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벽걸이
패트리샤 폴라코 글 그림, 장미란 옮김 / 행복한아이들 / 2003년 12월
평점 :
품절


이 책도 몇 전에 선물 받은 그림책인데 품절이네요.

그래도 저한테 있어서 다행입니다.^^

 

아름다운이야기~

감동적인이야기~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책~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만나는 그림을 보고 가슴이 뭉클하고 눈물이 나려고 했어요..

 

 

이 그림책도 즐겁게 행복하게 잘 읽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꾸벅

어떤 사람들은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은 모두 우연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겪는 일에는 아무런 뜻도, 까닭도 숨어 있지 않다면서요.

조나단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조나단의 아버지는 원래 테네시 주 멤피스에 있는 교회 목사님이었는데, 멀리 미시건 주 디트로이트에 있는 교회로 오게 되었습니다. 조나단은 몹시 속상했습니다.
조나단의 식구들이 이사온 동네는 번잡한 디트로이트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긴 했지만, 예전에 살던 곳하고는 영 딴판이었거든요!
왜 조나단의 가족은 이 낯선 곳으로 이사오게 되었을까요?

 

 

 

 

조나단이 할아버지를 덥석 껴안으며 말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살아 계세요. 바로 사흘 전에 여기 오셨는걸요.

어디 사시는지도 알아요!"

조나단네 식구들은 할아버지를 모시고 바람처럼 차를 몰았습니다.

할머니가 사는 붉은 벽돌 아파트 앞에 이르자마자 할아버지는 문을 열고 날아가듯 삼층까지 올라갔습니다.

 

할머니는 어리둥절하며 서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할머니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곧 할머니는 눈물을 글썽이며 할아버지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감쌌습니다.

할머니가 나직이 말했습니다.

"정말 당신이 맞나요? 오랫동안 기다렸어요."

"여보... 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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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 2016-01-27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절판된 책을 소장한 기쁨은 이루 말 할 수없는거 같아요 ㅎ 특히 선물받은 책이라 더 기쁘셨겠어요^~^

후애(厚愛) 2016-01-27 17:51   좋아요 0 | URL
네^^ 맞습니다. ㅎㅎ 다른 책들보다 더욱 많이 아끼는 마음이 생기기도 해요.^^
선물받은 책이 품절이거나 절판된 책이면 소장하고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