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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화사 5 - Novel Engine POP
정연 지음, R.알니람 그림 / 데이즈엔터(주) / 2015년 12월
평점 :
품절
정연님의 <유랑화사> 5권이 완결이라고 했을 때 정말 많이 아쉬웠습니다.
작가님의 후기를 읽고 아.. 그럼 그렇지~ 했습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어제의 이야기를 다시 이어서 하듯 아주 자연스럽게, 그들의 또 다른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작가님의 후기중
요 글에서 그들의 다른 이야기가 나중에 나오지 않을까 생각을 했어요.
언젠가는 꼭 나올 것 같은 느낌...
그래서 느긋하게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완결을 읽고 좀 울었습니다.^^;;
엄마를 찾는 여우소녀 리아가 불쌍하고 안타까워서...ㅠㅠ
진실을 알고 많이 놀랐습니다.
아빠가 있다는 걸 알았지만 이미 늦어버렸지요...
10년전에 가 버린 리아의 아빠...
엄마를 찾았지만 다가갈 수 없는 리아...
엄마라고 부를 수 없는 리아...
천애고아가 되어버린 리아...
화사랑 헤어지는 리아...
하지만 리아가 11살이 되면 화사랑 다시 만나겠지요..(?)
화사랑 리아... 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유랑선비도 그렇고 저승사자 고양이 율도 그렇고...
기다립니다!!!!!!
그들의 다른 이야기를...
리아는 입가에 손을 모으고 한번 소리쳐 봤다. "아빠!" 메아리가 멀리멀리 퍼져나갔다. 잠시 기다려 봤으나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았다. 고양이가 옆에서 말했다. "첫 번부터 나타나지는 않겠지." "아빠!" "뭐든지 삼세번이라 했다." "아빠!" "사나이라면 열 번은 채워야지." "아빠!" "백팔번뇌를 하나씩 없앤다는 마음으로!" "백팔 번이나 외치라는 거야?" 리아는 기가 막혔다.
- 공중누각 중- -173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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