에 땔감을 넣어주어야 한다. 명상 또는 하루 10분이라도 나만의 시간 땔감을 구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무엇을 아는지가 아니라 무엇을 보여주는지가 중요'하다는 레이던 대학교의 진보적인 철학

가끔 짝꿍이 이 책 무슨 내용이야 물어보면 어버버 할 때가 있다 남에게 설명하지 못하면 이해하지 못한 것!

무엇을 보여주는지가 중요하다는 말은 바로 아웃풋(산출) 해야 한다는 말임을 다시금 되새기게 된다.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자신'부터 변해야 한다는 사실

본인의 뇌와 몸, 습관, 신념 자체를 완전히 바꿔야 한다. 남이 해주는 것은 잠시일 뿐 고통에서 진정 벗어나는 방법은 나 자신이 해야 하는 의무이다.

사람들에게서 최선을 이끌어내고 성장을 도울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 과정에서 나 역시 성장하게 될 테니까.

선임이거나 직급이 있게 되면 직원들이 자아실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그 과정에서 직원도 나도 성장하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같은 회사에서 멘토를 찾기가 참 어렵다. 멘토도 자신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기에 부담을 느끼고 거절한다. 가끔 티타임을 갖는 정도어도 감사하게 받아들어야 한다. 어설픈 선의는 악의보다 나쁘다고 하니 어설프게 할 거면 차라리 하지 말자. 한다면 열정적으로 베풀자! 어중간한 상태가 가장 위험한 상태이다.

같은 주제를 조금씩 변형해서 경력을 쌓는 과정이 과학계에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다.

같은 주제를 같은 방법으로 주로 수행한다. 그러다 보면 안주하게 되고 편안해지지만 성장에는 독이다.

같은 주제라도 방향을 1도라도 틀어서 수행해봐야 한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꽃 내려올 때 보는 것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인생을 바꿀 생각을 시도해야 한다.

가장 귀중한 교훈 중 하나는 바로 감정과 태도를 통제하는 것이다.

과거는 과거일 뿐 과거를 바꿀 수 없다. 지금 여기만 바꿀 수 있다.

감정은 어디서 오는 걸까? 많은 고민 끝에 '기대'를 버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실천하고 있다.

감정이 아직 풀리지도 않는데 어떻게 웃으면서 대할 수 있을까 많은 고민들을 하고 살았다.

감정을 억누르고 태도를 아무렇지 않게 대하니 마음도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되는 경험을 한 후

회피하기보단 일은 일적으로 대하고 감정을 이기지 못하면 태도라도 긍정적으로 실천하니 조금은 둔감해지는 내공이 쌓이기도 한다는 것을 이제는 조금 알 것 같다.


인상깊은구절

포기하기 때문에 실패하는 것이다.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한동안 루이스는 좌절감과 패배감을 맛봐야 했지만 끝없는 노력과 애정으로 돌파구를 찾았다. 바로 동물도 새롭게 훈련을 받음으로써 변화가 가능했던 것이다.

철학자 세네카 운 3가지(1. 기회가 있어야 해요. 2. 준비 - 기회가 와도 적절한 기술과 지식으로 무장하고 있지 않다면 3. 행동입니다. 일단 뛰어들지 않으면 절대 행운도 따르지 않아요.)

'마인드 매핑'을 배운 뒤로 그의 학습태도가 크게 달라렸다. 교과서 내용의 요점을 좋아하는 만화로 그려서 재구성하자 학교 공부가 재밌어지기 시작했다.

어설픈 선의는 악의보다 나쁘다.

학습 수준이 우수한 단계로 뻗어나가려면 가장 어려운 부분을 집중해서 반복되는 '의도적 연습'이 중요하다.

사람마다 통하는 접근법이 다르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모든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한 가지 비결도 없으며, 또한 자신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멘토가 되어 달라고 부탁하면 대부분은 부담스러워하기 마련이다.

주로 뇌를 사용하는 종목 역시 끝없이 연습하고 반복해서 작은 지식 청크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신경과학적으로 입증된 반복의 힘.

청킹 - 우선 고부할 내용과 주요 개념을 예습하면서 뇌가 학습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공부 시간을 뒷받침할 틀을 미리 갖춰둔다. 새로운 개념을 배운 뒤 눈을 감고 방금 학습한 내용을 떠올려보라. 제대로 이해했다면 분명히 떠오를 것이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다시 공부한다.

변화겠다는 의지력 속에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숨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마인트 시프트란 변화를 잘 받아들이는 능력, 즉 유연한 사고를 말한다.


총평

관찰한 다음 무조건 직접 해봐야 한다. 계속 반복하는 습관이 몸에 배도록 자신의 예측을 뛰어넘는 그날이 와도 관찰하고 실천하고 반복해야 한다는 것 인생을 바꾸는 생각을 갖는 것이 어느 날 문득 찾아오지 않는다. 자기 전에도 꿈에서도 매일 생각하며 변화되기 위한 노력을 해야 나의 마음이 프로그램화돼서 해답에 가깝게 다가가기 때문이다.

그동안 실패했던 이유는 부족했던 것이 아니라 포기에 있었음을 저자가 말한다.

임계점을 돌파하기 전까지 멈추지 말고 꾸준히 의도적인 연습으로 반복해서 정진해야 한다.

임계점을 돌파하면 잠깐 멈춘다고 해도 무의식적으로 자연스럽게 정진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99도에서 멈추지 말자 100도가 되어야 물이 끊는다는 것을 잊지 말고 자신을 믿고 나아가자.

저자는 ≪인생을 바꾸는 생각들≫에서 수많은 도전 끝에 성공을 맛본 많은 사례들을 보며 깨닫기를 원한다. 자신을 초고속 열차로 갈아탈 수 있는 무언가를 발견하기를 멈추지 말고 긍정적인 사고로 실천하라고 말이다.

멀리서 찾지 말자 파랑새는 가까운 곳에 있으니.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인생을 바꾸는 생각이란 무엇일까?

매일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면서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적었다.

주말이면 워드로 정리하고 분류했다.

어느 날 몇 달간 적어둔 생각들을 읽고 있다가 어떤 생각에 도달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멈추지 말고 실천하며 살자는 것이었다.

눈으로 보는 것과 하는 것은 천지차이다.

생각으로 해보는 것과 직접 경험은 다르다.

해보지 않으면 모른다. 무슨 말을 할 때도 해봤던 업무라면 반만 이야기하자.

멈추지 말고 계속 실천하다 보면 통하는 길을 만나게 된다는 생각이 든 이유로,

잠시 쉼은 있더라도 다시금 도전하고 배우는 자세로 평생을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그때 블로그에 명패 글을 바꿨다.

멈추지 않길, 변화하길, 움직이길, 실천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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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서지 않을 용기 - 습관적 회피에서 벗어나 주도적으로 살기 위한 30가지 심리 처방
리궈추이 지음, 이정하 옮김 / 유노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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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다른 사람의 투사를 선택할 수는 없다. 유일하게 선택할 수 있는 건 다른 사람이 우리에게 부정적인 투사를 했을 때 반응이다. 진정으로 강인한 사람은 외부의 평가에 초연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가치 판단에 따라 살아간다.

인간관계는 단순하지 않다. 사람들은 자기 생각과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투사한다.

투사한 감정을 주로 쓰는 방어기제로 회피하거나 수용한다.

방어기제도 적절하게 사용하면 이롭지만 한쪽에 치우쳐서 사용하면 독이 된다.

물러서지 않기 위해 부정적인 투사를 했을 때 농담으로 넘기거나 맞아쳐야 할 때도 있다. 나 자신의 가치를 정확하게 알고 내면을 살피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부정적인 투사를 받아넘기기는 매우 어렵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목욕해서 더러움을 없애거나 청결해지는 것처럼 스트레스를 매일 씻겨 내려보내야 한다.

그것이 명상일 수도 있고 취미활동일 수도 있다. 나만의 힐링터를 만들자.

모든 인간은 타인의 인정, 수용, 존중 그리고 칭찬이 필요한 존재다.

모든 인간은 그렇다. 존중받고 싶고 칭찬받고 싶고 이쁨 받고 싶다.

상사가 무례하게 할 때 존중받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감정이 상한다.

동기보다 승진이 누락되었을 때 인정받지 못해 마음이 상한다.

내가 어떤 아이디어나 선의를 베풀었을 때 거절당하면 수용되지 못해 몸이 아프다.

슈퍼비전을 줄 때 행정적 슈퍼비전이 안되면 지지 격려 슈퍼비전이라도 잘 활용해야 한다.

행정적 보다 칭찬과 지지해 주고 믿어주면 성장할 수밖에 없다.

어릴 적 싫어하던 과목이었는데 그 과목 선생님을 좋아하게 되니 고득점과 더불어 그 과목이 좋아진 경험처럼 말이다.

인생은 손에 쥔 패를 잘 활용해 인생이라는 카드놀이에서 이기는 게임과 같다. 눈과 마음이 모두 단점과 결핍에만 집중된다면, 태양도 잃고 별도 잃을지 모른다.

"있음"에 감사하고 충실하게 애용하자.

"없음"에 속상해 하거 불만 가지지 말자. 현재 가지고 있는 물건들과 경험도 가지지 못했을 때 얼마나 갖고 싶고 노력해서 손에 넣은 거 아닌가. 초심으로 돌아가자. 그리고 있는 물건을 사랑해 주자. 저자는 물러서지 않는 용기가 바로 자신이 가진 패를 잘 활용하여 즐기자고 말한다.

예민함이나 긴장감을 없애는 데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자

상처받지 않기 위해 눈치 보다가 에너지가 소진되어 집에서 깊은 잠을 잔 적이 있다.

물러서면 또 다른 걱정과 불안이 나를 감싸고 에너지가 소진된다. 낭비된다가 더 맞는 단어일까.

흘러가는 대로 살기도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무의식에 맡겨 보는 즐거움도 느끼는 삶이 되어야겠다.

없애는 데 쓰는 에너지를 맞서는데 사용하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용하자. 저자는 그렇게 말하고 있다.

무조건 화를 참는 태도는 별것 아닌 듯 보여도, 자신을 천천히 죽이는 행동과 같고 몸을 해치는 무서운 결과를 야기한다. 무례한 사람이지만 무례하게 굴고 싶어도 같은 사람이 될 것 같아 참을 때가 많은데 자신을 천천히 죽이는 행동이라 하니 적당히 거절하고 적당히 화를 내보기도 해야 함을 다시금 깨닫는다. 나 자신에게도 물러서지 않는 용기를 가져야겠다.


인상깊은구절

감정관리는 후천적으로 노력해 터득해야 하는 능력이다. 그렇기에 개인의 감정 관리 영역에 있어 가정교육과 부모는 관계성을 지닌다. 감정적인 사람은 대체로 부모 역시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면 아무것도 다스릴 수 없다.)

심리학 대가 융은 "바깥을 보는 자는 꿈을 꾸는 것이고, 내면을 보는 사람이야말로 깨어 있는 자다"라고 말했다.

성장형 자아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외부 세계라는 현실을 똑바로 응시한다. 외부 세계는 통제하기 어렵다. 의지할 수 있는 건 나 자신뿐이다. 외부 세계가 뜻대로 변하지 않아도 대응할 능력이 있다.

스티브 잡스 "계속 배고픔을 느끼세요. 계속 바보로 남으세요"라고 말했다. '무소유와 무지의 상태를 유지하라'는 뜻이 아닐까?

운명은 무엇일까? 운명에는 마음이 투사된다. 성격이 곧 운명이라고 말하는 것도, 성격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마음이 세상을 이해하는 대로 살게 된다.

곧 깨달을 것이다. 삶의 곤경으로부터 자신을 구해 줄 사람은, 인생의 역경으로부터 자신을 바른길로 인도해 줄 사람은 자기 자신밖에 없다는 사실을 말이다.


총평

인간은 생각을 표현하고 싶어 하는 존재다. 더욱 자신을 표현하고 물러서지 않는 용기를 장착해서 살아야 한다.

문제를 덮으려고만 하면 안 되고, 습관적으로 회피도 안된다. 사람들과 관계는 언제나 발생한다. 내 상처를 이성적으로 바라보고 수용할 마음과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물러서지 않을 용기≫를 읽고 인생은 자기 예언의 과정이라는 사색을 했다. 인생은 믿는 대로 이뤄진다는 사실을 믿고 나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몰아주자고 말이다. 그동안 참 많이 물러서고 살지 않았나 싶다. 과거를 돌아보다가 문득 과거는 과거일 뿐, 지금 현재를 즐기고 문제 해결을 위해 도전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저자를 통해 다시금 되새기게 된다.

회피는 나를 버리고 달아나는 일이다. 내가 회피하는 대상을 모른다면, 나 자신을 아직 잘 모르는 것이다. 나를 알면 모든 문제를 파악할 수 있다. 마주하면 단순해진다. 더 이상 나를 외면하지 말자. 주도적으로 살기 위한 심리처방 30가지로 나 자신과 마주 보자. 누구보다 나 자신을 잘 아는 사람이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질문하며 물러서지 않는 용기를 갖자.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걱정이 많은데 되돌아 생각해 보니 어떤가요?

많은 문제가 상상하는 것만큼 큰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다는 사실과 혹여 난관에 부딪힐까 봐 공포 때문에 발이 묶인다는 점을 깨달았다. 실재하지 않는 상상 속의 공포에 지배당했던 것이다. 마스노 슌모 저자에 ≪걱정하는 일의 90%는 일어나지 않는다≫ 책을 읽고 난 후 9할은 잊기로 했다. 내가 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1할은 내가 통제하지 못하는 일이기 때문에 일어났을 때 그때 수용하고 처리하면 된다. 미리 짐작하고 공포에 지배당하지 말자.

당당하게 앞으로 나가자. 마음이 안되면 태도라도 당당하게 가지면 그 태도에 마음도 물러나지 않는 용기를 가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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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면역력 - 절망의 시간에서 자신감과 자존감을 되찾아줄
가엘 린덴필드 지음, 데이먼 리 옮김 / 생각의날개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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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긍정적인 감정을 되살리는 음악 목록 만들기

신나는 용도, 걱정 없이 유쾌하게 하는 용도, 낙관주의를 떠올리게 하는 용도, 자신감을 얻기 위한 용도, 만족감을 얻기 위한 용도 등 여러 가지로 음악을 분류해서 힘이 되는 나만의 음악 리스트 마음속으로 들어온다.

음악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우리나라가 유일하게 허락한 마약이 바로 '음악'이기 때문이다.

힘들 때 음악으로 위안을 받은 분들이 많을 것이다. 마음 면역력 중 음악 목록 만들기가 첫 번째로 와닿았고 실천하기가 수월했다.

행복한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향기(재스민 오일)

2PM 장우영이 오일테라피하며 스트레스 등 해소하는 모습이 '나 혼자 산다'에서 보면서 연예인들도 갖가지 방법으로 마음의 면역력을 키우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행복한 순간을 기억하는 향기로 재스민 오일을 꼽았다.

내 책상에도 LEMON, EUCALYPTUS를 가끔 미지근한 온수에 몇 방울 떨어뜨리고 즐기긴 하는데 잠깐 하는 일을 멈추고 향기에 취해보는 방법도 마음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잡동사니 정리 팁

'기증', '재활용', '쓰레기' 라벨을 붙이고 틈나는 대로 분리한다.

설렘이 없으면 버리는 상자에 일주일간 두고 있다가 다시 재회했을 때도 감정이 없으면 기부하거나 버린다.

잡동사니 등 정리하는 습관을 들어야 중요한 것이 비로소 보인다고 한다.

이런저런 생각에 집중하긴 보다는 핵심을 바라볼 수 있는 관점과 그것에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마음이 힘들수록 더욱 정리를 해야 한다. 물건도 인간관계도 말이다.

일상을 보상해 줄 깜짝 선물 준비하기

백지 카드 여러 장을 가져다가 받고 싶은 포상 내용을 각 카드에 하나씩 적기

(특정 음식점에서 저녁 먹기, 좋아하는 책 사기, 좋아하는 카메라 렌즈 사기, 나들이 가기)

아이디어를 얻었다. 필사 100번째마다 내게 선물은 준다. 그리고 1,000번째가 되면 100만 원 이상 호가하는 선물을 주는 기준이 있었는데 내게 선물을 자주 주는 행복을 누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전환했다. 특정 음식점에서 저녁 먹기 등 일상 속에서 시간이나 가성비가 안 맞아 망 설었던 것들을 내게 선물로 주어야겠다. 내 마음에 숨과 선물을 선사해서 나 자신에게 행복이라는 시간을 선물해야겠다.

긴장완화, 마음을 진정시키는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자.

프로가 면접(연기), 악기를 시작하기 전에 자신만의 집중력을 높이거나 행하는 루틴들이 있다.

처음에는 30분이 걸리던 마음 진정이 20분 10분 5분 3분 2분 1분 30초 10초로 줄어들 수 있다고 한다.

긴장완화를 위한 루틴을 찾아보고 내게 맞는 것을 찾고 꾸준히 연습해야겠다.

누구를 기다리거나 통화 대기 시간이 길어질 때 경치를 명상하자.

빨리빨리, 바쁘게 살다 보니 경치 구경을 못할 때가 많다.

앞만 보고 살기에 아름다운 풍경이 주변에 많다.

잊지 말자 잠깐 틈이 생기면 경치를 보며 명상하는 시간을 갖자


인상깊은 구절

비비안 그린 " 인생은 폭풍우가 지나가길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그 빗속에서 춤추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흥얼거림이 기분과 기억력 모두를 좋아지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자기 자신이 해낸 것을 즐기는 그리고 자기 자신이 하고 있는 것을 즐기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

플로트 테라피, 미국의 한 연구 프로젝트에 따르면, 이런 환경에서 둥둥 떠다니는 것만으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21%나 감소한다고 한다.

화를 해소하기 위한 전략(거리 두기, 감정 끌어내리기, 근육이완 법 활용하기, 심호흡하기)

해리엇 브레이커 "탁월함을 위한 노력은 동기부여가 된다. 하지만 완벽함을 위한 노력은 사기를 꺾는다."

스트레스가 쌓였다는 조기 경보 신호

(쉬고 있을 때도 지속되는 긴장성 두통, 얕은 호흡, 땀을 많이 흘림, 비정상적인 배변 활동, 수족냉증, 등 또는 어깨 통증, 부비동 코 막힘, 불안감 증가, 비관적이 됨, 더 쉽게 감정이 상함, 상대방의 말속에 담긴 의도를 의심하는 등 불신감이 높아짐, 집중력이 떨어지고 기억력이 안 좋아짐. 알코올 섭취량 증가, 외모에 덜 신경 씀, 평소보다 늦게 잠자리에 듦)


총평

일단 제목부터 끌린다.

≪마음 면역력≫ 우리는 수많은 고민과 상처를 받고 산다. 이겨낼 때도 있고 질 때도 있지만 그래도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하고 살아간다.

마음 면역력은 제목처럼 마음속에 갑옷을 입혀주는 일을 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리고 내 마음속 면역력을 키우는 것은 바로 남이 아닌 자신만 할 수 있다고 말이다.

그럼 마음 면역력은 무엇무엇이 있는가! 내 감정 파악하기, 자신 돌보기, 일상에서 보상받기, 안전한 피난처 만들기, 창의력 회복하기, 힘이 되는 관계 만들기, 인정하라 등 수많은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앞 장에 스트레스가 쌓였다는 조기 경보 신호를 보자마자 생각나는 사람이 있어 보내니, 다 맞다고 한다. 산전수전 다 겪고 열심히 살아간다고 해도 마음 면역력은 강력한 적들에게 무너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매일 새로운 갑옷을 만들고 관리해야 된다고 생각된다. 면역력 증가를 위해 저자가 말하는 것들을 실천해 간다면 지금 겪고 있는 심리적 문제에서 조금은 둔감해 지지 않을까?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마음 면역력 증가를 위한 실천 목록

1. 보상해 주기(랜덤 카드)

2. 몸에 긴장도를 낮추기 가만히 앉아 있을 때도 팔을 붙잡고 있거나 긴장하고 있어 '몸에 힘 빼는 기술'을 배워야 한다. 간헐적 단식처럼 장기가 쉬어야 하듯 근육과 정신도 쉬는 타임을 마련해야 한다.

3. 둔감력을 갖춰야겠다. 예민하게 바라보지 않고 둔하게 내 안에 집중하는 시간들을 마련하겠다.



책과콩나무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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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쓰는 흔적의 축적 - 중수들의 생존방식 독/시/자/생
조현상(긍정의 조나단) 지음 / 닻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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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흔적이 축적되면 기적이 일어난다"

금수저, 은수저, 동수저가 아니다. 평범하고도 지극히 일반적인 삶을 살고 있는 내가 할 수 있는 것 열심히 하면서(다작) 양질의 전환 시키는 기적을 맛보는 것이다. 수많은 점을 찍어 선을 만드는 과정을 즐기는 것 작은 기적, 큰 기적이든 감사하게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즐기면서 성장하는 방법 중 내게 잘 맞는 일이라 생각한다. 저자가 말하는 "흔적이 축적되면 기적이 일어난다"라는 문장에 가슴이 크게 두 번 울린다.

직장에 손님이 오면 농담처럼 하는 말, 직장에서 가장 맛있는 차를 준비하라는 말

맞는 말이다. 손님이 오면 뻘쭘에 하거나 어색하지 않도록 활짝 미소를 지으면 일어나서 인사하고 최대한 음식대접을 하며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만들도록 노력한다. 그리고 난 직장 15년차 동안 지키고 있는 사명 중 하나가 바로 내 손님이 오면 1층 정문까지 또는 주차장까지 배웅하는 것을 실천 중이다. 외부에서 오는 손님에게 응대를 잘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현실이 눈에 보인다. 문 옆에 앉은 직원은 직급과 나이 모든 것을 떠나 외부 손님이 들어오면 응대해야 하는데 손님이 오곤 말곤 모니터만 보며 자기 일만 하는 분들을 보면 라떼는 말이야라고 시전 하고 싶지만 꾹 참는다. 본인이 외부에 출장 간 기관에서 그런 대접을 받는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 역지사지를 생각나는 글이다.

대인배는 아이디어에 대해 이야기하고 범인은 잡단한 이야기를 하고 소인배는 남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문장에 찔끔했다. 잡단한 이야기를 좋아하다 보니 어제 이마트에서 자숙문어 50% 세일 기간이라 사서 초장이랑 기름장에 찍어 먹고 문어덮밥도 해먹었다고 막 어서 가서 사라고 추천도 하고 그런 재미에 주절주절하는 편인데 기관이 성장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이야기할 수 있는 대인배가 되어야겠다. 저자는 요즘 내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들을 어떻게 알고 머리를 도끼로 내리찍는 문장들을 보여주는 걸까.

이은대≪책쓰기≫에서 세상 모든 명사는 반드시 동사를 전제한다. 정상은 등산을 전제하고, 골은 슛을 전제하며, 비상은 날갯짓을 전제한다. 합격은 공부가 필요하고, 다이어트에는 운동이 필수이며, 성공에는 노력이 기본이다.

최근에 필사하면서 명사는 반드시 동사가 되어야 된다는 문장을 마음에 새기고 살고 있던 중, 성공에는 노력이 기본이다. 맞는 말이고 가장 실천하기 힘든 일 중 하나이기도 하다. 서민갑부라는 프로그램을 보면 작가가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사업을 여러 번 실패한 끝에 극복하고 갑부가 되었다는 스토리로 흘러간다. 실패를 맛보지 않은 갑부가 된 서민갑부는 없다. 금수저가 아닌 이상 우린 실패를 거름 삼아 성장해야 함을 그리고 실천해야 함을 다시 느끼고 마음에 새기게 한다. 문장 하나하나가 가슴을 울리게 하니 저자에게 두 번 감사하며 필사를 하고 있다.

배움이란 스승으로부터 열정을 훔치는 것이라는 말

단순하게 지식을 배우는 것이 아닌 청출어람 즉 스승에 열정까지 뛰어넘어야 한다.

멋있다. 지식만 뛰어넘는 게 아니라 열정을 훔치라는 말 바로 태도라 생각한다.

아무리 즐거운 일이라도 지루하거나 힘들 때가 있기 마련이다.

취미로 즐기다가 직업으로 바꾸니 즐겁지 않다고 말하는 사진가 형님들을 보면 지식도 중요하지만 열정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함을 느끼게 된다.


인상깊은구절

장석주 저자 ≪나를 살리는 글쓰기≫ 4가지 원칙. 운명적 글쓰기, 감동을 주는 글쓰기, 나 자신을 증명하는 글쓰기, 행복을 주는 글쓰기

지속적으로 책을 읽어야 가는 방향에서 비켜나지 않는다. '점진'이라는 단어가 기억에 남는다. 인생에 한방은 없다. 점진적으로 가다가 폭발하는 임계점을 만나야 한방이 나온다. 인생의 발자취는 점진적으로 남겨야 한다.

꿈은 날짜와 적으면 목표가 되고 목표를 잘게 나누면 계획이 되며 계획을 실행에 옮기면 꿈은 실현된다.

'소한토하 온열해독' 소식과 절식, 한법(땀내기), 토법(과식 시 토하기), 하법(대변 잘 보기), 온열 해독(몸을 따뜻하게 하여 독 없애기)

우리가 사람(아내)과 싸우는 이유는 사람(아내)의 가치를 낮게 보기 때문이라는 지누 션의 메시지다.

평안의 점수(기준선을 낮춰라, 약간의 시간을 낭비하라, 어떤 일이든 전환점에서는 휴식을 가져라. 사소한 문제에 신경 쓰지 마라. 그때 일은 그때 걱정하라. 모든 것을 최대한 긍정적으로 보라. 작은 기쁨을 찾아라. 과거는 잊어버려라. 화가 나더라도 즉각 잊어버려라. 도시를 떠나라. 땀을 흘려라. 아량을 베푸는 습관을 가져라. 항상 미소를 지어라. 자신의 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라.)

전심전력으로 글쓰기 하면 근력이 생기고 글력이 생기고 필력이 생긴다.

조용히, 작게, 다르게 시작하라. 호들갑 떨지 않고, 스몰 스탭으로,다른 관점으로 시작하라는 것이다.

"권력이 재능보다 높으면 반드시 욕됨이 있게 마련이고 위엄이 덕성보다 높으면 반드시 화근이 뒤따른다."

작은 성공의 맛을 봐야 지속하게 된다. 지속하기 위해서는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양의 집중하라. 양질 전환의 법칙은 시간, 몰입, 지속, 임계점으로 설명된다. 질적인 변화는 양의 제곱과 몰입의 곱에 비례한다.


총평

이지성 → 한근태 → 유영만 등 애정 하는 저자의 책을 요약하며 알려주는 부분에서 엉덩이가 들썩들썩한다.

책을 일고 저자는 영어 알파벳으로 요약하는 부분에 신선함을 느꼈고, 같은 책을 읽어서 그런지 요약하는 부분에서 "왜 난 이렇게 생각을 못 했을까?"하는 생각과 더불어 정리하는 방법을 배워 읽는 내내 흐뭇했다.

할 수 있는 건 노력의 흔적을 남기는 것뿐, 흔적이 축적되면 기적이 일어난다. 점진적으로 임계점을 돌파하는 전략이 바로 평범하고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라는 사실도 다시 깨닫게 해준다.

"산과 들과 호수는 누리는 사람이 주인이다" 카페도 마찬가지라는 문장에 마음이 설렌다.

사람은 '상상'을 할 수 있는 동물이다. 산과 들과 호수를 내 것처럼 누리자.

신은 우리에게 크고 멋진 컵, 작고 이쁜 컵, 특이한 컵, 플라스틱 컵, 종이컵을 준 것이 아니다. 커피를 준 것이다. 커피는 어떤 컵에 담기던 큰 차이 없이 비슷한 맛을 낸다. 하지만 김 컵, 보석 컵에 담기지 않았다고 종이컵에 담긴 커피가 맛이 없을까? 컵에 집중하지 말고 커피 맛을 즐기자.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면서 점진적으로 성장해 가는 저자가 말하는 하수가 중수로 올라가는 관점이 크게 공감이 간다.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삶을 위한 여정을 살기 위한 저자의 의도와 생각이 즐거움을 선사한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저자가 말하는 거절을 읽고 보니, 역시 거절의 달인으로 성장하셔야죠?

거절의 달인(유튜브, 넷플리스, 정크푸드, 영상 오래 보기, 게임 등)이 되어야 한다. 어렵다.

특히 해야 할 일인데 미루는 습관을 거절해야 한다. 미룰수록 죄책감과 고통은 커지니까.

가끔 내 일도 아닌데 상사가 던져주는 일을 하기 싫어 미룰 때가 있다.

즐길 수가 없다. 주인의식을 가지라고? 사장이 아니면 어어떻게 주인의식을 가진대요? ㅎ

사장님처럼 월급 주면 주인의식이 생길 것 같아요. 턱까지 차고 오르는 말을 꾹 눌러 담는다.

일도 거절할 수 있는 거절의 달인이 되기 위해 고수님을 찾습니다.

책, 유튜브 등 좋은 정보 알고 계시면 추천해 주세요~



책과콩나무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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