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진짜 주식이다 - 2030 미래 성장 가치주 발굴 기법
이상우 지음 / 여의도책방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좋았던 점

네이버에서 필터링해서 주식 보자.

기업의 성장, 본인이 원하는 주식을 필터링해서 목록화할 수 있다.

주식은 왜 물건 사는 것처럼 최적가, 후기 등 꼼꼼히 분석하지 않는지 의문이다.

네이버에 좋은 필터링이 있으니 활용하고 최대한 분석하여 안전하고 꾸준하게 투자할 수 있는 길을 만들자.

호가창 분석법 등 매매기법들이 가득 담겨있다.

≪주식차트 절대비기 300선≫ 이상우 저자 책이라서 그런지 차트 분석에 대해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차트 부분으로 갈수록 어렵지만, 그만큼 얻을 수 있는 것도 많다.

어떤 종목을 사야 하는지가 아닌 '얼마일 때 사고 파는냐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네이버로 10분 만에 투자할 기업 찾기, 평생 써먹는 매매기법 10가지(성장주, 가치주), 단타 필살기 15/60기법 등 몰입도 상승한다.

요즘 트렌드에 맞게 종목들을 소개하고 있다.

회사 이름은 알지만 그 회사가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모르고 투자하고 있다면 잠깐 멈춰야 한다.

경제적 흐름에 따라 배당주에 따라 가치주에 따라 트렌드에 맞게 회사(종목)에 관심을 두고 공부해야 한다는 사실을 책을 읽으면서 계속 느끼게 해준다.

재무제표 보는 방법, 사지 말아야 하는 기업에 특징, 주식 실패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등 멘탈 관리부터 트렌드에 맞게 공부해야 할 종목까지 나열해 주는 책이라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읽게 된다는 사실.


인상깊은구절

재무제표의 기본 구성 = 재무상태표 & 손익계산서 & 현금흐름표

호가창 매매 실전사례(호가창 매매를 할 때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게 두 가지 있다. 첫째는 매도 잔량이 매수 잔량보다 2배이상 많아야 하며, 둘째는 체결 강도가 100% 이상어이야 한다. 바로 이때가 매수할 타이밍이다.

매도 잔량이 매수 잔량보다 많을 때다. 호가창에서 매도 잔량이 매수 잔량보다 많아야 주가가 상승한다는 얘기다. 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는 거꾸로 생각하고 있다. 매수 잔량이 매도 잔량보다 많아야만 주가가 상승한다고 생각한다. 실상은 정반대인데 이렇게 생각하는 투자자가 많다.

매수 포인트 - 바닥권에서 거래량이 터지는 매집봉 출현 후 전고점 부근을 돌파하는 3번째 매집보에서 매수한다. 단기적으로 윗고리가 달린 캔들이 나오 ㄹ때 1차 매도하여 수익 실현 후, 60일선 부근 눌리는 자리에서 재매수 한다. 전고점 돌파 후 거래량이 터지면서 급등하는 자리에서 수익 실현 가능하다. 돌파매매 때는 거래량이 터질 때 매수하여, 주가 눌림이 나올 때는 거래량이 터지지 않은 음봉에서 매수 가능하다.

HMM 재무제표를 보면 2020년 1분기 적자 폭이 감소했으며, 2020년 2분기에는 흑자전환을 했다. 2020년 1분기에서 2분기는 2019년 1분기에서 2분기 대비 기저효과가 발생했으며, 이때가 바로 HMM이라는 가치주의 매매 타이밍이었다. 가치주의 늪에 빠져 무작정 기다리는 투자보다는 이와 같은 기저 효과를 확인하고 매수 타이밍을 잡는 것이 보다 효율적인 가치주 매매라는 걸 기억해야 한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8월에서 10월 사이에 배당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 배당을 염두에 둔 배당금 이슈가 이 시기에 선제적으로 시장의 관심을 받기 때문이다.

손절이 돼야 누적 수익도 가능하다. 단타 목표 수익률 5% 이상 → 손절가 3~5%설정, 단타 목표 수익률 10% 이상 → 손절가 5~7% 설정, 추가 매수는 절대 하지 마라! 차라리 새로운 구간에서 다시 시작하라.

컵 차트는 윌리엄 오닐이 최고의 주식을 장기간 추적하면서 얻은 공통적인 흐름인데, 재밌는 것은 2020년 성장주의 급등과 신고가 행진 거의 대부분이 컵 차트와 동일한 궤도를 따라 진행되었다는 것이다.

PER이 낮을수록 실제 가치보다 주식이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하는 게 일반적이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서 판 뒤 주가가 하락하면 되사서 빌린 주식을 갚아 수익을 내는 방식이다. 주가가 하락하면 수익이지만, 주가가 상승하면 할수록 손실이 커진다.

사야 할 주식(흑자전환 기업, EPS 상승 기대감이 있는 기업,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 종목,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는 사업의 대표주(대장주), 고배당주, 차트의 흐름상 이중 바닥 자리, 기술력 1위 기업이 신고가를 돌파하는 경우, 주주친화 기업(자사주 취득, 자사주 소각 등)

사면 안 되는 주식(3년 연속 적자기업(상장폐지 위험), 환기종목& 관리종목(상장폐지 위험), 개인투자자 신용잔고 비율 10% 이상 종목, 차트가 추세 하락을 보이는 종목(물타기 금물), 메자닌 채권(CB, BW, EB) 발행이 많은 기업

종목 고르기(매출액 증가율 영업이익 증가율, ROE, 유보율은 높을수록 GOOD, PER, PBR은 낮을수록 GOOD)

네이버로 10분 만에 투자할 기업 골라내기(테마 상위 확인하기, 업종 상위 확인하기, 종목 고르기, 골든크로스& 필터링 체크)

대부분의 투자자는 아주 중요한 걸 놓치고 있다 .'뭘 사야 할까?'보다 중요한 질문은 "언제 사야 할까?"다. 대중에게 각광받는 투자 콘텐츠는 '무엇'을 사야 할지에 포커스를 맞힌 게 대부분이다.


총평

주식 알면 알수록 자신만의 철학과 기준이 명확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이것이 진짜 주식이다≫에서는 매매하는 방법, 주식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방법, 차트 보는 방법 등을 소개하면서 주식을 투기가 아닌 투자이므로 계속 공부해야 하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라고 얘기하고 있다.

사람마다 결이 다르고 성격이 다르듯이, 내게 맞는 주식 방법이 다를 수밖에 없다.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해볼 수 있는 매매 방법들이 많아 천천히 경험해 봐야겠다.

주식은 숫자 싸움이 아니고, 복잡계로 숫자, 사람 심리, 트렌드, 돌발 상황, 세력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해야 하므로

급등주에 올라타지 말고 가치주 또는 성장주에 주식을 사고 오랫동안 기도하며 꿈꿔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실전매매법, 하락장에서 버티는 힘 등 주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궁금한 질문들도 시원하게 답변해 주고 있어 현실적으로 와닿는다. 아직도 낯선 용어들로 이해가 안가지만 풀이도 적혀 있고, 무엇보다 공부만 하지 말고 경험을 통해 나만의 것을 만드는 과정을 즐기라고 말해주고 있다.

주식 관련 유튜브, 교육, 책을 출판하면서 점점 더 주린이에 마음을 알고 간지러운 곳을 긁어주는 저자에게 감사하다. 배워야 할 것도 많고 알아야 할 것들을 콕 집어주는 저자이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주식 계속하실 건가요?

못해도 3년은 경험해 보고 싶다.

빨간불(상승)이 되는 종목을 사랑해 주고,

파란불(하락)이 되는 종목은 손절해야 한다.

이 습관을 3년 안에 만들기만 해도 반은 성공한 것이 아닐까 싶다.

우리는 오히려 손해 보는 주식에 물타기를 하면서 단가를 낮추거나 투자를 하고 싶은 심리가 있다.

'손실회피' 심리라고 하는데 아픈 자식은 죽을 때까지 신경 쓰며 챙기고, 자기 몫 하는 자식은 신경 안 쓰고 내보내는 것과 같다.

주식은 잘나가는 종목을 아끼고 사랑해야 하고 못 나가는 종목은 기준에 따라 손절해야 한다.

고로 3년 후에 잘나가는 자식(종목)들만 남겨두는 것이 내 목표다.

손해 보는 종목들은 계속 투자하면서 남겨두고, 잘나가는 종목은 수익이 어느 정도 생겼다고 내보내기만 한다면

3년 후에 아찔할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 지금까지 난 수익을 전부 매도하고 당분간 좀 휴식을 취해야 하는 건 아닐까 생각도 들었지만,

주식을 하는 이유는, 통장에 있는 돈은 죽은 돈이고, 주식 책을 읽었으니 당연히 한 가지라도 실천하고 싶어서다.

계속하게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노후를 위한 투자이다.

나를 위한 투자(독서, 미라클모닝, 감사일기, 주식, 운동, 사진 생활 등)



*본 리뷰는 여의도책방의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