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럭무럭 자라거라~

옆지기가 감씨앗 4개를 심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새싹이 돋았다.

그래서 흙과 화분을 사서 새싹 돋은 감씨앗을 따로 화분에 심었다.

과연 자랄까? 부지런히 보살피고 있는 옆지기인데 실망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

돋은 새싹 그대로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다오.

옆지기에게 행운을 빌어 라고 말했다.

나도 궁금하다.

그래서 매일 들여다보고 있는 중.

그리고 사랑을 주고있다.

 

프로페서 X의 어두운 과거가 드러난다. 아무도 모르는 어둠 속 깊숙이 숨겨 두었던 비밀이 스멀스멀 기어 나와 엑스맨에게 악몽을 안긴다. 이미 격류에 휘말린 뮤턴트 사회, 엑스맨은 모든 것이 변한 신세계 질서의 가장 큰 피해자로 살아가고 있었다. 혼돈의 한가운데에서 새로운 적이 모습을 드러내고, 그는 엑스맨의 초기 멤버들을 사냥하기 시작한다. 그는 대체 누구이며, 프로페서 X의 숨겨진 과거와는 무슨 관계인가? 사이클롭스와 울버린을 비롯한 엑스맨은 서둘러 적의 정체와 그의 목적을 알아내야만 하는데….

 

 

 

 

 

 

 

 

 

돌연변이로 태어난 이들이 있었다. 이 돌연변이들은 그들의 타고난 힘을 두려워한 인간들에게 배척당하고 박해받았다. 그러나 그들에게 희망을 준 이가 있었으니, 바로 찰스 자비에르 교수였다. 그는 전 세계에 흩어진 돌연변이들을 하나로 규합하고, 그들에게 힘의 사용법을 가르쳐 주었다. 그 후 뮤턴트는 자신들을 거부하고 두려워하는 인간을 도리어 지키고 보호했다.

그랬던 자비에르의 뮤턴트들이 이제 우주로 무대를 옮긴다. 과거, 자비에르 교수는 비밀리에 뮤턴트 팀 엑스맨을 결성했었다. 그러나 불행히도 그 팀은 첫 임무에서 궤멸하고, 단 두 명의 생존자만 돌아왔다. 그 처절했던 임무의 생존자였던 벌칸이 얼마 전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그것도 혼돈과 갈등을 거느린 채로.

 

 

 

 

살인으로 수배된 스파이더맨과 데드풀은 몸을 숨긴다. 그리고 바로 얼마 전까지 그들을 공격하던 페이션트 제로가 갑자기 태도를 바꾸고 스파이더맨 데드풀 콤비를 찾아와 도움을 요청하는데, 그는 미행을 당하고 있었다. 그를 쫓아 데드풀의 아파트로 난입한 자는 바로 스파이더맨과 데드풀에게 살인 누명을 씌우고 달아난 장본인, 파란 거미 여자였다.

데드풀을 홀리는 섹시함과, 스파이더맨을 능가하는 강력한 힘, 거기에 입담까지 갖춘 페이션트 제로의 하수인.
스파이더맨과 데드풀 사이의 선악 줄다리기가 끝나자마자, 선(善)을 위해서라는 이유로 거침없이 악(惡)을 행하는 그녀와 충돌한다.

 

 

 

 

 

 

배신자. 악마의 모양을 한 채 악마를 사냥하는 자. 일리단 스톰레이지는 아제로스에서 손에 꼽히는 강력한 존재이자, 가장 큰 오해를 받는 존재다. 그는 많은 이들이 알지 못하는 것을 보았고,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한 채 살게라스와 그의 군단에 맞서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준비한다. 어떠한 희생도 불사하며, 오로지 군단을 향해 겨눠진 무기. 그것이 바로 일리단이다. 일리단의 파멸과 그의 추종자 악마사냥꾼들의 행보를 담은 책이다.

 

 

 

 

 

 

 

 

 

 

 

 

 

 

 

 

 

 

 

 

 

 

 

 

 

 

 

 

 

 

 

 

 

 

 

 

사진의 발명과 공룡의 발견. 산업 혁명을 통한 눈부신 문명의 발전과 그 그늘. 도덕주의와 엄숙주의, 위선과 허영이 병존하던 빅토리아 시대는 「원더랜드」의 탄생과 그 배경으로 어떻게 작용했는가? 기묘한 등장인물들의 신사록부터 그 무대의 이면까지, 순진 무구한 소녀 앨리스가 우연히 발을 들인 기묘한 세상의 완전 가이드북!!

 

 

 

 

 

 

 

 

 

 

 

스토리콜렉터 6권.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 일본 사회파 미스터리의 대모이며, 한국에서도 '미미 여사'라는 애칭으로 불릴 정도로 그 인기가 높은 베스트셀러 작가 미야베 미유키 장편소설.

미야베 미유키는 이번 작품에서 인터넷상의 가상가족을 만들었던 피해자와 그 주변 인물들의 관계를 집요하게 파헤침으로써 가족이라는 최소한의 틀마저 무너진 현대 사회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그런 가운데에도 작가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세련된 문체, 그리고 천부적인 이야기꾼으로서의 재능이 자연스레 녹아 있는 작품이다.

 

 

 

 

 

 

 

 

 

 

 

 

 

 

 

 

 

 

 

 

이세 장편소설. 21세기 평범한 대학원생 오세아, 어느 날 신비한 힘에 이끌려 조선시대로 가게 된다. '이런 젠장! 오나가나 되는 일이 없어!' 눈떠보니 갓난아기의 몸안에 들어가게 된 세아는 점괘 때문에 남장 여자로 자라나게 되는데…. 현대에서 매번 꾸던 자신의 꿈과 동일한 상황들이 눈앞에 펼쳐지기 시작하고,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궁에 상전과 함께 배동으로 들어가게 된다. 정조 이산의 곁에서 그의 호위무사가 된 그녀, 과연 조선의 역사와 꿈에서 본 어긋난 사랑을 바꿀 수 있을까.

 

 

〈이상하고 아름다운〉 열정 팬을 위한 소장용 한정판 하드커버 박스세트. 한정판만을 위한 특별 제작 박스와 더불어 6명의 주요 캐릭터가 모두 들어 있는 페이퍼 스탠드 엽서가 수록되었다.
한정판만의 특전으로 선착순 저자 친필 사인본(한정 수량)과 여섯명의 주요 캐릭터 중 1명의 아크릴 스탠드 랜덤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호러 판타지 장르의 거장 모로호시 다이지로의 대표작 중 하나인 <시오리와 시미코> 시리즈(전6권)를 네 권으로 새로이 엮은 애장판. 1권의 작가 후기와 더불어 각 권마다 작가가 애장판을 위해 새로 그린 신작 단편을 수록해 재미와 소장 가치를 더욱 높였다.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이 소설로 출간된다.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린 본격 청춘 사극드라마다. 박서준, 박형식, 고아라, 최민호, 도지한, 김태형(뷔) 등 대세 청춘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되어 제작 초기부터 화제가 되었다.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청년들이 어떻게 고대 삼국을 통일시키는 신라 천년왕국의 중심에 설 수 있었을까 하는 데 의문을 품고 시작된 소설 <화랑>은 신라의 신분 장벽이었던 골품을 넘어 새로운 세상을 만들려는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성장 이야기로 '화랑'의 기원을 소재로 서사적 상상력을 펼쳐 한 편의 신화로서 완성한 작품이다.

 

 

 

 

 

'북한의 솔제니친'이라 불리는 반체제 작가 반디(필명)의 소설집. 2014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이후 3년 만이다. 2017년 3월 영미권을 비롯한 전 세계 동시 출간에 맞춰 다산책방에서 새롭게 출간한 <고발>은 세련된 표지와 더불어 작가의 최초 원고를 충실하게 살려 작품이 지닌 문학적 가치에 초점을 맞췄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었을 때는 탈북 작가가 아닌 북한에 살고 있는 작가라는 점과 원고의 반출 과정 등이 화제를 모았으나 작품이 지닌 가치와 의의, 문학성 등은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었다. 이렇게 냉담했던 국내 반응과 달리 이 작품에 대한 해외의 반응은 뜨거웠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러시아의 반체제 작가 솔제니친에 비견되며 2016년 프랑스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일본, 영국, 미국, 캐나다, 독일, 스웨덴 등 전 세계 20개국과 판권 계약을 맺었다.

 

 

 

산하 장편소설. 여황제를 꿈꾸는 공주 청명은 단지 여인이란 이유 하나로 번번이 황태녀 자리에서 밀려난다. 그런 청명의 가장 큰 적수인 진왕 윤. 동궁을 두고 사사건건 맞부딪치는 둘은 다시없을 앙숙. 토욕혼과의 전투에서 큰 공을 세워 돌아온 윤을 보며 청명은 이를 갈지만 둘은 점차 엮이기 시작하고 아옹다옹하는 가운데 청명은 이전엔 몰랐던 윤의 다정함을 알아간다. 그리고 점점 그를 보며 떨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데….

 

 

 

 

 

 

 

 

 

 

 

 

 

 

 

 

 

 

 

 

 

 

 

 

 

 

 

 

 

 

 

 

 

 

 

 

 

 

 

 

 

 

 

 

 

 

 

 

 

 

 

 

프랑스의 유명한 미식가 브리야 사바랭은 이런 말을 남겼다. “당신이 먹는 것을 나에게 말해보라. 그러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주겠다.” 이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음식’은 어떤 사람을 규정하는 데 대단히 중요한 키워드로 작용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좋아하는 명사들은 어떤 음식에 왜 취했을까.

이 책은 시대와 국경을 초월하여 맛있는 음식 속에 담긴 파란만장한 사람들의 이야기, 희로애락이 담긴 한 그릇의 음식과 한 잔의 음료가 전하는 색다른 역사 이야기다. 운치에 죽고 운치에 살았던 조선 선비 송강 정철의 못 말리는 술 사랑, 폭주하는 기관차처럼 몰아서 글을 쓰고 폭식과 폭음을 일삼았던 발자크, 여자들끼리 갖는 티타임의 수다에서 인생의 본질을 발견한 제인 오스틴의 홍차 한 잔, 음악가로서만큼 미식가로 유명했던 로시니를 울게 한 음식, 빅토리아시대 영국 음식 문화의 빛과 그림자를 보여준 찰스 디킨스의 명작들, 우아함의 대명사로 불리는 배우 오드리 헵번이 사랑한 초콜릿과의 인연 등, 역사 속 인물 26명의 어깨 너머로 그들의 식탁을 훔쳐보면서, 그들의 삶과 그들이 사랑한 음식과 그 안에 담긴 애틋한 감정까지를 추적한다.

 

 

신동엽문학상(2013), 젊은작가상(2014), 이효석문학상(2016)을 연달아 수상하며 문단의 믿음직한 작가로 자리매김한 작가 조해진의 세번째 소설집.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발표한 작품을 묶은 이번 소설집에는 "소외와 불안의 문제를 개인의 삶을 통해 포착"하며, "이 시대에 호응할 수 있는 문학적 상상력이 무엇인지를 새롭게 환기한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은 이효석문학상 수상작 '산책자의 행복'을 비롯한 9편의 작품이 수록되었다.

특히 이번 소설집에서는 조해진이 오랫동안 천착해왔을 뿐 아니라 세월호시대를 살아가며 더욱 견결해진 주제인 "역사적 폭력이 개인에게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가"하는 지점을 한층 섬세하고 차분하게 파고든 점이 돋보인다. 작가는 절망과 고독을 감싸주는 기억들을 이야기하며, "사라졌으므로 부재하지만 기억하기에 현존하"기 때문에 "생존자는 희생자를 기억해야 한다"는 절실함으로 단어 하나에도 진심을 담아 눌러 썼다.

 

 

 

 

 

 

 

 

 

 

 

 

 

 

 

 

달콤J 장편소설. 항상 FM대로 반듯하게 지내온 채원 앞에 운명처럼 나타난 한 남자. 결혼을 약속한 애인한테 차여, 먼 이탈리아 땅에서 소매치기에 사기까지. 인생 왜 이렇게 꼬였나 굿이라도 해야 하나 복잡한 머릿속. 예고 없이 훅훅 치고 들어와 작업을 걸어대는 우현 때문에 심장까지 남아날 틈이 없다.

"정말 나랑 뜨거운 밤 보낼 생각 없어요? 끝내줄 텐데." 이렇게 당돌하고 발칙한 남자는 처음이야. 섹시한 연하남, 최우현. "첫눈에 반했다는 그런 고전적인 작업 멘트 안 믿어요. 그리고 연하, 완전 싫어해요." 철벽도 이런 철벽이 없다. 바른생활 대표, 한채원. 사랑에 적극적인 남자와 사랑에만 소극적인 여자가 만들어가는 발칙한 로맨스.

 

 

 

 

 

 

 

 

 

 

 

 

 

 

 

 

 

사노 요코 이야기 에세이집. 사노 요코의 트레이드마크라 할 수 있는 속사포 같은 수다의 향연은 이야기 에세이라는 형식에서 한층 더 빛을 발한다. 픽션의 형식을 빌렸지만 소재들은 사노 요코의 일상생활과 그다지 떨어져 있지 않다.

 

 

 

 

 

 

 

 

 

 

 

 

다시 월요일을 맞은 당신을 위한 문장과 이야기. 출판사 편집자로 7여 년간 직장생활을 하며 364번의 월요일을 맞이한 저자가 직장 생활을 하는 동안 가장 출근하기 싫었던 월요일마다 상상 속 뮤즈 대신 동행한 냉정하고 부지런한 동료 작가들과의 가상 우정을 담은 책이다.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시리즈. 이 시리즈 가운데서도 오랜 시간동안 꾸준히 사랑받는 타이틀이 바로 '간호사의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이다. 전 세계 수많은 간호사들이 함께 읽고 공감을 나눠온 이 책이 드디어 <간호사는 고마워요>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었다.

 

 

 

 

 

 

 

 

 

 

 “우리는 지금 같은 것의 지옥을 살아가고 있다!”
세계화에서 테러리즘, 진정성, 환대의 문제까지

베를린 예술대학 교수 한병철의 냉철한 사회 분석

타자가 있었던 시대는 지나갔다. 비밀로서의 타자, 유혹으로서의 타자, 에로스로서의 타자, 욕망으로서의 타자, 고통으로서의 타자가 사라진다. 오늘날 타자의 부정성은 같은 것의 긍정성에 밀려나고 있다. 같은 것의 창궐이 사회체社會體를 덮치는 병리학적 변화들을 낳는다. 박탈이나 금지가 아니라 과잉소통과 과잉소비가, 배제와 부정이 아니라 허용과 긍정이 사회체를 병들게 한다. 한병철은 오늘날의 사회를 특징짓는 공포, 세계화, 테러리즘, 진정성의 추구와 같은 현상 속에서 같은 것의 폭력을 추적해 나간다.

 

 

 

 

 

 

 

 

 

 

 

 

 

 

 

 

 

 

 

이노 장편소설. 머릿속이 온통 야구뿐인, 야구에 죽고 사는 남자 주태훈. 서른넷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를 먹도록 살아오면서 하늘에 맹세코 도덕성에 어긋나는 나쁜 짓은 한 번도 하지 않았다. 단식투쟁까지 해가며 야구선수로 진로를 정해 아버지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던 일을 제외한다면 나름 성실하고 착하게 살았다고 자부할 수도 있었다. 그런데 왜. "저 스토커 아닌데요." 신은 저에게 이런 이상한 생물체를 보내주셨나요?

 

 

 

 

 

 

 

 

 

 

음주 문화를 한 차원 끌어올린 두 술동무의 술에 관한 기분 좋은 이야기. 이 책은 다양한 술에 얽힌 사회적 역사의 민낯을 들여다보고, 주류별 주조법과 함께 주류 보관장을 돋보이게 해줄 추천 주류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여러 술에 대한 재미있는 사실, 황당한 일화, 흥미진진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더불어 맥주, 사과주, 와인, 위스키에서부터 럼, 보드카, 진, 데킬라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주류의 세계를 탐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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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5 13: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2-15 17: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와같다면 2017-02-15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X-MAN APOCALYPSE 에서 에릭의 고통과 슬픔 그가 처한 모든 아픔과 어두움을 고스란히 느끼는 찰스자비에..

˝너의 고통이 나에게 느껴져..˝

그 한마디에 얼마나 마음이 아팠던지..

후애(厚愛) 2017-02-15 17:41   좋아요 0 | URL
영화 엑스멘 아포칼립스는 못 봤는데 나중에 볼 기회가 오면 좋겠어요.^^
다른 영화는 다 찾아 본 것 같은데 이 영화만 못 본것 같아요.

˝너의 고통이 나에게 느껴져..˝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