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눈 소식이 있었는데 그냥 바람만 불고 많이 춥습니다.
정말 가기 싫은데 자꾸 체헤서 침을 맞아봐야 할 것 같아서요..
눈길이 가는 책들이 몇 권 있네요.
그리고 무협작가이신 임준욱님의 책도 나오고요.
임준욱님의 무협소설 참 좋았는데 이번에 나온 소장본 <건곤불이기>도 눈길이 가네요.
하지만 패스~ 해아할 것 같아요. ㅎㅎ
박건웅님의 <노근리 이야기> 세트로 다시 나왔네요.
예전부터 궁금해 하다가 미루고 또 미루고 구입을 못 했는데 이번에 다시 나와서 눈길을 끄네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시리즈 중 아기자기한 구성이 돋보이는 제4부의 스핀오프 소설 <The Book>. 죠죠의 기본설정을 바탕으로 스릴러.호러 계열이 블루칩으로 각광받고 있는 오츠이치가 무려 5년 동안 집필한 결과물이다. 기본 설정이 갖추어진 토대에서 시작한 것치고는 제법 많은 시간을 투자한 셈인데 그만큼 이 작품에 대한 저자의 애정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 덕분에 소설화된 죠죠 시리즈 중 가장 완성도가 높은 소설판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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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초겨울, 올해로 데뷔 10년 차를 맞는 소설가 배명훈이 열번째 책 <첫숨>을 펴냈다. 그간 재기발랄한 상상력과 냉철한 세계 분석을 바탕으로 구축된 그의 소설 세계에는 항상 날카로운 주제의식과 더불어 인간에 대한 본말적인 신뢰가 묻어난다. 그리고 무엇보다 유머. 배명훈 소설의 엄청난 흡입력은 사건의 팽팽한 긴장감만큼이나 작가가 능수능란하게 구사하는 위트에 있다. 이 모든 장점이 응축된, 그리고 그가 오래 물어온 질문들이 집약된 세계가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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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곤불이기』의 모티브가 된 글, <나의 아버지는 내가……>
네 살 때, 아빠는 뭐든지 할 수 있었다.
다섯 살 때, 아빠는 많은 걸 알고 계셨다.
여섯 살 때, 아빠는 다른 애들의 아빠보다 똑똑하셨다.
여덟 살 때, 아빠가 모든 걸 정확하게 아는 것은 아니었다.
열 살 때, 아빠가 어렸을 때는 지금과 확실히 모든 게 달랐다.
열두 살 때, 아빠가 그것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아버진 어린 시절을 기억하기엔 너무 늙으셨다.
열네 살 때, 아빠에겐 신경 쓸 필요가 없어. 너무 구식이거든.
스물한 살 때, 우리 아빠? 구제불능일 정도로 시대에 뒤쳐졌지.
스물다섯 살 때, 아빠는 그것에 대해 약간 알기는 아신다. -알라딘 책소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소지섭의 일본 공식 모바일 사이트에 기록된 블로그 글과 사진을 재편집하여 한국어로 펴냈다. 베일에 쌓여있는 일상 속 그는 어떤 모습일까?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그를 관찰한 스태프가 글을 쓰고 사진을 찍었다. 그 외에도 블로그를 통해 공개되지 않았던 사진을 모아 일본은 물론 국내 활동의 모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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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여행가, 명상카툰작가, 중학교 국어교사이기도 한 배종훈의 여행 그림 에세이. 책에는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뛰는 아름다운 그림 90여 점과 함께 낯선 여행지에서 만나 우연히 동행하게 된 ‘그녀’와의 풋풋한 이야기가 영화처럼 전개된다. 아이패드로 그린 디지털 드로잉 작품과 페인팅 작품이 함께 어우러져, 가슴 설레는 사랑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잘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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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으로 1억 5천만 부 이상 판매된 <어린왕자>의 생텍쥐페리는 설명이 필요 없는 우리 시대 최고 작가다. 비행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위험에 도전하는 인간 정신의 고귀함을 서정 어린 문체로 그려낸 그는 물질문명에 찌든 채 인간 본연의 진실을 잃어버린 우리의 현실을 낱낱이 고발하고 있다.
아이들에게는 통과의례와도 같은 책이지만, 실은 '어른을 위한 동화'라 불러야 마땅한 <어린왕자>를 비롯한 그의 작품들에는 우리의 척박한 삶을 위로하는 잠언들이 수없이 나온다.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을 시작으로 마음을 울리는 감성 에세이로 독자들과 교감해온 정여울은 이 책에서 20세기 가장 위대한 작가의 보석 같은 아포리즘에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제공하는 고품격 에세이를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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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사람 냄새, 아련한 옛 추억의 그곳, 전통시장으로.
1997년부터 2015년까지 세월을 함께한 소통의 전통시장 사진집”
이 사진집은 어린 시절 시장 골목 어귀에 살았던 작가가 무언가에 이끌리듯 다시 전통시장에 발을 들이면서 1997년부터 18㎜ 렌즈 하나에 의한 정공법으로 찍은 사진들을 모은 것이다. 애써 예쁜 모습을 연출하지 않았다는 그의 흑백사진 속에서 먹을 것을 건네는 할머니의 미소가 정겹다. -알라딘 책소개
여해름의 로맨스 소설. 연주가 시작된다. 한 여자를 독차지하려는 남자의 가슴이 거친 사랑, 독한 사랑, 절대적인 사랑을 연주한다.
"네까짓 게 감히 도망을 쳐? 지구 끝까지라도 쫓아가 찾아줄게. 각오해." 격정적이고 격렬한 리듬의 음악이 여자를 몸서리치게 한다. 그녀는 맹목적인 속박을 연주하는 그의 음악에서 벗어나고 싶다. "넌 날 가졌지만 마음과 영혼은 가질 수 없어. 내가 진심으로 사랑할 사람은 네가 아니야." 너와 나. 이별이 필연적인 우리가. 영원히 함께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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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근리 이야기 세트. 노근리 이야기 1부는 정은용이 쓴 실화 소설 <그대, 우리의 아픔을 아는가>를 원작으로 했으며, 2부는 정은용의 아들 정구도가 쓴 <노근리는 살아 있다>를 원작으로 한 만화이다. 1950년 한국 전쟁이 일어난 그해 여름, 정은용은 미군이 쏜 총에 어린 아들과 딸을 잃었다. 소설 <그대, 우리의 아픔을 아는가>는 분신과도 같던 자식을 잃은 아버지의 감당하지 못할 슬픔에서 피어난 이야기이자,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의 기록이다.
노근리사건은 반세기 동안 역사 속에 묻혀 있던 슬픈 기억이자 아픈 상처였다. 하지만 피해자대책위는 굳은 의지로 사건의 실체를 세상에 알려 냈다. 아버지 정은용과 아들 정구도는 누구보다 이 일에 앞장섰다. 2부에서는 그 치열한 싸움의 기록을 담았다. 피해자대책위의 끈질긴 노력의 결과 2004년 2월, 대한민국 국회에서 노근리 특별법이 제정되었고, 노근리는 이제 인권과 평화의 대명사가 되었다. 노근리사건이 일어난 지 50여 년 만에 피와 땀으로 이루어 낸 성과였다. -알라딘 책소개
고현정이 여행가로서 쓴 두 번째 책. '여자가 행복해지는 여행'이라는 뜻을 담아 시작한 '여행, 여행' 프로젝트의 두 번째 일이기도 하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몇 가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가 알고 있다고 믿어온 도쿄가 도쿄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 도쿄는 아름다움을 친애하는 사람들이 살기에 가장 좋은 도시라는 것, 그리고 고현정이 훌륭한 인터뷰어라는 것이다.
고현정은 이 책을 쓰기 위해 도쿄에서 가장 진실한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 그리고 그들의 후원자가 공들여 지어놓은 아지트를 방문했다. <현정의 곁>은 그 과정에 대한 기록으로, '곁'에 두고 싶은 도시와 '곁'에 두고 싶은 사람에 대한 '곁'에 두고 싶은 이야기 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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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ㅇ난감'으로 유명한 꼬마비 작가와 출중한 화풍에 순간포착의 명수로 이름난 재수 작가가 의기투합해 대단히 흥미로운 만화를 만들어냈다. 바로 생중계방송 형식을 빌려온 천적 토너먼트! 이 작품이 재미있는 것은 중계자인 쥐와 고양이의 입담을 통해 각각의 힘의 관계와 각자가 처한 상황을 재치있게 꼬집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두 중계자는 천적관계라 할 수 있는 인간 군상의 갈등관계를 예능으로 희화해 중계함으로써 자칫 심각해질 수도 있는 사안을 어느 정도 필터링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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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리의 대한민국 現在史 2010~2015 세트. 2015년, 올 해로 장도리가 경향신문 연재 20주년을 맞았다. '찰나'의 한국사회를 그리지만 장도리에는 오늘을 만든 어제와 다가올 내일을 향한 묵직한 시선이 담겨 있다. 매일매일 그려지는 네 컷 만화 장도리를 엮어낸 <나는 99%다>와 <516 공화국>, <세월의 기억>, <헬조선에 장도리를 던져라>는 대한민국의 거대한 자화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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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평단과 대중에게서 모두 주목을 받은 베스트셀러 <레드 라이징>. 색으로 계급이 나뉘어져 있는 근미래의 화성을 배경으로 한 SF이자 최하층 계급인 '레드'의 주인공이 걷는 혁명적인 경로를 따라가는 성장 소설이며 동시에 절절하고 가슴 찡한 사랑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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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군의 스토리텔링 능력으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선보여온 작가 이누이 루카의 네번째 소설집으로, 인생의 화양연화, 혹은 쓰라린 상흔의 기억을 간직한 이들이 '그날'로 돌아가는 신비로운 시간여행을 담아낸 여섯 편의 단편을 묶었다.
인생의 분기점으로 돌아간 이들의 시공을 초월한 재회가 담긴 <그날로 돌아가고 싶어>는 시간의 잔혹함과 덧없음을 그린 수작으로, 부조리한 운명에 조금이나마 저항하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눈물을 자아내는 감동부터 격렬한 고통이 남는 비극까지 다채로운 색깔을 두루 갖춘 이번 작품집은 제143회 나오키 상 후보에 올라 심사위원들의 호평 속에 소설적 가치 또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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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독자들에게 한결같은 사랑을 받아온 불후의 명작. 계산적이지 않은 순수한 영혼과 아름다움을 지닌 신비한 이야기를 담은 생텍쥐페리의 대표작으로 작가의 인간애와 섬세한 관찰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비행기 고장으로 사막에 불시착한 주인공이 머나먼 별에서 우주여행을 온 어린왕자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의 눈에 비친 어른들의 어리석은 모습을 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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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시인선 2권. 이상백 시집. 자신에 대한 올바른 응시에서 비롯된 자기 반성이 점점 넓은 영역으로 확대되어 우리 주변의 사물과 현실을 날카롭게 파헤치지만, 그러면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되고 어두운 구석을 구석구석 밝히는 따뜻한 정서를 잃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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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시하는 지하철을 타고 새벽부터 밤중까지 약 1년 동안 지하철 독서 여행을 떠났다. 지하철에서 의미 있는 독서 풍경을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속에 25장면으로 담아냈고, 그 풍경을 시인의 언어로 스케치했다. 새벽 풍경도 있고, 출퇴근 시간 풍경도 있으며, 한가한 오후의 풍경도 있다.
우리는 지하철을 친구들과 함께 탔고, 첫사랑과 함께 탔으며, 가족과 함께 탔다. 지하철을 타고 학교를 다녔고, 직장을 다녔다. 지하철에서 수많은 책을 읽었고, 음악을 들었고, 쓸데없는 물건을 샀으며, 안타까운 일들을 목격했다. 지하철이 없었다면 읽지 못했을 책들이 있었을 것이고, 겪지 못했을 경험이 있었을 것이며, 학교와 직장을 다니기도 몇 배는 더 힘들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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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현의 로맨스 소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이지욱 검사. 검찰청 내에서 '이느님'으로 통하는 그에겐 하나의 사랑이 있다. 불의엔 물불 안 가리며 가장 앞장서는 변호사. 불우한 사람은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가슴 따뜻한 여자. 그에게 김현서는 단순히 여자가 아니었다. 좋아하는 여자, 사랑하는 여자, 그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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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시리즈 45권. “아동·청소년 모험소설의 왕”으로 불리며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알렉스 쉬어러의 작품이다. 정부의 강력한 예산 절감 정책에 따라 폐쇄 위기에 처하게 된 유령부(幽靈部)가 시한부 통보를 받고 유령을 찾아내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이야기를 때론 익살스럽게, 때론 오싹하게 그려낸 청소년소설이다. 유령이라는 비현실적 소재를 현실감 있게 풀어낸 작가의 치밀한 묘사력에 스릴러 영화를 연상케 하는 역대급 반전까지, 모험소설이 갖춰야 할 미덕을 빼어나게 성취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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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젊은 작가 8권. 2010년 「문학과 사회」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이래 무개념한 주인공, 무개념한 주인공보다 더 생각 없는 서술자, 단순하다 못해 평면적인 서사 등 독창적인 이야기 구조와 비교 불가한 개성적 문체로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켜 온 작가 김엄지의 첫 장편소설.
2014년 계간지 「세계의 문학」 봄호에 게재된 소설로, 게재 당시 "익명적인 세계에 참여해 있는 익명적인 존재"를 통해 나아지지 않는 일상의 무의미한 반복이라는 "악무한의 사슬"을 그려 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신선한 충격과 기대를 동시에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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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린왕자]는 전 세계 250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1억 4,500만부 이상 발매된 생텍쥐페리 원작 <어린 왕자>에서 영감을 받아 사랑과 헌사를 바치는 영화로, 최고의 제작진과 배우들이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2015년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등 세계적인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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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순정만화계의 전설 박희정 작가가 압도적인 완성도의 100% 채색 일러스트 만화로 돌아왔다! 네티즌의 다양한 찬사을 받으며 연재된 작품이다. 매 컷마다 놀라운 작화, 채색 완성도를 자랑하는 그림이 소장 가치를 더한다.
제목인 ‘케덴독’은 ‘캣 앤 독’을 편하게 부른 것. 강아지처럼 돌직구로 애정을 날리는 여자와 도도한 고양이처럼 도통 속을 보여주지 않는 남자가 만났을 때, 전혀 다른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조심스럽고 달콤한 화학작용을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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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제61회 현대문학상 수상소설집. 소설가 김채원이 제61회 현대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당선작 '베를린 필'은 "거대 사건으로서의 분단을 탈숭고화하고 있는 작품, 분단과 관련된 우리의 일반화된 감수성을 섬세하게 흔들어놓는 작품, 오랫동안 눈길이 머물 수밖에 없었다"(평론가 김동식)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 후보작에 오른 작품도 함께 수록했다. 권여선의 '삼인행', 김금희의 '보통의 시절', 박형서의 '시간의 입장에서', 백민석의 '개나리 산울타리', 손보미의 '임시교사', 이기호의 '권순찬과 착한 사람들', 조해진의 '사물과의 작별' 모두 7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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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얼굴을 가진 명탐정 에도가와 코난 = 쿠도 신이치!
그의 주변에는 괴도 키드, 하이바라 아이, 아카이 슈이치, 검은조직의 멤버들 등
정체의 비밀을 간직한 이들이 가득하다!
여러 개의 얼굴을 가진 그들의 겉과 속을 파헤치는 에피소드를 통해,
얼굴과 아무도 알 수 없는 본심을 숨긴 채 살아가는 그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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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덕후 문화 입문자를 위한 책. 종전의 애니메이션 비평서들과는 다른 마치 참고서 형태의 외형을 취하고 있는 책이다. 책의 첫 장을 넘기면 흔히 외국어 강의를 듣기 전에 해야 하는 레벨 테스트 과정부터 거쳐야 한다. 총 33개 문항에 대해 배점이 다른 이른바 '덕력 레벨 테스트'를 통해 본인의 오덕후 지수를 측정해 볼 수 있다.
또한 개개의 작품을 총 8가지 항목(연출, 캐릭터, 미술, 음악, 감동, 웃음, 특색, 기타)으로 분할 채점하여 합산한 일명 덕력 포인트를 부여해 책의 페이지를 넘길수록 초급에서 중급, 상급, 그리고 광급으로 넘어가는 과정이 오덕후들의 탐구 심리를 자극한다. 멀티미디어 문화에 익숙한 오덕후들의 트렌드에 맞추어 개별 작품의 소개 페이지마다 QR 코드를 넣어서 스마트폰을 통해 곧바로 해당 애니메이션의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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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의 <더불어숲>은 1998년에 초판이 출간되었다. 1997년 1년 동안 '새로운 세기를 찾아서'라는 기획으로 신문에 연재한 글을 책으로 엮은 것으로, 이후 18년간 꾸준히 독자의 사랑을 받는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처음 이 책은 1, 2권으로 나뉘어 출간되었고, 5년 뒤 한 권의 합본호로 나왔다. 새롭게 출간하는 개정판은 돌베개에서 낸다. 한 권의 소프트커버본으로 책의 무게를 줄였다. 내용을 부분 개정했으며, 표지 제호와 표지.본문 디자인까지 모두 새롭게 바꾸었다.
신영복은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를 향해 출항했던 첫 항구인 스페인의 우엘바에서부터 중국의 태산과 취푸, 황허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의 역사 유적지와 역사 현장을 직접 답사하고 느낀 감회를, 마치 지인에게 여행 엽서를 보내듯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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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0회 나오키상을 수상하며 현재 일본의 각종 미디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미스터리 작가 교고쿠 나쓰히코의 대표작 중 하나인 '백귀야행 시리즈'는 한국에서 '교고쿠도 시리즈'라는 애칭으로 많은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는 작품이다. <도불의 연회 - 연회의 준비>는 '백귀야행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이다.
교고쿠 나쓰히코의 일본 문단 데뷔작이자 이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인 <우부메의 여름>은 출간과 동시에 일본의 정통 미스터리계에 찬반양론의 대선풍을 불러일으키며 화제의 문제작으로 떠올랐다. <우부메의 여름>을 시작으로 <망량의 상자>, <광골의 꿈>, <철서의 우리>, <무당거미의 이치>, <도불의 연회> 등으로 계속 작품이 연이어 출간되며, '요괴 시리즈'로도 불리며 큰 인기와 독자의 사랑을 받는다.
또한 본편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조연들을 주인공으로 한 <백귀야행 음>과 <백귀야행 양>, 본편의 주인공 중 한 명인 '에노키즈'의 이야기를 그린 <백기도연대>까지, 그 엄청난 양과 촘촘하게 짜여진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방대한 시리즈이기도 하다. -알라딘 책소개
문종구 장편소설. 어려서 고아가 된 유다양은 이웃집 남자의 손에 이끌려 청어잡이 배에 팔린다. 이후 해적에게 붙잡혀 수습항해사이자 해적으로서의 삶을 시작하며 거대한 부를 꿈꾼다.
리카르도에서 이름을 바꾼 애드문은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수여한 기사 작위도 사양한 인물. 선주이면서 말수가 적어 소심해 보이는 헬리, 부자이면서 기술자인 크리스전. 네 명의 남자는 오리엔트 호와 그 배에 실릴 화물에 투자하는 동업을 하기로 한다. 그리고 낯선 나라 조선에서 온 미모의 의녀인 미라.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유다양의 본색이 드러나고, 넷의 동업은 위기를 맞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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