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가 해야 할 말은 "힘을 내세요"라는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을 때 정말 힘이 나거든요.
  오늘 이 말을 꼭 해 보도록 하세요. 그러면 당신도 힘을 얻게 될 테니까요.

2. 우리가 해야 할 말은
"걱정하지 마세요"라는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을 때 정말 걱정이 사라지거든요.
  오늘 이 말을 꼭 들려 주세요.  그러면 당신도 걱정이 줄어들 테니까요.

3. 우리가 해야 할 말은
"용기를 잃지 마세요"라는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을 때 정말 용기가 생겨나거든요.
  오늘 이 말을 꼭 속삭이세요.  그러면 당신도 용기를 얻게 될 테니까요.

4. 우리가 해야 할 말은 조건없이
"용서합니다"라는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을 때 정말 감격하거든요. 그러면 당신도 용서를 받게 될 테니까요.

5. 우리가 해야 할 말은
"감사합니다"라는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을 때 정말 따사롭고 환해지거든요.
  오늘 이 말을 꼭 또렷하게 해 보세요. 그러면 당신도 감사를 받게 될 테니까요.

6. 우리가 해야 할 말은
"아름다워요"라는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을 때 정말 따사롭고 환해지거든요.
  오늘 이 말을 꼭 소근거리세요. 그러면 당신도 아름다워지게 될 테니까요.

7. 우리가 해야 할 말은
"사랑해요"라는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을 때 정말 사랑이 깊어지거든요.
  오늘 이 말을 꼭 하셔야 해요.  그러면 당신도 사랑을 받게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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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10-14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을 내세요 걱정하지 마세요 용기를 잃지 마세요 용서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워요 사랑해요^^
 
 전출처 : 물만두 > 알라딘분께 드리는 아이콘

판다님께

              

           

모든 맘들께...

                 

              

브라이니님께

                 

폭스바겐님께

           

        

반딧불님께...

     

청포도사랑님께...

올리브님께...

수암님께...

멍든사과님께...

 

비누발바닥님께...

   

잃어버린 우산님께...

 

소울키친님께...

   

알라딘의 모든 아빠들께...

부리님께...

그리고 조금 지나면 돌아올 우리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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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포대기
공선옥 지음 / 삼신각 / 2003년 2월
평점 :
품절


"액자 속의 그림은 그 풍경안에 살고있는 사람들의 상처까지를 말해 주진 못한다"(P179)

그렇다. 이 소설을 보면서 나와 가족들 그리고 나와 관계된 모든 이들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우리는 상처를 하나 이상은 짊어지고 있는 듯하다. 그리고, 그것이 주는 고통은 세상 누구도 겪을 수 없는 나만의 상처로 인식하고 자위하려고 했는지 모른다. 여기서 나오는 인물 하나하나 남들에게 보이는 외형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진실한 그 자체로 본다면 그들은 모두 마음속에 말하지, 전하지 못한 상처들을 가졌고, 그것에 힘들어하고 있었는지 모른다.

자신의 시어머니(복녀)의 눈치때문에 자기가 낳은 아이(태준, 인혜, 수혜)보다는 전처 아이들(태건, 명혜)에게 신경을 더 써야했던 어머니(박영매), 그렇게 힘들게 애들을 키워가는 것을 보면서도 아내에게 살가운 따뜻한 말 한마디 조차 해주지 못하는 권위적인 아버지(황희조), 그런 어머니를 이해하지 못하고 극단적인 반항과 어긋난 행동으로 일관했던 아들 태준과 애써 그 자리를 피해 홀로 외롭게 커간 인혜, 그런 복잡한 가족사에 희생되어버린 순수한 영혼 수혜까지 그들은 이렇게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받으면서 살았는지 모른다.

그러던 것이 어머니의 병환과 치매 걸린 친할머니의 간호를 위해 신평으로 내려오라는 아버지의 강압(?)에 못이겨 시골집에 정착하면서 가족사이에 쌓이고, 멍울졌던 상처들이 터지고 아무는 과정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다시끔 되새기고 있다. 특히, 자신과 결혼할 것이라 믿었던 윤호로부터 버림을 받고 끝내 자신의 애까지 지웠던 인혜가 자신의 여동생인 수혜가 환영받지 못한 아이를 임신했을 때 지우기 위해 저질렀던 행동들은 돌이켜보면 우리가 그들에게 시킨 일이라는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뒷맛이 씁쓸했다. 끝내는 어머니의 죽음을 통해 하나의 카타르시스처럼 그 상처들이 다시 봉해지는 과정속에서 가족간의 사랑은 재의미를 갖게 된다.

'붉은 포대기'가 상징하는 과거의 상처와 증오등을 벗어던지고 어머니인 박영매가 순수 만든 옷으로 수혜가 낳은 아이에게 입힌 하얀 포대기속에 사랑과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작가는 부여해 준 것 같다. 작가 공선옥을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했다. 내가 살아온 인생도 이렇게까지 질릴 정도로 현실감 있게 표현할 수 있을까? 그녀가 표현한 인물들의 행동이나 말들은 그냥 스쳐 지나가는 것이 아닌 내 머리속에 각인되어 잊혀지지 않는 흔적들은 나를 일깨우고 있다. 읽는 내내 때론 분노하고, 공감하고, 울고 싶을 정도로 마음속에 응어리를 토해내게 하는 작가의 표현력에 박수를 보낸다.  많은 분들이 꼭 읽어보시기 바란다. 정말 훌륭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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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인연을 맺지 마라..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 버려야한다.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헤프게 인연을

맺어놓으면 쓸만한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대신에 어설픈 인연만

만나게되어 그들에 의해 삶이 침해되는 고통을 받아야한다.

인연을 맺음에 너무 헤퍼서는 안된다.

옷깃을 한번스친 사람들까지 인연을 맺으려고 하는것은 불필요한

소모적인 일이다.

수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지만 인간적인 필요

에서 접촉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주위에 몇몇사람들에 불과하고

그들만이라도 진실한 인연을 맺어 놓으면 좋은삶을 마련하는데는

부족함이 없다.

진실은 진실된 사람에게만 투자해야한다.

그래야 그것이 좋은 일로 결실을 맺는다.

아무에게나 진실을 투자하는건 위험한 일이다.

그것은 상대방에게 내가 쥔 화투패를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것과

다름없는 어리석음이다.

우리는 인연을 맺음으로써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피해도 많이 당하는데, 대분분의 피해는 진실없는 사람에게 진실을

쏟아부은 댓가로 받는 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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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마케팅 불변의 법칙 33 한국형 시리즈 1
여준상 지음 / 더난출판사 / 2003년 3월
평점 :
절판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국적 기업인 월마트, 까르푸등이 그 명성에 걸맞지 않게 한국에서 고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에 비해 삼성홈플러스(테스코)가 성공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자신들이 성장한 원동력이 된 마케팅 전략을 아무런 필터링(여과)없이, 한국적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도입한 것이다. 즉 현지화 마케팅을 등한시 한 점이 전자와 후자를 나누는 원인이 되고 만 것이다. 다시말해, 서양적 사고의 접근이 아닌 한국적 사고로의 전환이 한국에서 성공 전략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바로 이런 질문들이 이 책의 출발점인 것 같다.

이 책을 읽다보면 무심코 들었고, 보았던 광고나 CF등에 나오는 내용들이 결국 우리에게 그것을 받아들이게 하고, 사도록 유인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되고 있다는 사실에 나도 모르게 헛웃음을 짓게 했다. '속고 속이는 세상'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기까지 했다. 여기에는 한국에서는 거의 변하지 않는 진리처럼 쓰여지는 마케팅 전략을 크게 상향성, 감정성, 집단성, 보상성, 관습성이란 5가지 테마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각각의 독립적인 사람들의 심리와 행위를 책에 소개된 것으로 전부 다 설명할 수 없으나, 많은 행위중에 일반화된 내용이기에 긍정이 많이 가는 부분도 있다.

특히, 명품을 선호하거나 특정 브랜드 네임만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심리와 고집들, 사람들의 입소문이나 반복적인 광고 노출이 가져다 주는 익숙함이 제품의 선호로 나타난다는 점은 사뭇 의미가 있어 보였다.  또, 인터넷서점이나 TV홈쇼핑등에서 쓰는 전략들을 있는 그대로 하나하나 따져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그것이 제품의 구매에 절대적 영향과 충동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다. 하지만, 외형과 품격을 지나치게 중시하는 풍조나 꼼꼼하게 각 제품들에 대한 이해와 살핌없이 브랜드 이미지에 의존해 무의식적으로 구매하는 태도, 조급한 성격과 습관에 의해 충동적인 행해지는 구매행위등과 같이 한국인들의 잘못된 구매 습관들은 다소 변화와 반성이 요청되는 대목이었다. 하지만, 많은 자료와 이론, 사진등을 효과적으로 배치하여 독자의 이해의 폭을 넓히려는 저자의 시도와 노력으로 인해 일반인들에게는 머리 아픈 내용이나 전략으로 치부되었던 마케팅 전략이 우리 생활 깊숙히 침투해 있으며, 우리 스스로 충분히 이용할 수 있는 전략임을 알게 한 훌륭한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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