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마네킹 > 축산농민의 아픔을
식객 3 - 소고기 전쟁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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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면서도 힘이 입안에 고임을 느낀다.

주인공 '성찬'. 그는 트럭장수로 한 때 최고 요리사였지만 부족함을 느껴 음식에 대한 연구를 한다.

그에게 사람들이 끌리는 것은 누구든 말을 부담없이 하게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그만큼 이야기 상대로 편하다는 것이다.

덧붙여 상담까지도. 이런 성찬의 모습은 요즘 대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이 되기도 한다.

능력도 있고 대인관계가 좋은 사람이 우선 순위로 뽑히고 있기 때문이다.

 
작가가 전국을 돌면서 담아 놓은 보따리들을 적재적소에 하나 씩 풀어놓는 것이 작가의 상상력과 어울려 독자의 마음을 휘어잡는다.

그러면서 입안에 침이 맴돌게 하고 가상의 인물이 내 친구인 듯 다가서기도 하고....


소고기를 굽는 모습은 이리저리 재면서 그려내는 것도 참 정겹다.

저렇게 표현도 하는구나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또 '백정'이라는 말을 입에 담는 사람은 소고기를 먹을 자격이 없다는 냉소를 내뱉는다.

어떤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살아가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우리 식탁을 점령해가고 있는 미국과 호주의 소고기들. 고급화 차별화를 통해 우리의 한우를 지키려 노력하는 축산농민의 아픔을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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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마네킹 > 김치도 한류다
식객 2 - 진수성찬을 차려라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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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햄버거는 미국 음식이 아니라 독일 음식이고 부대찌개는 군부대 메뉴가 아니라 625때 생성된 아픔을 가진 메뉴이다.

우리의 입맛을 정부가 주도한 밀가루 먹기 운동의 잔재가 남아 서구식으로 변질되어 갔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은 거의 외국풍의 음식들이지 않은가?


거대한 물줄기를 막아서려는 듯 우리의 참 맛을 알고 느끼고 음미할 때 우리의 밥상은 모두가 기다려지는 것이 된다.

부대찌개란 음식도 그냥 마구잡이식 음식으로 매도되고 김치는 매워서 먹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

그들을 위해서도 다양하게 김치를 만들어 줄 생각을 못하는 부모들도 조금은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그리고 기무치라 하여 일본이 자신의 입맛에 맞춘 김치가 외국 식단을 오르내리는 것은 막아야 하지 않겠는가?

김치도 한류의 한 단면을 차지하고 있는데 말이다.


그리고 맛집으로 소문난 집들은 모두 손맛과 주인의 정성이 가득한데 세대차이를 극복해가는 부자지간의 이야기는 책을 보는 독자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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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마네킹 > 신문 방송에서 맛집이 자주 오르내리고 있다
식객 1 - 맛의 시작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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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방송에서 맛집이 자주 오르내리고 있다. 이제 먹는 것도 품위가 있고 분위기 있는 곳을 찾고 있다. 경제적인 여유로움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드라마에서 요리사가 종종 등장하기도 하고 한류 열풍을 불러온 드라마 대장금에서도 궁중요리가 멋드러지게 그려지고 있지 않았던가.


작가 허영만 화백이 일본풍 만화에 필적할 만한 작품을 만들어 낸 것으로 여겨진다. 우리의 정서와 마음을 그리고 어머님의 정성을 담아내고 있다.


'밥상의 주인은 밥'이다.밥이 맛있게 지어져야 반찬이 그 빛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CF에서 맛있는 밥을 짓는 것을 그리기도 하고 밥솥을 선전하는 것도 다 그런이유에서인가 보다.


주식인 쌀을 중심으로 고추장 굴비, 곰탕, 전어에 대해 그리고 있다.아이들과 함께 볼만한 가족만화의 시대를 연 작품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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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마네킹 > 부자는 자산늘리기에 연연해 하지 않는 사람이다.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박경철 지음 / 리더스북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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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라는 책에 별로 관심이 없었다. 생활이 바쁘고 힘들다는 것과 월급명세서에서 여유를 그리 많이 가지지 못해서인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차츰 주변 사람들이 나와 비슷한 벌이를 한 것 같은데 더 넓은 아파트로 가는 것을 보고 조금은 배가 아파왔다. 내가 은행에서 적금을 붓고 있을 때 그들은 땅에 그리고 서울지역의 아파트에 투자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주식이라는 것은 그래도 힘들고 사람을 아프게 한다는 이야기를 이야기를 듣고 고통받는 사람을 보아왔기 때문에 힘든 것이라 알고 있었다. 작년부터 주식이 어려운 사람들은 그리고 소액투자자들은 펀드라는 것을 이용해서 주식에 투자한다는 풍토가 생겼고 정착해나가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부자의 정의가 마음에 듣다. '부자란 더 이상의 자산을 늘리는 것에 연연해하지 않는 사람'이란 다. 평생 노력해서 모은 돈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가를 보면 대부분 고생하며 회사를 꾸려오신 분들이다. 자식에 물려주는 대기업 일가에 비하면 아주 신선한 충격을 주는 분이고 존경을 받을만한 사람들이다.
또 부자는 부를 지키기 위해 안전한 방법을 택하고 가난한자는 모험에 편승해 부를 추구한단다. 결과는 부자는 부자로 남고 가난한자는 더욱 가난해진다는 이야기는 로또를 생각하게 한다. 로또 즉 복권은 없는 이들이 일확천금을 노리는 정부가 공인한 공개된 도박장이 아닌가 한다. 단 한번에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그 믿을 수 없는 말. 그 1등을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허탈해 하는지 모른다.

최근 몇 년간 우리나라는 고성장이란 말을 들을 수 없었다. 은행 이자율도 엄청나게 낮아졌다. 선진국이 아니면서도 성장이 정체되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양이 아니라 비율의 개념으로 투자를 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똑같은 10억을 모으는데도 수익률이 다르면 15년, 20년, 30년으로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누구나 빠른 시간에 부자가 되고 싶은 욕망이 있다. 그래서 그것을 위해 종자돈을 마련해야 하는데 그것은 은행을 이용하라고 한다. 안전한 종자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은행이 안성마춤이라는 뜻이다. 그러면서도 다른 금융상품이나 경매드응로 어떻게 고수익을 낼 수 있는지 배워놓아야 한다고 했다.

재테크란 애써 벌어들이 자산이 시간이 흐르면서 가치가 하락하는 것을 막으로 애쓰는 행위라고 했다. - 297

저자는 경제를 전공하지 않은 의사로 자신이 경제행위를 하면서 부딪쳤던 '좌충우돌' 이야기를 나름대로 독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책을 썼다고 했다. 많은 재테크 서적들이 '이렇게 돈을 벌었다.'라는 우쭐댐의 표현이라면 이 책은 논쟁을 통해 많이 생각해보고 약간의 경제이론을 이해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책을 구성해 놓았다.

부자가 되려면 그들을 연구하고 따라해 보세요

작더라도 이기는 게임을 통해 즐기세요.

투기가 아닌 장기적인 안목을 키우며 투자를 하세요.

자신의 편견과 오해를 떨쳐버리세요.

미래의 건강과 부를 생각하면서 뛰어들어보세요.

공부하고 마음도 다스리고 건강까지 얻는다면 부자란 것도 별것 아닌것 같습니다. 마음만이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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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마네킹 > 현혹되지 않는 영리한 소비자를 위하여
경제학 콘서트 Economic Discovery 시리즈 1
팀 하포드 지음, 김명철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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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경제라는 말은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교과서에서 막연하게 읽어왔던 경제이론을 가벼운(?) 주제를 선정해 경제학이라는 측면에서 바라보면 이러하다는 방법으로 새로운 간접경험을 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리카도의 이론부터 최근 경제학자들의 이론까지 커피요금, 출퇴근의 경제학, 통신요금이 비싼 이유 등 신문이나 방송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을 경제학자의 눈으로 일반인들이 쉽게 전달하려는 의도가 다분히 드러나고 있다.

책의 표지나 목차를 보면서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와 비슷한 내용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경제용어와 제대로된 경제학을 공부하지 않은 본인에게는 정확히 알고 이해한다음 적용해야 실수를 줄이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다는 게임의 법칙을 받아들이게 했다. 주식을 한다며 자신있게 뛰어들었다가 호된 공부를 해야했던 기억이 머리를 그리고 마음을 아프게 했다.

유기농 식품의 이야기는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희소성이라는 가치를 웰빙이라는 시대에 걸맞게 써가며 소비자에게 다가가 고수익 시장을 만들어간다는 내용이었다. 식품안전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선 추가비용을 요구하는 상술이라는 것을 설명에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슈퍼마켓 아니 우리나라에서는 대형마트를 의마하겠는데 진열하는 방법이나 포장에서도 소비자를 혼란에 빠뜨리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유통기한만 비교하던 습관에서 가격표로 함께 비교해보는 습관을 만들어주고 있다. 이래서 책이라는 것은 읽어야 한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생각해보았다.

하지만 세계화의 선작용이라는 이야기는 받아들이기에 좀 부적한 설명이었다. 투자와 개발이 진행되면서 환경도 좋아지고 임금이 올라 삶의 질이 높아진다는 것은 친일파들이 말하는 '식민지배 때문에 한국이 이만큼이라도 먹고 살게 되었다'라는 논리를 생각하게 하여 씁쓸한 마음이 들었다.

겉으로 보이는 것이 모두 진실은 아니다. 아침에 눈을 떠 저녁에 잠자리에 들 때까지 우리가 늘 참여하는 시장에는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는 힘의 각축이 벌어지고 있다. - 347

책장을 덮으며 알지 못하는 힘의 논리와 조금이나마 그 흐름을 알고자 하는, 경제학이란 것이 무엇인가 배워야 하는 사람들이 읽었으면 하는 책이라 생각을 해 본다. 고교생이 그 대상이 된다면 경제학 관련 논술구술에도 도움이 되는 정확한 실생활의 예가 있어 응용에도 도움이 될 듯하다.

이 책을 쓴 목적은 경제학자처럼 세상을 보는 안목을 높이기 위해서이고 중국이 가난으로부터 탈출한다는 커다란 주제부터 슈퍼에 너무 많은 가격을 지불하지 않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작은 주제를 다루고 있다. 그러면서 대기업의 상술에 현혹되지 않는 영리한 소비자가 되기를 저자는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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