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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울프 - 위대한 여성들의 일러스트 전기 ㅣ 라이프 포트레이트
제나 알카야트 지음, 니나 코스포드 그림, 채아인 옮김 / EJONG(이종문화사)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제인 오스틴>을 봤으니 이번에는 <버지니아 울프>을 즐독했어요~
차라리 두 권 다 보는게 옳은 것 같아서요.^^
위대한 여성들의 일러스트 전기 시리즈 괜찮은 책이랍니다~
책표지도 무척 고급스럽고 참 예뻐요~
역사가이자 비평가였던 레슬리와
대단한 미인이었던 줄이아는
과거를 기억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집은 책, 편지, 기념품으로 가득했다.
버지니아는 '거리 헤매기'를 즐겼다.
그녀는 블룸즈버리를 거닐며
지나는 사람들을 관찰하고, 스쳐 지나가며 대화를 듣고,
램프 빛이 어른거리는 저 창 너머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지 상상했다.
바넷사의 양치기 개 거스가 그녀의 산책 친구였다.
1941년 3월 28일 아침,
버지니아는 외투를 걸치고 지팡이를 손에 든 채
우즈 강으로 나섰다.
그녀는 무거운 돌이 보이면 주워서 주머니에 넣었다.
그리고 강으로 걸어 들어갔다.
그녀의 나이 59세였다.