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성장 - 리더는 최고성장책임자다
김종철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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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자세히 보아야 한다.

실수나 실패를 성장의 기회로 삼아야 하며,

구성원을 함께 일하고 싶은 리더로 육성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특히 조직의 성장을 방해하고 자원을 낭비하는 사람이 있다면 단호하게 제거해야 한다.

인정(칭찬)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동기부여다.

상대를 변화시키려면 상대를 존중해야 한다.

상대에게 필요한 것은 당신의 충고나 해결책이 아니라 당신의 인정과 관심이다.

본질을 파악하는 질문

저자는 조직도 결국 변화하는 세상 속에 하나라고 말하고 있다.

지속 가능하고 탁월한 '조직의 성과'라는 본질을 위해 올바른 질문을 해야 하며,

본질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방편에 집중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

본질에 집중할 때 방편은 저절로 따라온다.

권위를 가지는 것과 권위 있는 자리에 앉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스스로 인식을 바꾸는 것은 한계가 있다. 이때 질문은 인식의 방향과 크기를 바꾸도록 마음을 자극한다.

스스로 인식을 확장해 새로운 생각과 시도를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두 번째 화살을 맞지 마라.

심리학자 김정호 교수 이미 벌어진 상황을 첫 번째 화살, 붓다의 말을 빌려 소개하고 있다.

첫 번째 화살은 누구나 피할 수 없이 이미 일어난 일이다.

불쾌하고 억울한 상황을 만나면 누구나 화가 나고 실망하며 짜증이 올라오는 것을 피할 수 없다.

하지만 두 번째, 세 번째 화살은 우리 자신의 생각이 만들어낸 화살이며 그 화살은 나의 감정과 생각을 먹고 자란다.

멈추고 싶어도 멈추지 않는 나를 향한 화살은 내가 생각하는 태도에 따라 행복과 불행을 결정할 수 있다.

즉 나의 선택이다.

≪타인의 성장≫에서 리더는 구성원에게 재미로 행복감을 주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스스로 인생의 의미를 찾고,

실패의 과정에서 용기를 내고 본질적으로 행할 수 있도록 도우라고 말하고 있다.

구성원들이 성장하고 행복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사소한 일로 내게 두 번째 화살을 쏘지 않아야 한다.


인상깊은구절

인정 능력은 의도적으로 주의를 기울여 적극적으로 찾아야 생기는 능력이다. 리더는 상대의 강점을 알아보고 겉으로 드러난 행동이나 결과를 칭찬하는 수준을 넘어 그것을 이루기 위한 노력, 열정, 됨됨이, 성품, 가치관 등 보이지 않는 것을 찾아서 인정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사람에 관심이 없으면 사람을 키우기 힘들다.

감정은 영어로 emotion(이모션)이다. '밖으로'라는 뜻의 ex와 '행동'이라는 motion이 결합된 단어다. 감정은 외부의 행동을 일으키는 내면의 움직임이다. 변화의 욕구를 느낄 때 자기감정을 살펴야 한다.

정혜신 박사는 "공감이 존재로 들어가는 문이라면 감정은 문고리이다. 감정을 통해서 존재를 만나게 된다."라고 말했다.

회복 탄력성을 키우려면 공감과 소통 능력이 있어야 한다. 관계는 나의 감정과 생각을 내세우기보다 타인의 심리를 파악해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으로 맺어진다.

하버드 교육대학원의 토드 로즈교수는 저서 ≪평균의 종말≫에서 평균값이라고 하는 허상적 이상의 틀과 인간을 비교하는 오류를 지적한다. 평균적인 사람은 아무도 없다.....인간에게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는 사실을 믿는다면 일반화하는 시각이 어떻게 우리를 한정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차트 멍 탄은 자기 인식과 마음 챙김의 유사성에 주목했다. 마음 챙김 명상이 훈련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자기인식도 훈련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얻고 <내면 검색 훈련>프로그램을 개발했다. 1단계는 주의력 집중하는 훈련이다. 2단계는 자가 감정의 흐름을 제3자의 관점에서 고해상도로 관찰하고 궁극적으로 통제하는 훈련이다. 3단계는 유용한 정신 습관을 만드는 단계로 상대에 대한 연민과 공감에 기초하는 훈련이다. 훈련을 통해 스스로의 주인이 돼 창의력, 생산성, 행복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피터 드러커. "격동의 시대에 가장 커다란 위협은 격동이 아니라 그것을 어제의 논리를 가지고 대응하는 것이다."

"지옥으로 가는 길은 좋은 의도로 가득하고 천국으로 가는 길은 좋은 행동으로 가득하다."

성공이 반드시 행복으로 이어지지 않지만 행복은 성공에 기여한다.

목적 중심의 조직은 생존보다 성장에 더 관심을 가진다....."왜 우리가 존재하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에 분명한 대답을 갖고 있다.

인간은 변화를 거부하기보다는 변화당하는 것을 거부한다.


총평

≪타인의 성장≫

지금의 생각과 행동을 일단 멈추자.

작은 행동이라도 새롭게 시도해보자.

예전과 다른 행동과 방향으로 바꿔보자.

새로운 행동으로 새로운 경험을 하면 새로운 인식으로 성장할 수 있다.

어제의 행동을 끊고 다른 행동으로 타인의 성장을 돕고 나 또한 안아주자.

행동하지 않으면 변화를 만들지 못하고 타인의 성장도 이끌어 내지 못할 것이다.

일이나 다른 무언가에게 변화를 요구할 때 발휘되는 것이 '인내심'이다.

왜 사람의 변화에 대해서는 그만한 인내심을 발휘하지 않을까.

그 구성원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면 그 사람의 성장에 투자해야 한다. 그리고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

"멘토는 지혜를 전수해 주지만, 코치는 소매를 걷어붙이고 손에 직접 흙을 묻힌다."

리더는 구성원을 인정하고 직접 실현할 수 있도록 도아야 한다.

스스로 바라보지 못하는 부분을 보게끔 하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아주어야 한다.

책임감은 기본이며 업적에 대해서는 공로를 취하지 않는 등 리더로서 갖추고 있어야 덕목들이 참 많다.

다른 것들을 하기 어려워도 작은 습관처럼 타인의 성장을 돕는 방법은

바로 약점에 집중하지 말고 강점에 집중해서 말하고 행동하자는 것이다.

잘못된 것만 찾아서 지적하면 구성원들은 의욕을 잃는다.

잘하는 것을 찾아서 지지해 주면 구성원들은 동기부여가 된다.

이때 칭찬을 평가식으로 저하 시켜서는 안 된다.

"잘했어요"라고 말하는 칭찬은 평가이다.

무엇을 잘 했고 왜 좋은지 아무런 정보가 없기 때문이다.

진짜 칭찬은 자기효능감을 올려준다.

좋은 칭찬은 "이 문제에 해결책을 잘 찾아내셨군요!","의도한대로 잘 진행되었네요" 등 구체적으로 과정을 칭찬해야 한다.

지시하는 리더보다 자기 성장에 도움을 주는 코치형 리더가 되기 위해

코칭 리더십, 자기 주도적 변화, 자기인식 역량, 관계의 힘, 심리적 안정감 큰 주제로 설명하고 있다.

≪군주론≫에서 말하는 리더는 이제 끝났다.

각 개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존중하고 이끌어 주는 리더자는 어떤 사람들인지 궁금하시다면

≪타인의 성장≫을 추천한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코치 대화를 보면서 어떤 느낌이 들었나요?

코치를 대화를 보면 공통적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다.

그것은 바로 상대방에 말을 먼저 요약해서 말하고 공감하는 답변한 후 질문한다는 것이다.

간단한 것 같으면서도 말로 풀어 내고자 연습해보면 참 어렵다는 사실을 느끼게 된다.

아는 것과 생각하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무엇보다 어려운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타인의 성장≫에서 코치가 말하는 대화법을 계속 시도해봐야겠다.

또한 코치가 가끔 꺼내드는 스킬 중 하나인 감정 카드로 나 자신과 상대방에 감정을 제3자의 시각으로 보는 관점을 만들어야겠다.



책과콩나무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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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 하신가
송세진 지음 / 오늘산책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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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여행을 했다면 사진을 앨범화 하라.

사진 앨범은 아날로그적 표현이다.

핸드폰이나 모니터로 보는 것은 디지털적 표현이다.

앨범으로 만들기가 은근 시간도 많이 걸리고 타이밍 놓치면 인화하기 참 어려운 시대가 왔다.

과거 필름 카메라가 유행하던 시절에는 현상소에 맡기고 며칠을 기다리며 인화된 사진 보기를 고대하곤 했다.

지금은 찍스나 다른 인화 사이트를 통해 앨범화하면 100년도 간다고 하니 보관도 편하고 잘 이용 중이다.

즉 여행을 다녀오면 앨범을 만들어 드린다면 그만한 선물이 또 있을까.

시대가 점점 디지털화되면서도 꼭 필요한 것은 바로 사진을 앨범화하여 넘겨가면서 보는 재미라 생각한다.

부모님들에게 여행 다녀온 후 최고의 선물은 바로 '앨범'이라고 자부한다.

오늘 하루 일상(여행)도 미니 앨범으로 만드는 것이 기록하는 자에 즐거움이 아닐까.

마지막 숙소는 좋은 곳으로

저자는 숙소는 뒤로 갈수록 좋아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공감하는 바이다. 여행이란 길어질수록 피로도가 쌓여 힘들어지는데 그만큼 숙소가 충전이 되는 곳이어야 한다.

마사지도 함께 되는 숙소로 잡는 팁도 있다.

꼭 마사지 코스를 잊지 말자.

피로를 풀고 에너지를 채울 수 있을 것이며 그로 인해 다음날이 기대가 될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물론 사진과 블로그에는 좋았던 기억만, 연재하던 잡지 칼럼에는 아름다운 풍경만 가득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찌들어 있던 자기 연민을 꺼낸 건, 나의 모습을 그 여행을 통해 바로 보았다는 고백이다.

호주에 다녀온 후, 몇 군데 회사로부터 콜을 받았다. 도망치듯 다녀온 여행 뒤에는 꼭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다는 '내 법칙'의 시작이었다.

독일 여행 때 후무스 만드는 법을 배워오기로 했고, 지금은 서울에도 후무스 음식점이 많이 생겼지만 현지 맛이랑 같을 리 만무하다. 그러니 여행 중에 현지 음식은 열심히 먹어두는 게 상책이다. 그날의 공기와 기분과 사람들의 소리를 함께 먹는 것이니.

와중에 재미있는 독일인들의 말 하나는 남았다. '건배할 때 눈 안 마주치면 7년간 연애 못한다.' 즉 눈을 똑바로 그윽~하게 바라보며 건배하라는 말이다.

중요한 건 옷에 T·P·O가 있듯이 숙소마다 취해야 할 자세가 따로 있다는 사실. 호텔이든 게스트하우스든 배든 기차든 그 상황을 긍정적으로 즐길 수만 있다면 어디서나 행복할 것이다. 이곳과 저곳을 비교하거나 지금 이곳에서 과거의 어떤 곳을 추억할 필요가 없다. 언제나 지금이 최상이고 이곳에서 재미있는 게 반드시 있다. 내가 행복한 만큼 다른 여행자들도 그러길 바랄 뿐.

그래, 바다에 있는 또 다른 세상. 딱 한 번쯤은 나쁠 것도 없지. 좀 바보 같았지만 재미있었어!

여행을 하려면 영어를 잘해야 한다는 건 편견이다. 자유여행을 하는 목적은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만이 아니라 그곳에 사는 사람들도 만나기 위함인데 '영어'만 잘한다고 되나? 세상 사람들이 다 영어만 쓰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 문제는 그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나의 태도이다. 신기하게 말 하나 안 통하는데도 의사소통이 되는 걸 경험하고 나면,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다는 말을 실감하게 된다.


총평

독일, 멕시코, 호주 등 여러 나라 여기저기 자유여행을 다니는 저자는 일단 에너지가 넘친다.

돈을 조금씩 모아 1년 만에 떠나는 여행,

가진 돈이 얼마 없어도 엄마 마일리지까지 달라고 해서 떠나는 여행,

갑자기 친구가 호주 갈래? 해서 가는 여행,

길치라 5분이면 가는 역을 4시간을 헤매는 능력,

언니와는 다르게 즉흥적이지는 않고,

올바른 소통을 하기 위해 긍정적인 태도를 실천하는 그녀,

맥주 한잔 한잔하다 보니 술에 취하듯 여행에 취한 저자를 어제 책으로 만났다.

여행을 하다 보면 자신을 성찰하게 되는데

그런 글들이 ≪안녕들 하신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타 나라에서 그 순간을 즐기는 자세가 무엇보다 이쁘다.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오늘이 가장 좋은 날이라는 임하는 그녀가 여행으로 성찰한 내공이 깊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들이 많아서 좋다.

안녕들 하신가? 제목처럼 오늘도 편안하신지 여쭤보는 느낌이 든다.

자신만의 여행을 떠나보자.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지금부터 여행을 자주 가자.

예전에 이 퀴즈에서 은행 다니는 사람이 나와서 한 말이 기억이 난다.

부자들을 만나는 일을 하다 보니

그분들이 자녀에게 주는 혜택(과외, 책, 여행, 돈, 인맥 등)이

서민으로서 따라갈 수 없는 격차가 있다고

유일하게 해줄 수 있는 것이 하나 있다는 것을 깨달았는데

그것은 바로 아이들과 신나게 여행을 자주 다닐 것이라고

혼자 일 때 자주 여행을 다니곤 했다.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니,

아이 크는 모습 보는 재미에 빠져 여행이 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안 갔다.

쉬는 주말마다 멀리는 아니어도 가까운 곳이라도 자주 여행 다니면서 세상 여기저기를 보여주고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아빠가 되고자 한다.



책과콩나무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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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게 아니라, 조금 서툰 겁니다 - 한입심리학이 _ 삶에 서툰 _ 보통의 어른들에게
조지선 지음 / 책으로여는세상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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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말이란 결핍감을 느끼도록 하는 것

말은 설명과 요약 정보 전달이 아니다.

정보 공백을 만들어 결핍감을 느끼도록 만드는 것이라는 저자에 말에 공감이 간다.

어떻게 하면 공백을 만들 수 있을까? 상대방이 모르고 내가 아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질문하면 된다.

예로 우리 고객 50%를 차지하는 30대 이하의 고객층이 후원 기금은 조금밖에 내지 않는 것일까?

말을 할 때 '무엇을 말하는가' 보다 '어떻게 말하는가'가 더 중요할 때가 있다.

비언어적 부분을 신경 쓰자. 말투, 몸짓 등.

내 몸 상태를 잘 알고 있자.

"몸이 뇌에 정보를 주는 거야. 몸이 생각을 바꾸기도 한다고!"

(친해지고 싶은 사람에게 따뜻한 차를 건네야 하는 이유)

행복하면 웃게 되고, 즐겁지 않아도 웃는 표정을 지으면 행복해진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감정에 집중하기보단 내 몸 상태가 신나는지, 기운이 없는지, 화가 났는지를 파악하고 인정하는 것으로

내 몸을 사랑해 주면 자연스럽게 그것이 내 감정이 된다.

뇌과학자 안토니오 다마지오는 "감정은 행동이다!"라고 말한 것처럼 생각을 바꾸자.

슈퍼맨 자세를 취하거나,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는 자세만 해도 뇌는 '나 꽤 괜찮은 사람이야'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자세 하나만 바꿔도 삶이 달라진다고 하니 꼭 실천하고 '나의 잠재력'을 최대치로 발휘해 보자.

행복은 'being'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라고 한다.

행복은 무엇이 되는 것이 아니다.(becoming)

행복은 무엇이 되기 위한 과정에서 내가 어떻게 존재하고 있는지 즐기는 것이다.(being)

원하던 것을 달성하고 나면 오히려 기운도 없고 재미가 없어지기도 한다.

우린 목표를 향해 달라 갈 때 그때가 가장 신나고 행복한 것 같다.

목표가 달성되면 또 다른 행복을 향해 달려가자.

안주하지 말자. 보통 일도 특별하게 하고 가치 부여하자.

저자가 행복에 대해 말해주는 부분에서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우린 '행복해야 성공한다'


인상깊은구절

"작가로서 당신이 저지를 수 있는 최악의 범죄는 관객들이 이미 아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프레젠테이션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잘 듣는 사람들은 어떻게 말할까요? 세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1. 말 안하기('한 번에 2분 이상 얘기하지 않기' 규칙)

2. 말 돌려주기

3. 질문하기

하기 싫은 생각을 멈추는 방법("아, 또 그 생각이 나네. 그럴 수도 있지. 속상하네.") 장면 전환이 답이다.

불행으로 가는 지름길(다 지난 일 곱씹기), 주로 하는 딴생각은 자기 성찰인가요? 아니면 자기 반추인가요? 가장 위험한 딴생각은 똑같은 사건 테이프를 돌리면서 자책하는 것입니다.

눈이 부시게 김혜자 배우 수상소감("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나의 아저씨 대사 중 "아무것도 아니야. 네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야."

'기쁜 일이 생겨도 기대한 것만큼 그렇게 오래, 그렇게 많이 행복하지 않고 슬픈 일이 닥쳐도 겁낸 것만큼 그렇게 오래, 그렇게 많이 불행하지 않다.'


총평

심리학을 알고자 하는 이유는 행복하고자 또는 해결책을 발견하기 위해서 궁금해서 읽는다.

심리학은 나 자신을 좀 더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세상도 올바른 관점으로 볼 수 있게 만드는 요소가 매력이 아닐까.

행복한 사람은 긍정적 단어를 풍성하게 사용하고 수시로 미소 짓는다고 한다.

다들 알고 있는 말이지만 따뜻한 미소를 짓고 긍정적 단어를 사용하고 긍정적으로 일기를 적는 일은 쉽지 않다.

그만큼 긍정적인 단어를 많이 사용할수록 우리는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것을 수녀 연구에서 알게 되듯이 오래 살고 싶다면 긍정적 뇌로 변화해야 한다.

나쁜 말은 좋은 말보다 강하다는 문장을 필사하고 하루가 지난 시점임에도 기억에 강렬하게 남아있다.

'부정 편향' 비난이 유발하는 분노와 슬픔은 칭찬이 주는 기쁨보다 훨씬 크다는 말인데,

부부 생활에서도 긍정적인 말 5 : 부정적인 말 1 정도로 비율로 말한 가정이 이혼하지 않고 만족도가 높은 가정이라는 연구가 있듯이 나쁜 말보다 긍정적인 말을 더 하자. 무엇보다 나를 지지해 주고 응원해 주는 많은 사람들을 기억하고 사랑하자. 나를 미워하는 말, 나를 싫어하는 사람 때문에 걱정 근심으로 나를 해치지 말자.

위로 심리학, 행복 심리학, 공감 심리학, 성공심리학, 습관 심리학 5장으로 우리가 매우 궁금해하는 내용들로 가득 채운 한입 심리학 공부로 인해 한층 더 성숙해진 느낌을 받는 책이다.

우린 결코 못난 게 아니라 조금 서툰 것일 뿐 나 자신을 누구보다 사랑하며 나를 누구보다 이해하며 세상에서 좀 더 자유롭게 살아가도록 용기를 주는 저자에게 감사하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걱정이 일은 키운다.

남 탓을 하지 말자.

상사가 내게 기대하는 것도, 결정적 기여는

결국 내가 한 것이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안 좋게 되기를 바라는 상사 뜻대로 흘려가지 않게 힘을 키워야 한다.

버티는 힘도, 강력하게 질문하는 것도 다 내가 해야 하며 감당해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안 좋은 소식을 들으면 잠깐 그 장소에서 벗어나거나,

내 호흡이 짧아지지는 않았는지 점검하는 시간을 갖자.

많은 걱정과 분노가 있을 수 있지만 ≪못난 게 아니라, 조금 서툰 겁니다≫에서 말하는 것처럼

악순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사람은 상대방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밖에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타인의 비관적 예언이 실현되도록 내가 행동으로 부응하고 있지 않는지 의문을 품고 의심하는 연습도 병행하자.

우리 뇌는 어떤 것에 집중하지 않을 때 대기모드가 된다고 한다.

그때 우리는 보통 '관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

꼭 나 자신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거나 혼나거나 힘들었을 때 일을 곱씹는데 그 습관을 당장 버리는 연습을 하자.

걱정해봤자 나만 손해고 나만 아프다.

대기모드 일 때 '내가 가장 잘 한일', '칭찬받았던 일' 등 자존감이 올라갈 수 있는 생각을 하자.

생각하면 할수록 부정적인 것을 되새김질하는 습관이 걱정을 키우고 에너지를 고갈 시킨다.

선택은 최대한 5분 안에 빨리 끝내고 좋아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을 길려 걱정은 잠시 그러려니 하는 상태가 되도록 명상도 하며 자신을 잘 알아가야겠다.

즉 뇌가 대기모드일 때 좋은 일을 음미하는 것(세이버링savoring) 그것이 축적이 되면

내 몸에 좋은 생각과 습관이 생겨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내 안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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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 수업 - 품위 있고 존경받는 성공을 만드는 삶의 비밀
오리슨 S. 마든 지음, 추미옥 옮김 / 행복한작업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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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실전 독서를 하자.

독서나 자기 계발에 집중하는 시간들이 모여서 금전적 자산보다 훨씬 가치 있는 것이 쌓이게 된다.

자기에게 하는 투자만큼 가치 있는 투자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무리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일부터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독서가 그렇다.

독서하는 습관을 가지게 된다면 다른 매우 가치 있는 습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고 있다.

자신을 이롭게 하는 생각과 독서습관이 근육과 뇌에 새겨져 필요한 순간에 적절하게 발휘되기 위해 꾸준히 하자.

한 사람의 생애는 수많은 습관이 만든 결과물이라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습관이 제2의 천성이다! 습관은 천성의 열 배다! 문장을 되새기며 좋은 습관이 나를 지배하게 만들자.

식사를 하면서 기분 좋은 대화를 나누자.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일 얘기는 잠시 멈추자.

걱정거리를 말하면서 소화불량을 일으키지 말자.

뱃속에 들어가는 밥알 한 톨까지 몸의 양분이 되게끔 기분 좋게 식사하자.

'먹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우리 소화 기관은 몸 안에 들어오는 온갖 잡다한 음식에 시달린다.

몸 안에 균형을 지킬 수 있도록 좋은 것만 먹자. 가끔은 간헐적 단식도 하자.

선호하는 식단이 아니더라도, '감사'한 마음을 갖고 표현하고 먹자.

기분 좋은 대화를 하며 먹는 음식이 가장 몸에 좋다.

인격도 이런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내가 원하는 인격을 생각하고 도달하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자. 그 과정을 즐기자.


인상깊은구절

자신을 다스릴 줄 아는 사람에게는 자기의 힘을 인식하는 능력이 생긴다. 어떤 일을 겪더라도 자신이 할 행동을 확실히 하며, 스스로 어리석음 짓을 하지 않을 것임을 안다.

당신에게 주어진 오늘 하루를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

우리가 운명이라고 부르는 것은 상당 부분 우리가 만드는 것이다.

"좋은 그림을 보게나. 자연의 풍경이면 더 좋고, 그렇지 않으면 캔버스에 그린 그림을 매일 감상해봐. 아니면 매일 좋은 음악 한 곡을 듣거나 좋은 시 한 편을 읽는 것도 좋아. 하루에 이삼십 분 정도는 그럴 여유가 있을 테니까. 일 년이 지나면 자네의 내면에 보석들이 빛나고 있는 걸 발견할 걸세. 자네도 깜짝 놀랄 만큼 환한 빛을 보게 될 거야.

"삶의 수준이 떨어지면 정신도 함께 미끄러진다. 그리고 구질구질함은 옷에서 성격으로 옮는다. 옷에 묻은 먼지와 때는 그 사람의 사고 속으로도 들어가기 쉽다. 깔끔함은 세상에서 가장 저렴한 사치이며, 가장 평안한 것이기도 하다.

자립심은 영유아기 때부터 양육한다. 하지만 많은 어머니들이 그와 반대로 양육한다. 어머니들은 아이들이 해달라는 대로 해주고 몸에 조금만 상처가 생겨도 안타까워하는데, 이런 행동은 아디들의 자립심을 죽인다. 아이가 넘어지거나 어딘가에 부딪히면 당장 달려가서 안타까워하며 울음을 그칠 때까지 다독인다. 이것은 아이에게 자기 연민을 부추기는 행동이다. 이런 작은 상처쯤은 얼마든지 생길 수 있음을 알게 함으로써 아이의 대범함을 키워주기보다, 상처가 생긴 것에 과장해서 자기 연민의 습성을 키운다. 이는 곧 조금만 힘든 일이 생겨도 도움과 동정을 바라며 누군가에게 달려가는 습관을 키우게 한다.

"당신을 성장시키는 자연의 도구는 당신 안에, 당신의 힘을 자각하는 내면의 감각에 있다."

하나가 다른 하나를 밀어낸다. 당신의 마음 안에 어느 것을 살리고 어느 것을 죽일지는 당신의 선택에 달려있다.

우리의 삶은 성공으로 이끄는 것도, 실패로 이끄는 것도 우리의 생각이다.

결국 승리는 적극적인 자, 자신이 있는 자, 밀어붙이는 자, 확신을 주는 자의 몫이다.

사람이 호의를 입고 사느냐, 아니면 수치를 입고 사느냐는 중요한 문제다. 우리는 사회에서 받은 대접을 남 탓으로 돌리고는, 우리가 어떤 대답을 받을지를 실은 우리 자신이 결정한다는 점을 잊고 산다. 어떤 집에 들어서기 전에 자기의 마음을 들여다보면 자신이 환영받을 것인지 아닌지를 안다. 마음에게 물을 때 진실하고 충실한 답을 얻는다.

잘 경청하는 사람이 돼라. 대화를 늘 자신과 당신의 관심사 쪽으로 이끌려고 하지 말고 타인에게 관심을 갖기 위해 노력하고 그들이 관심 있어 하는 것에 대해 얘기하려고 노력하라.

강압적이거나 윽박지르는 태도로 타인을 굴복시킬 수는 있다. 하지만 그런 태도로는 결코 타인을 사로잡을 수 없다. 오로지 훌륭한 인품만이 상대방을 완전히 지배하면서도 그로부터 존경을 얻을 수 있다.


총평

≪인격수업≫

수업이라고 하면 무언가 지루하거나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다.

먼저 온 책이었음에도 그 뒤에 온 책 두 권을 먼저 읽고 주말에 천천히 읽었는데 웬걸 이렇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책을 밀어내고 있었을까!

인격에 대한 정의, 어떤 인격으로 성장할지, 나 자신을 사색하고 만드는 문장들로 하여금 '멈춤'에 시간을 선사한다.

현재의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되, 지금의 과거를 지우려고 노력하지 말자.

거짓으로 현실을 꾸며서도 안되고 정직하게 자신을 드러내고 있는 그대로 자신을 받아들이면서 나아가자.

즉 정직과 진실함을 대신할 수 없다.

속이거나 감추려고 하지 말고, 가면을 쓰지 말자. 핑계 댈 것도 없고 거짓말을 숨길 필요도 없다.

언제나 진실하고 단순하게 행동하자. 그렇게 살다 보면 언젠가는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고, 나답게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올바른 인격을 가지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생각과 더불어 인상 깊은 구절을 필사했다.

'나'라는 존재는 무한한 재료와 도구와 에너지가 가득 차 있는 거대한 보물창고다.

그런데 우리는 고작 몇 개의 손쉬운 것들만 꺼내서 산다.

익숙하고 편한 것들에 갇혀 살거나 그렇게 내 보물들은 빛도 바라보지 못하고 바래고 만다.

더 크고 거대한 삶을 자기 손으로 만들어 빛낼 수 있는데도 말이다.

우리는 내가 생각하는 나로 하루하루 되어 가는 것이다.

마음에 품고 있는 나 자신의 모습으로 성장한다.

매일 삶의 바꾸어 가자.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다르며, 이후로도 늘 그대로인 나는 있을 수 없다.

삶은 연속적인 흐름을 긍정적을 탈바꿈하자.

귀찮고 힘들더라도 내가 꿈꾸는 인격을 위해 정진하자.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좋은 성품, 올바른 인격을 가지 위해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채워야 할까?

책을 읽으면서 올바른 인격을 가지기 위해 가져야 할 것은 무엇인지 생각했다.

메타버스(김상균 저자)가 말하는

사람들은 꼭 채워야 할 것들이 있는데

탐험, 소통, 성취 이 세 가지가 생각났다.

새로운 곳을 탐험하며 즐기는, 호기심, '여행'을...

사람과 말하며 인간관계를 형성, 소통으로 스트레스 해소

일 또는 가상세계(게임)에서 강해지거나 계속 성장해야 하는데 이 세 가지 중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도박에 빠지기도 하고 게임에 빠지기도 한다는 것이었다. 그 무언가에서 현실도피를 하게 된다.

삶의 수준이 떨어지면 정신력도 미끄러지듯

탐험, 소통, 성취 중 무언가 부족하게 되면 다른 것으로 그 욕구를 2배, 10배 채우고자 하며

부정적인 것을 채우게 되면 올바른 인격을 가지기 어렵게 된다.

바쁜 생활 속에서도 여행도 하고,

싫어하는 사람과 친해지려고 노력하지 말고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과 많은 소통을 하며,

무언가 해냈으면 마우스라도 바꿔주자.

배가 고프면 예민해지는 성격이라 배가 적당하게 부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처럼

기초적인 욕구를 파악해서 좋아하는 것, 긍정적인 것들로 채우자.

자연스럽게 인격도 올바르게 될 것이다.



책과콩나무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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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문장들 - 1만 권의 책에서 건진 보석 같은 명언
데구치 하루아키 지음, 장민주 옮김 / 더퀘스트 / 202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좋았던 점

꾸준히 써야 한다.

"사용하지 않으면 쇳덩이는 녹슬고 물은 썩거나 추위에 어는 것처럼 재능도 사용하지 않으면 녹슬어버린다."

카메라 바디 종류가 많아지면서도 미루지 않고 하는 습관은 바로 배터리를 충전시켜주고 한 달에 1번 이상 10컷 촬영해 주기다. 이상하게 디지털 기계들은 한두 달 사용하지 않으면 고장이 나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계속해 주고 있다. 다르게 생각하면 우리 몸도 건강하려면 꾸준히 근력을 키우는 운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돈은 쓰지 않으면 단순한 종잇조각이다.

돈은 쓸 때 비로소 가치가 있다고 한다.

쓰지 않고 모아 두기만 하면 단순한 종잇조각이라는 말에 크게 공감이 간다.

더 나아가 돈은 쓸수록 늘어나는 측면이 참 아이러니하면서도 신기하다.

≪수상록≫에서 베이컨은 "돈은 비료 같은 것"이라고, 그래서 "뿌려놓지 않으면 도움이 안 된다"고 했다.

돈을 즐겁게 사용하자. 미래를 위해 돈이 계속 돌게 만들자. 그 돈이 자양분이 되어 소중한 무언가를 쑥쑥 키워 줄 것이다.

말을 믿지 말고 그 사람의 행동을 믿자.

행동하지 않는 것은 진심이 아니라는 것.

인간은 자신을 위해 시간을 할애해 주는 사람에게 애착을 느끼는 동물이다.

내게 시간을 할애하지도 않고 돈(투자)도 쓰지 않는다면 아무리 감언이설이더라도 믿지 말자.

독서 등 뭐든 아웃풋 하자!

세상사 자신의 언어로 표현할 수 있고 자신의 머리로 소화해 낼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공부이고 삶이라는 느낌이 든다.

저자는 아웃풋 기본이란 언어화라고 말하고 있다. 인풋한 내용을 타인의 언어로 남겨두는 게 아니라 자신의 머릿속에서 곱씹은 뒤 자신의 언어로 바꾸는 것이다. 그 작업을 거칠 때 비로소 머릿속 사전을 정리할 수 있다.

인풋 하면 바로 아웃풋 하는 습관을 들어야 한다.

자기만의 언어로 바꾸기 위해 수많은 연습과 실천을 해야 한다.

세상에 넘쳐나는 다양한 공부법 중 자기만의 언어로 아웃풋 하며 배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인상깊은구절

"천천히 서두르리"는 말은 급할수록 돌아가라, 천천히 착실히 행동하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라는 의미입니다.

4+5=9이므로 밤 9시까지는 끝낼 수 있다고 계산하는 겁니다. 그런데 7시에 데이트 약속이 있는 사람은 어떻게든 3시간만에 끝낼 방법이 없을까 필사적으로 궁리합니다. 이런 배짱이 같은 마음이 모든 혁신을 낳는 계기가 되는 겁니다.

일을 하는 시간은 고작 2,000시간 정도로 전체의 20~30퍼센트에 불과했습니다. 나머지 70퍼센트는 먹고 자고 놀고 육아하는 시간입니다. 일의 가치는 그 정도뿐입니다. 그런데 고작 30퍼센트에 불과한 일이 언제부터인가 인생이 행복을 재는 척도가 되어버렸습니다. 그 결과 인생을 즐기지 못하게 된 사람이 적지 않는 듯합니다.

아무리 가까운 길이라도 가지 않으면 닿지 못하고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하지 않으면 이루지 못한다. -채근담-

소소한 후회를 몇 번 반복하고 난 뒤 마음속으로 정한 지침이 '해외에선 망설여지면 간다. 망설여지면 산다'입니다. 왜냐하면 해외에서는 정말로 일기일회 일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꼼꼼하게 읽으면서 저자의 사고 패턴을 그대로 모방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생각의 궤적을 따라가다 보면 자신의 사고력도 저절로 키워집니다.

책을 통한 간접 경험은 직접 경험 못지않은 배움의 기회이며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라는 인간은 50퍼센트 책, 25퍼센트가 사람, 25퍼센트가 여행으로 이뤄진 듯합니다.

건강 관리, 역사로부터 배우는 자세, 잘못을 지적해 주는 친구, 이 세 가지 거울은 저 역시 의사 결정을 내릴 때 무엇보다 중시하는 것들입니다. 그다음에는 앞서 언급한 숫자와 사실을 바탕으로 논리를 세워 거듭 생각하고 집중해서 암반에 닿을 때까지 파고들어가 숙고합니다. 그러면 대개의 경우 스스로 납득할만한 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구리를 거울로 삼으면 옷차림을 정리할 수 있고 역사를 거울로 삼으면 흥망성쇠를 알 수 있고 사람을 거울로 삼으면 득실을 밝힐 수 있다. 일찍이 이 세 가지 거울로 나의 과실을 막았다.(정관정요 오금편)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내가 알고 네가 안다"≪후한서≫

탈레스 "무엇이 어려운 일인가?"라는 질문에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라고 대답했고 "무엇이 쉬운 일인가?"라는 질문에 "남에게 충고하는 일"이라고 대답했다는 유명한 일화가 전해집니다.

많이 먹고 크게 웃고 푹 자는 편이 좋습니다. 그렇게 해서 몸과 마음이 개운해지면 다음날 다시 원점에서부터 열심히 일하는 것입니다.

"인생의 즐거움은 희로애락의 총량이다."

"이 문으로 들어서는 자, 모든 희망(환상)을 버려라."≪신곡 지옥편≫


총평

지식을 쌓는 공부를 계속해 나가자.

아이디어나 발상을 내는 데에도 지식의 축적이 시작이자 끝임을 다시금 느끼게 한다.

풍부한 아이디어나 발상을 원한다면 계속해서 머릿속에 지식을 쌓는 방법이 가장 천천히 가는 것 같으면서도 지름길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다. 이미 유에서 다른 새로운 관점을 만들어 고차원적인 결이 생긴다고 본다.

저자는 지식을 얻는 방법을 사람, 책, 여행 세가지라고 말한다.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책을 읽고 많은 현장에 직접 나가보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이다.

'종횡사고'를 해야 하는데 종은 시간축, 역사축이며 횡은 공간측, 세계측이라 한다.

다시 말하자면 '종'은 과거로부터 배우는 것을 말하며, '횡'은 현재라는 시간축을 기준으로 나와 다른 환경생활하는 사람과 사건으로부터 배우는 것을 말한다. 이것이 ≪인생의 문장들≫에서 핵심 내용이고 실천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하고 싶다.

빡독(빡세게 독서)하며 지식을 인풋하고 자신만의 언어로 아웃풋 할 수 있는 습관을 스몰스탭하며 나아가자.

2021년 5월 14일부터......2022년 5월 13일이 되는 날 또 따른 임계점을 돌파하여 새로운 관점을 얻을 것이다.

≪인생이 문장들≫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문장을 서두에 두고 자신만의 언어로 풀거나 이해하는 내용을 적어 두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한 가지라고 본다. 자신만의 생각으로 정리를 해두지 못하면 1년이 지나서 읽었던 책을 다시 사는 일도 있을 거라 더욱 실천해야겠다.

명언을 소개하기 전에 한마디 하겠다는 저자.

명언을 본다고 해서 인생이 크게 달라지는, 눈이 번쩍 뜨일 만한 명언을 기대하지 말라고.

살다가 역경에 부딪혔을 때 '그래, 그런 말이 있었지' 정도 상황을 타개하는 데 약간의 힌트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그런 마음가짐으로 읽으니 더욱 공감이 가고 최고는 아닐지라도 차선책은 될 것이라고 믿으며 필사를 했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어떤 일 그 자체는 중립이다. 그 일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감정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걸까?

어떻게 하면 선입견이나 편견 또는 상식을 배제하고 생각할 수 있을까!

내가 자주 쓰는 방법(관점)을 의심하는 것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제로베이스에서 생각해 봐야 한다고,

즉 아무 가치 판단이 없는 원점에서 생각해 보라고 한다.

상대방이 감정적으로 말한다고 해도 감정에 전염되지 않고 그 일에 대한 원점을 생각해야겠다.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의 감정이 올라오기 때문에 중립적인 태도로 감정이 요동치지 않게 다스려야겠다.



책과콩나무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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