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카톡~ 카톡~ 카톡~커톡~ 카톡~~~

이리 많은 카톡이 오는 건 틀림없이 조카들이다. ㅎㅎ

봤더니 막내조카^^

사진과 함께 왔는데 역시 내가 조카를 로맨스매니아로 만드는데 성공을 했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된다.

사진과 함께

 

이모는 이책 있어용??

있지 ㅎㅎㅎ

지금 보고있는 중~

오잉???????????????????

이모보고 나두나두~~~~

알았어~~~~~

 

바로 정은궐님의 <홍천기>였다는 것.^^

좋은 책은 내가 막내한테 선물을 준다.

그래서 막내도 나랑 비슷하게 소장하고 있는 책들이 있다는 것.

안 그래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선물로 사줘야겠다.^^

 

 

2. 큰조카가 나를 놀라게 했다.

언니가 김장 하는 날 함께 하기로 했었는데 내가 건강이 안 좋아서 언니랑 큰조카가 함께 했다.

큰조카가 얼굴에 미소를 지으면서 나를 한참을 쳐다보더니 하는 말이...

 

우리 이모는 참 좋은 이모야

 

그런다.

나랑 언니는 놀라서 서로를 마주보고... ㅎㅎ

기분이 참 좋았고, 행복했다.^^

 

조금만 달라고 했더니 언니가 많이 담아줬다.

김치랑 무김치만 찍어봤다.파김치도 있고, 총각김치도 있다.

3. 나 안 괜찮아 (크리스마스 에디션) - 책을 구매했더니  리커버 + 에스프레소잔 세트 + 마스킹테이프 이렇게 왔다.

난 책만 오는 줄 알았는데 박스가 커서 깜놀~

에스프레소잔 세트만 찍어서 올려본다.

4. 간만에 술친구가 놀러왔다.

근데 나는 술을 못 마시고ㅠㅠㅠㅠ 친구는 옆지기랑 주거니받거니^^

좋은 안주에 좋은 참소주에...

이럴 때는 아픈게 서글퍼...^^;;;

 

 

5. 대학병원에 예약을 했더니 말쯤에 가능하단다.

그래서 예약을 했다

사실 정말로 병원가기 싫지만 어쩔 수 없다..ㅠㅠ

 

 

 

 

 

 

 

 

 

 

 

 

 

 

 

 

 

 

 

 

최남선 이후의 한국 현대시인 721명에 대한 해당 시인의 특정 시어나 시행, 이미지나 스타일, 주제의식이나 캐릭터 등을 패러디한 1인 1매 원칙의 실명 시집이다.

 

 

 

 

 

 

 

‘스타워즈: 다스 베이더 홀리데이 박스’는 제프리 브라운의 스타워즈 시리즈 네 작품을 모은 세트이다. 원작은 ≪다스 베이더와 아들≫, ≪베이더의 꼬마 공주님≫, ≪잘 자요 다스 베이더≫, ≪다스 베이더와 친구들≫ 순으로 출간되었으며, 작가 제프리 브라운은 이 네 권의 책을 통해 스타워즈 이야기의 가능성을 한없이 확장시켰다.

그림체만 보면 동화에 가깝지만 실제로는 ‘육아서’로 분류될 만큼 어른들이 보기에 더 적합한 작품으로, 대부분의 대사와 장면이 원작 영화의 패러디로 구성되어 있기에 스타워즈 세계관을 깊이 알수록 더욱 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영화를 동시대에 접한 뒤 지금은 자녀를 둔 부모 세대에게는 아빠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따뜻한 시간을 불러올 것이다.

 

 

 

 

 

 

 

 

 

 

 

 

 

 

 

 

 

 

 

 

드디어 돌아온 전설!! 토리야마 아키라의 오리지널 원작으로 이어지는 [드래곤볼]의 정통 후속작 등장!!

오공과 마인 부우가 펼친 치열한 전투로부터 어느덧 시간이 흘러… 평화로워진 세계에 닥쳐온 새로운 위협!! 이번 적은 ‘제6우주’에서 온다?! 토리야마 아키라 오리지널 원작으로 그려지는 ‘뒷이야기’. 완전 신작 [드래곤볼] 개막!!

토리야마 아키라 X 토요타로. 신&구 [드래곤볼] 작가들의 대담 수록!!

 

 

 

 

 

 

 

 

 

 

 

 

 

 

 

 

 

 

 

페이지를 처음 펼치는 오늘의 젊음들에게, 그리고 오랜 기억 속에 책의 한 구절을 간직하고 있는 어제의 젊음들에게, 한결같은 울림으로 예민하고 섬세한 청춘의 감성을 전하며 영원한 필독서로 사랑받고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대표작 <노르웨이의 숲>. 우리 출판 사상 최장기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하나의 사건으로 남은 이 책은 지금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외국 문학 작품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그리고 2016년, 1987년 처음 세상에 소개된 이래 36개국 이상에서 번역 출간되며 전 세계적으로 하루키 붐을 일으킨 이 책이 드디어 30해 생일을 맞았다. 작가가 직접 지정한 것으로 잘 알려진 강렬한 레드와 그린 컬러 표지를 세월의 아련한 베일 너머 떠오르도록 재해석한 디자인, 오랜 기다림 끝에 팬들 곁을 찾은 아주 특별한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동물권리선언 시리즈 7권. 독자들에게 생명을 살리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가이드북이라고 할 수 있다. 작은 불편을 감수하고, 재미있고 신기하고 예쁘고 맛있는 것에 대한 욕구를 조금 줄이면 어떻게 지구 반대편 생명이 살게 되는 지 알려준다. 나만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다른 생명을 위한 선택을 하도록 돕는다.

그간 우리는 현대의 동물보호운동에 관한 소식은 모두 외국 저자의 글을 통해서 접했다. 그런데 이 책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동물보호활동을 해 온 저자가 처음으로 우리의 시선으로 세계 동물학대 산업과 그에 맞서는 세계 동물보호 활동가들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세계의 동물학대산업이 국내산업, 우리의 일상과 어떻게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불편한 진실과 마주하게 한다. 때로 많은 동물보호활동이 전통, 문화 사대주의 등의 논리와 부딪치는데 시대의 상식에서 벗어난 과거의 관습은 떠나보낼 수 있어야 한다. 이제 우리는 동물문제에 있어서 문화사대주의라는 콤플렉스에서 벗어날 시기가 되었다.

 

 

아폴리네르의 <동물시집>이 전공자 황현산 교수에 의해 번역.출간되었다. '오르페우스의 행렬'이라는 부제가 달려 있는 이 시집은 1911년 3월에 발간된 것으로 국내에서는 이 묶음이 처음 시도되는 바다. 아폴리네르의 시 30편과 라울 뒤피의 판화 30점이 한 궤를 이뤄 아름다운 합작품으로 소개되고 있는데, 짧으면 4행, 길면 6행의 시와 한 편의 흑백 판화만으로 우리 '인간사'의 전부가 표현된다.

이 시집의 번역을 맡음과 동시에 매 편마다 한결 쉽고 보다 깊은 이해를 돕고 있는 황현산 교수의 보충 주석은 이 책을 아낌없이 아낄 수 있는 주요한 키포인트로 손색이 없다.

 

 

 

 

 

 

 

13년 만에 다시 찾아온 리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하석진, 전소민 주연) 원작 소설. SH그룹의 직계 장손인 이재인은 그야말로 얼굴도 예술, 성격도 지랄 같다. 예의 같은 건 진작에 쌈 싸먹은 고집불통 싸가지다. 그런 그에게 악당 같은 할아버지는 결혼을 지시한다. 그것도 어디 듣도 보도 못한 여자와. 도대체 우리 할아버지를 어떻게 꼬신 걸까? 꽃뱀이라고 하기에는 덜 예쁘고, 할아버지 말대로 착하다고 하기에는 너무 당돌한 이 맹랑한 여선생과 6개월씩이나 연애라는 걸 할 수 있는 걸까?

 

<열외인종 잔혹사>, <망루>, <반인간선언> 등의 작품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두운 이면들을 삶의 표면 위로 끌어 올리는 작업을 꾸준히 해온 주원규 장편소설. 거대 기업과 종교 집단의 횡포와 부패를 고발하며 인간의 욕망과 이기심을 파헤친 <반인간선언> 두번째 이야기이다.

작가는 이번엔 '우리 사회의 비뚤어진 폭력성'에 주목한다. "사회라는 이름의 학교, 그 학교로부터 이탈된, 추방된 열외들이 쏟아내는 폭력의 도가니 속에서 우리들은 어느새 괴물이 되어 있는 우리 자신과 조우하게 된다"는 작가의 말처럼 비뚤어진 폭력의 문법 속에 잠식당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강렬하고, 또한 우울한 색채로 그려내고 있다.

 

 

 

 

 

탄탄한 과학적 기반을 배경으로 하드 SF와 사이버펑크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고, 최신 해외 작품까지 번역해온 김창규 작가의 첫 소설집. 2007년 작품에서부터 2016년 최신작까지 작가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보여줄 수 있는 열 편의 작품을 골라 실었다.

표제작 '우리가 추방된 세계'는 더 이상 신생아가 태어나지 않게 된 근미래 지구, 그중에서도 우리가 사는 한국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다. 전 세계 학생들의 수학 여행이 4월 16일 같은 날짜, 같은 시각으로 동시에 잡힌다. 이상함을 느낀 아이는 부모에게 이유를 물어보지만, 부모는 수학 여행을 다녀오면 알 거라고, 선생님 말씀만 듣고 가만히 있으라고 한다.

 

 

 

 

 

 

 

 

 

 

 

 

 

 

 

 

 

 

 

 

그동안 안데르센의 전 작품은 총 156편으로 국내에 소개되었으나, 이번에 현대지성에서 12편을 추가로 수록하여 국내 최초로 총 168편을 한 권에 모두 담아 출간하였다. 또한 64장의 클래식 일러스트를 곁들여, 읽는 즐거움을 더해 준다.

안데르센 동화는 모든 세대가 함께 읽는 책이다. 안데르센 동화는 삶의 모습들을 거울에 비치듯 있는 그대로 비춰줌으로써 독자들이 자신들의 모습을 되돌아보도록 해 준다. 아이들은 상상과 공상의 세계를 즐기면서 이러한 세계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어른들은 작품 속에서 그려지고 있는 보편적 진리와 사회적 진실을 통해 인생의 심오한 진리를 깨닫는다.

 

 

 

 

 

류재현 장편소설. 되바라진 열넷의 계집아이가 천자의 아들에게 겁도 없이 거래를 건넨 그날. 비틀려 있던 서월국의 운명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늘 아래 단 하나의 고귀한 자리. 이를 노리는 암투와 권력의 권모술수 속에 하릴없이 저버린 의리와 의지. 차오르지 못한 달은 어둠 속으로 숨었다. 오롯이 떠오를 그날을 기다리며….

 

 

 

 

 

 

 

 

 

최초의 열세 클랜과 분파 및 블러드라인, 클랜별 고유 디시플린을 소개한다. Vampire's Revised Edition의 규칙을 새롭게 수정하였고, 네오네이트부터 메두셀라까지 모든 세대를 포괄하는 캐릭터 제작 및 성장 규칙을 포함하였다. 1단계부터 9단계까지 디시플린을 소개하고, 최신 시대를 반영한 밤의 세계, 팀 브래드스트리트 및 기타 V:tM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컬러 삽화를 수록하였다.

 

 

 

 

 

 

 

 

 

 

 

 

 

 

김흥구의 한 마디

화장을 마친 어머니를 안고 제주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
생전 비행기 한번 못 타본 어머니에게 드리는 작은 선물이자 나의 위안이었다.
어머니는 아무 말이 없었다. 채 가시지 않은 온기로 그저 안겨 있을 뿐이었다.
따뜻했다. 그 온기가 나를 더 서럽게 만들었다.

그리움에 찾은 제주였다.
작은 테왁에 의지해 드넓은 바다에 몸을 맡긴 그녀들이 카메라를 들고 떠도는 내 모습 같기도 했다.
여러 갈래의 검은 섬들이 겹쳐지고 포개졌다.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얼굴이었다.

해녀가 있다. 

 

 

플아다 장편소설. 아픔도 슬픔도 웃음으로 소화하는 현대판 캔디, 입주 가정교사 김이새. 취직한 지 하루 만에 쫓겨날 위기에 처하다. "앞으로 세 번, 사장님이 경고를 하시면 스스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뭘 모르네. 그 경고 세 번, 하루 만에 다 받게 할 수 있어요."

주에 이틀 회사에서 집으로 출근하는 워커홀릭, 고용주 안지원. 그는 자신의 기준에서 신뢰할 수 없는 이새를 밀어내지만, 생각만큼 그녀가 순순히 물러나질 않는다. "아니요. 사장님은 그러실 분 아니란 거 압니다." 처음엔 오기, 그다음엔 걱정, 그리고 그다음엔? 삐삐삐. 지원의 마음속 깊숙한 곳에서 경보음이 울리는데….

 

 

서향 장편소설. 수현은 언젠가 다시 만나기를 바랐다. 그리스에서 우연히 며칠 밤을 함께했던, 매너 좋고 다정했던 그 남자 공선후를. 그가 대한민국 최연소 대통령이 되었다는 걸 알기 전까지는. 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이라니. 이루어질 가능성이 너무나 희박하지 않은가. 그렇게 그 인연은 혼자만의 설렘으로 끝인 줄 알았건만….

 

 

 

 

 

 

 

 

 

 

 

 

 

 

 

 

 

 

 

 

 

 

 

미스터리 전문 번역가의 유려한 번역,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작품 해설, 현대적인 감각의 세련된 디자인 등이 특징인 '엘릭시르판 셜록 홈스 전집'. '셜록 홈스 장편소설 세트'에 이어, '셜록 홈스 단편집 세트'로 <셜록 홈스의 모험>, <셜록 홈스의 회상록>, <셜록 홈스의 귀환>, <셜록 홈스의 마지막 인사>, <셜록 홈스의 사건집>이 동시 출간되며 완간되었다.

단편집 다섯 권에는 아서 코넌 도일이 1891년부터 1927년까지 서른여섯 해에 걸쳐 발표한 56편의 셜록 홈스 단편들이 모두 수록되어 있다. 동일한 주인공이 단편 연작에 계속 등장해 오랜 기간 동안 활약하는 형식은 '셜록 홈스' 시리즈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이 전하는 잠언집. 바람 앞에 약하고, 비에 약하지만 그 의미만큼은 강한 촛불에 대해 이야기한다. 촛불로 몸을 데울 수는 없지만 마음을 따뜻하게 덥힐 수 있는 작품들이 여기 모였다. 불꽃을 통해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던지는 '촛불의 언어'를 담았다.

국내 작가들은 물론 이미 세상을 떠난 작가들, 국내외 문학작품과 그 작가들의 정신을 담은 작품들이 이 책 안에 가득하다. 시인, 소설가, 철학자, 과학자, 수행자 등이 쓴 촛불에 대한 이야기는 기도이자 명상이며 나아가 소망과 염원이다.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말들, 때로 이 땅에서 살아내기 위해 외쳐야했던 눈물겨운 문장들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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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니 2016-12-10 1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언제쯤 이렇게 글을 잘 쓰게될지.
쭈~~욱 읽어내려가면서
계속 느낀점들은 참 잘 쓴다. 였습니다.
일상의 소소한 부분도 그렇고 책 소개도 그렇.
요즘 글쓰기 책 열심히 고르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잘 써보고 싶네요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__^

후애(厚愛) 2016-12-12 12:13   좋아요 0 | URL
답글이 늦었네요.^^;;
아이구 고맙습니다.^^
사실 저 글 잘 못 쓰는데...^^;; 좋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책소개글은 알라딘 상품페이지에서 담아온 글입니다. ㅎㅎ
쭈니님께서는 저보다 글을 잘 쓰실 것 같아요.^^
쭈니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즐거운 한주 되세요.^^
고맙습니다.^^

2016-12-11 22: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2-12 12: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2-15 00: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2-15 08:58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